황선욱 목사의 청년 리바이벌
청년이여 부흥을 꿈꾸라!
  • 에스겔 37장은 우리에게 절망을 희망이 되게하는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소개해주는 성경 말씀이다. 메마른 뼛조각들로 가득찬 절망의 골짜기에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 이곳저곳의 뼛조각들이 서로 연락하여 하나로 연결되고, 힘줄이 돋아나고, 그 위에 근육이 올라오고, 피부가 생겨난다. 이제 외형적인 모든 작업은 끝이 났다. 그러나 이들은 아직도 여전히 죽어 있다. 이제 이들에게 남은 것이 있다면 이 놀라운 기적을 기적되게 하는 일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바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숨결이다. 9절 말씀을 보라!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야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창세기 2장 7절의 “야훼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는 말씀이 생각나는가? 사람이 사람되기 위해서는 생기가 필요하다. 이 생기는 히브리어로 ‘루아흐’라고 한다. 이 ‘루아흐’는 성령님이시다. 오늘 성경은 ‘루아흐’, 성령님의 바람이 부는 곳에 생명이 있다고 말씀한다. 성령의 바람이 부는 곳에는 언제나 생명이 넘치되 충만하게 넘치는 역사가 있다. 마치 여름철 장대비에 불어난 물이 둑을 타고 넘쳐 흐르는 것처럼,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를 가로막고 있던 모든 벽들이 무너져 내리는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 우리를 뒤덮고 있던 모든 패배주의와 어두움, 사망의 세력들이 사라지는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 우리의 삶과 예배 가운데 이런 성령의 바람이 불길 강력히 소망한다. 오늘 이 성령의 바람을 통해 살아난 사람들에 대해서 성경은 ‘큰 군대가 되었다’(10절)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 하나님을 위해서 영적인 전쟁터로 나설 군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군대는 어떤 군대인가? 승리를 위한 군대이다. 우리가 잘 아는 기드온과 300용사를 보라. 그들은 미디안보다 숫자는 적었지만 승리했다. 기드온과 300용사는 ‘+’ 하나님이 계셨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숫자가 우세해야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좋은 장비를 가지고 있어야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단지 우리의 생각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고 분명히 말씀한다. 한국 교회는 엄청난 부흥을 이루어 왔다. 그것은 성장이라는 말로 충족되어질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말 그대로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교회로 몰려왔다. 성령의 바람이 우리에게 불어왔기 때문에 그런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부흥을 성장이라는 단어와 헷갈려하는 것을 본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한국교회가 급작스럽게 성장했던 부흥의 시기는 끝이 났고 이제는 점진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부흥은 하나님과 그분의 군대가 이루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부흥은 ‘점진적’이라는 논리를 깨뜨리는 ‘비약의 논리’이다. 부흥은 에스겔 37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군대처럼 성령의 바람이 불어올 때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하여진 사람들에 의해서 일어난다. 오늘날 그 군대가 바로 우리들인 줄로 믿는다. 이제 우리를 죽음에서 건지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서 자리를 박차고 기지개를 켜자! 그리고 하나님의 군대로 영적 전쟁을 준비하며 정신을 가다듬자! 하나님께서 이미 허락하신 승리의 찬송을 부르자! 황선욱 목사(제3성전 청년·대학부 담당, KOSTA강사)
  • 2007.04.13 / 오정선 기자

    청년 리바이벌7-청소년, 교회학교 미래
  • 청소년, 교회학교 미래 역경지수 높은 자녀가 성공한다 20세기 말 인류사회는 미국의 행동심리학자인 대니얼 골만에 의해 지능지수(IQ) 이외의 새로운 인간평가기준을 갖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감성지수(EQ)다. 지능지수라는 두터운 벽에 틈이 생긴 후 10여 년 간의 시간 흐름은 그 어느 때보다 빨랐고, 점점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현대는 도덕지수(MQ), 사회성지수(SQ), 역경지수(AQ), 영성지수(SQ), 공존지수(NQ)등 지능지수 하나에만 의존하여 인간을 평가하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 다양한 지수들을 통한 다면적 평가방법들을 쏟아 내고 있다. 이 중 역경지수는 폴 스톨츠 박사에 의해서 소개된 지수이다. 스톨츠 박사는 인간이 역경에 부딪히면 대체로 세 가지 반응을 보인다고 말한다. 우선 힘든 문제만 생기면 도망가는 ‘퀴터형’(Quitter), 그 자리에 주저앉아 현상유지를 하려는 ‘캠퍼형’(Camper), 장애물을 기어 올라가 정복하고야 마는 ‘클라이머형’(Climer)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요즘 우리 청소년들은 어떤가? 대흥기획은 ‘1318세대의 의식구조와 일상생활을 진단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의하면 그들은 WANT세대로 한마디로 넷 상에서 매우 폭넓은 활동을 한다. 그들은 하루 평균 98.3건의 문자메세지를 보내고 자주 대화하는 메신저 상대가 16.4명에 달할 정도로 인체 신경망처럼 촘촘한 ‘뉴럴(Neural)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또 잠시의 기다림도 지겨워하는 ‘퀵백(Quick Feedback)형’의 인간들이다. 청소년 목회현장에서 물질적 풍요 속에서 고난과 어려움을 모르고 자라가는 아이들을 보며,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고난과 역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능력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이유를 설명하는 것 보다는 명령하는데 익숙하다. 반복적인 명령은 결과적으로 아이들에게 부모를 향한 눈과 귀, 마음을 닫게 만든다. 자녀들은 자신의 삶에 역경이 온 이유를 눈을 마주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가며, 마음을 함께 할 사람을 간절히 찾고있다. 믿음의 자녀들이 역경 속에 있을 때 그들에게 성경만큼 힘을 주는 책은 없다. 왜냐하면 성경은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요셉의 경우, 형들의 시기를 받아 귀한 아들에서 노예로 전락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그는 결국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다. 드보라는 당시 사회적으로 소외받던 여성이었다. 그러나 성령의 임재로 민족의 지도자로 우뚝 서게 된다. 이들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 다윗, 다니엘, 느헤미야 등 수 많은 사람들이 고난을 통과한 후 오히려 강하고 견고한 신앙을 갖고 역경을 이겨나갔음을 알수있다. 그러므로 자녀들은 먼저 성경을 통해 역경을 이겨나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기쁨의 책으로 잘 알려진 빌립보서를 쓴 사도바울은 빌립보서 1장 12절부터 20절에서 부모들이 자녀들의 역경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로, 역경이 자신에게 온 이유를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12절). 사람들이 문제 앞에 당황하는 것은 이 문제가 왜 나에게 생겼는지를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경지수가 높았던 사도바울은 고난이 찾아오자 이 어려움이 왜 자신에게 찾아 왔는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자 고난 속에서도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슬퍼해야 마땅한 순간에 오히려 기뻐하는 역설적 특권은 오직 그리스도인들에게만 주어진 은혜이다. 두 번째로, 역경 속에서도 바른 초점을 잃지 않게 도와줘야 한다(18절). 성장기의 자녀들은 특히 자신들이 겪고 있는 역경이 특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다. 수능이 혼자만의 걱정이고 특수한 역경이 아니듯이 말이다. 부모로써 자녀들의 역경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녀들이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서 그리스도 중심적인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역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세 번째로, 늘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도와줘야 한다(19절).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R.E.A.L.’이 있다고 한다. 관계(Relationship), 준비(Equipping), 태도(Attitude), 리더십(Leadership)이 그것이다. 이 말은 성공하는 사람은 만들어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자녀들은 부모에게서 배우는 것이 참 많다. 그중 중요한 하나가 긍정적인 신앙의 태도이다. 자녀들을 긍정적 믿음으로 날마다 축복하기란 우리가 이미 경험했듯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쉽지 않은 자녀에 대한 지속적인 축복을 선언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믿음이 필요하다. 세계 최대의 유통기업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턴은 실패할 때마다 ‘이 아이디어가 틀린 걸 알았어. 이젠 다음 아이디어를 시험할 차례야’라며 스스로와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한다. 멋있는 실패가 평범한 성공보다 100배 낫다는 뜻이다. 인생에 있어서 역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믿음의 자녀들이 역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 기도한다. 황선욱 목사(제2성전 고등부 담당)
  • 2006.11.17 / 오정선 기자

    청년 리버이벌 6 - 성령 충만하라!
  • 북한의 핵실험으로 온 세상이 시끄러운 요즘 한국 기독교계는 2007년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앞두고 이 땅에 다시 한번 부흥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도 마지막 때에 한국을 통한 놀라운 일을 예언하고 있다. 그러나 부흥은 절대 그냥 오지 않고 부흥에 합당한 기도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마귀는 이 사실을 알고 방해에 나서고 있다. 그래서 지금 한반도에 엄청난 영적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중요한 때에 하나님께 쓰일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성령 충만이다. 청년들에게는 신앙생활에 꼭 필요한 신앙의 기본기가 있으니 이는 정체성의 확립, 영적전쟁의 방법을 아는 것 그리고 성령 충만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준비하는 사람만이 이 마지막 때에 멋지게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성령 충만에 대해 두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기로 하자. 첫째, 성령 충만의 진리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우리는 ‘성령 충만’이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 순복음교회 교인이라면 예배 때 마다 듣는 말이 바로 이 ‘성령 충만’이다. 그러나 과연 우리의 신앙이 얼마나 성령 충만의 올바른 뜻을 알고 또한 그 성령 충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한번쯤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성령 충만을 먼저 정의해 보자. 필자는 성령의 지배를 받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의 지정의가 성령의 지배를 받아 생각하는 것이 성령의 생각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말하는 것이 예수님의 말을 하는 것이다. 결국 내가 죽고 예수님이 나를 통해 사시는 것이다. 기독교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하나님이 내 안에 들어와 사시는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렇기에 오늘날 구약시대와는 달리 성령을 우리 안에 넣어 주신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 2:20)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런 준비를 통해 신앙생활을 시작해야 한다. 이것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성령 충만의 진리다. 사도바울은 술 취하지 말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고 권면한다. 술 취하면 술의 지배를 받고 성령 충만하면 성령의 지배를 받는다. 만일 싸우고, 미워하고, 분노하고, 용서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나 자신이 성령 충만의 진리를 깊이 묵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는 성령 충만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문제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령 충만의 진리를 우리의 삶 가운데 적용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 16절에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큰 문제는 성령을 따라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고 육체의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따라 행하면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모든 하나님의 백성은 그렇게 살도록 준비되어 있다. 따라서 누구라도 성령충만하면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다. 마치 스데반 집사가 성령충만하기에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자기를 때리는 자를 용서해 준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성령의 지배를 받으면 승리할 수 있다. 그래서 매일 성령님과 동행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해야 한다. 성령충만은 성령님이 언제, 어디서나 나와 함께 하신다는 성령의 임재 의식으로부터 시작된다. 우리의 삶 가운데 성령님이 매일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통해 사시길 원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그리고 주님과 기도로 늘 교제하라. 이것이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그 진리를 적용하며 사는 삶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청년들이여! 하나님은 청년들을 마지막 때에 반드시 사용하길 원하신다. 하나님께 쓰임 받길 원한다면 성령 충만하라! 매일 매일 성령 충만하라! 이창호 목사(제2성전 청년담당)
  • 2006.10.20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청년 리바이벌 5 - 강한 용사들이여!영적전쟁에서 승리하라
  • 교회의 미래는 청년이다. 하나님께서 말세에 한국을 사용하실 것이며 그 가운데서도 믿음의 선배들이 세운 터 위에 청년들을 사용하여 꽃을 피우실 것을 확실히 믿는다. 그래서 매일 매일 청년들과 함께 지내며 그들을 섬기는 것이 너무나 기쁘고 결전을 앞둔 긴장감마저 돈다. 그러나 사탄도 그 계획을 알고 있다. 절대로 호락호락하게 청년들을 내버려두지 않는다.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고(요 10:10),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다(벧전 5:8). 지금 세상은 너무 악하다. 모든 영역에서 사탄이 입을 벌리고 수많은 자들을 삼키고 있다. 크리스천도 예외가 없다. 잠시도 깨어 있지 못하면 사탄이 만들어 놓은 덫에 어김없이 걸려 도적당하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 치열한 영적전쟁에서 청년들이 어떻게 준비되고 싸워야 하는가. 실제 목회의 현장에서 느끼고 고 접목해 본 효과적인 영적전쟁의 몇 가지 방법을 나누어 보고자 한다. 첫째, 영적인 등급을 적용해야 한다. 영적 전쟁이 일어나는 전략적인 요충지가 있는데, 그 세 가지는 생각, 마음, 입술이다. 이 말은 읽고, 보고, 듣고, 말하는 것들을 통해서 치열한 영적전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영역에 걸쳐 사탄은 함정을 만들어 놓았다. 예를 들어 보자. 2년 전 한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올드보이’라는 영화다. 보게 된 이유는 여러 유명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는 기사를 접하고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무슨 영화인데 한국 영화가 유명 영화제에서 상을 받을까?’라는 생각에 집에서 혼자 비디오를 빌려다 놓고 보았다. 영화를 다 보았을 때 나도 모르게 입에서 ‘야! 대단하다. 상 받을 만하구나’ 라는 자연스런 고백이 나왔다. 일종의 충격과 함께 영화속으로 쑥 빨려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하루가 지난 다음날에는 ‘Again(어게인) 1907’ 기도 모임이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가기가 싫고 마음이 편하지 못했다. 결국 기도모임에 가질 못했다. 그리고 불편한 마음 가운데 마음이 불안했다. 왜일까? 잠시 후에 하나님이 깨닫게 해주셨다. 영화를 보면서 그 영화 안에 있는 복수, 증오, 음란, 폭력, 어둠의 강력한 영이 나를 휘어잡은 것이었다. 곧바로 인터넷에서 '올드보이' 영화평을 찾아 봤다. 충격적인 내용들로 가득 차 있었다. 온통 도적질 당한 내용들이었다. 잠시 깨어 있지 못했기에 어둠의 영으로 지배를 받게 된 것이었다. 바로 기도를 하고 자유함을 찾게 되었다. 세상 사람들도 영화에 등급을 정해 놓고 제한을 둔다. 똑같이 우리 크리스천에게는 영적인 등급이 필요한 것이다. 청년들은 최소한 한달에 두 세편의 영화를 본다.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어둠의 영에 지배를 받게 되는 것이다. 선별해서 보아야 한다. 영적인 등급을 적용해야 하는 것이다. 둘째, 아침기도와 밤기도를 반드시 해야 한다. 세상의 모든 것에 사탄의 함정이 있기에 학교에 있든, 회사에 있든, 친구를 만나든 영적등급을 아무리 적용하고 조심한다 해도 세상의 접하는 것들을 통해 우리에게 어둠의 영들이 침범한다.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통해 쑥쑥 들어온다. 그것이 들어와 자리를 잡으면 도적질 당하게 되는 것이다. 에베소서 4장 26,27절에 기록된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는 말씀은 해가 지도록, 즉 여러 날을 품고 있으면 마귀가 자리를 잡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밤에 청소를 반드시 하고 자야 한다. 집에 들어가 얼굴을 씻고 자야 되듯이 주의 보혈로 영적인 청소를 하여 우리 안에 악한 것이 자리잡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반드시 꼭 5분이라도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의 영은 마귀가 자리 잡지 못하며 깨끗한 상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뜨면 ‘주님’ 이름을 가장 먼저 부르며 기도로 우리 영에 ‘주님 사랑해요’라고 쓰고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 단 1분이라도 해야한다. 아침과 밤기도가 우리의 영적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이 땅에서는 엄청난 규모의 영적전쟁이 진행중이다. 기필코 이 전쟁에서 승리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우리 모두가 돼야 한다. 청년들이여 영적전쟁의 강한 용사가 되자! 이창호 목사(제2성전 청년담당)
  • 2006.09.15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청년 리바이벌-4 청년들이여, 신앙의 기초를 다지자!
  • 올 여름은 참으로 더웠다. 비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이 왔다. 여러 기상이변으로 지구촌 여기저기서 신음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이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인류의 역사가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시는 것 같다. 우주론적 종말을 알리는 예수님의 재림의 징조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청년들이 하나님께 쓰임받고 치열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준비되어야 할 중요한 요소들이 있다. 무엇이든지 기초가 중요하다. 이른바 신앙의 기본기다. 교회의 미래인 청년들이여, 다음과 같이 준비하자. 첫째, 정체성의 확립이다. 정체성은 모든 것의 출발점이 된다. 올바른 자아 정체성을 갖는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뚜렷하고 올바른 정체성을 갖고 있는 것은 모든 것이 요동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에 너무나 필요하다. 그렇다면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먼저 주님 안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발견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가치 기준이 아닌 세상의 가치 기준에 익숙해져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의 가치기준에 따라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해 주신 가치기준으로 자신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다음에는 자신의 존재 목적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 그럼에도 자신의 존재 목적을 모르고 사는 것은 오직 인간들인 것 같다. 존재목적을 깨닫게 해 주실 창조주와의 관계가 깨져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존재 목적을 알 때 그 인생은 이리저리 방황하지 않고 뚜렷한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존재가치와 존재목적을 깨닫는 것 이것이 신앙의 기본기 첫 번째인 정체성의 확립이다. 둘째, 영적전쟁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주님 오실 날이 임박할수록 이 땅에서의 영적전쟁은 치열해진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요즘은 정신 차리지 않으면 모두 다 마귀의 밥이 되고 말 것 같다. 주위를 둘러본들 어디에서도 하나님을 높이는 것은 없고 전부 더럽고 추하고 악한 것 뿐이다. 그것들이 매일의 우리 삶 가운데 입으로, 눈으로, 귀로 들어와서 마음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에베소서 4장 26,27절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했다. 요즘 수련회에 가서 성회를 인도하다 보면 얼마나 안 좋은 많은 것들이 우리 안에 쌓여 있는지 여실히 드러난다. 영적전쟁의 방법을 모르면 우리는 마귀에게 무방비로 노출되고 만다. 전쟁에 지면 그 결과는 비참하다. 영적전쟁에 능한 강한 용사가 되어야 한다. 셋째, 성령 충만 해야 한다. 정체성을 확립하고 영적전쟁을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때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성령의 충만함이다. 스가랴 4장 6절 하반절은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한마디로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구약시대와는 다르게 신약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신 것이다. 성령충만은 목소리 큰 것을 성령 충만이라고 하지 않는다. 우리의 지정의가 성령으로 완전히 지배받는 것을 의미한다. 그럴 때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통해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개인적인 종말과 우주적인 종말은 반드시 올 것이다. 다만 우리는 그 때를 모를 뿐이다. 이 종말의 시대에 하나님이 주목하시는 청년들이야말로 신앙의 기본기가 꼭 필요하다. 이창호 목사(제2성전 청년담당)
  • 2006.08.18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청년 리바이벌 3-청년들이 기도로 연합하고 있다.
  •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시고 부흥시키신다. 마태복음 16장 18절에 예수님은 100점짜리 대답을 한 베드로에게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세우신 하나님의 교회! 과연 어떤 교회가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드리는 교회로 사명을 다할 수 있을까? 릭 워렌 목사가 다시 한번 한국교회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가 지은 책 ‘목적이 이끄는 삶’은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부나 팔렸고 제2의 빌리 그레이엄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교회도 동일하다. 목적이 이끄는 교회가 될 때 그 교회는 하나님에게 칭찬 받는 교회가 될 것이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무엇인가? 예배, 전도와 구제, 양육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님을 향해서 예배를 드리고, 세상을 향해 전도와 구제로 빛과 소금이 되고, 이 일들이 가능하게 택함 받은 신자들을 양육하여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이르도록 하는 것이다. 교회의 세 가지 목적 중 세상을 향한 전도와 구제부분에 있어서 교회는 자연스럽게 세상과 부딪치게 된다. 그래서 전투적 교회라는 말이 나온다. 이 땅에서 교회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세상과의 영적전쟁을 수행해야 되는 교회의 모습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말이다.이런 치열한 영적전쟁 가운데 청년들은 어떻게 이 영적전쟁을 수행해 나가야 될 것인가? 다행히 하나님께서는 수년전부터 그 해법을 보여주셨다. 바로 청년들의 연합된 기도 운동인 것이다. 필자는 'Again 1907'이 처음으로 이 땅에서 시작될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2004년 2월말 섬기던 선교회의 예배 가운데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는 마음을 하나님이 주셨고 청년들에게 이 나라를 위해 1초라도 더 기도하자고 도전하게 되었다. 그때로부터 보름후인 3월초에 이름 모르는 한 목사님으로부터 잠깐 뵙고 싶다는 전화가 왔다. 만나 뵈었더니 정릉지역을 위해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길 원한다는 마음을 주셨고 이에 함께 기도에 동참하자는 것이었다. 그때로부터 수많은 교회와 선교 단체들이 하나가 되어 그해 성령강림주일인 5월 30일에 장충체육관에서 'Again 1907'이 열리게 되었던 것이다. 7000명이 넘는 청년들이 모여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를 하게 되었다. 수많은 교회와 선교단체들의 청년들이 청년, 연합, 기도, 운동이라는 4가지 핵심가치 아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자는 깃발아래 하나된 것이었다. 헌금시간에는 예상을 뛰어 넘는 액수의 헌금과 상품권, 귀고리 ,목걸이, 전자기타 등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드렸다. 헌금을 계수하면서 가슴이 뜨거워 눈물이 나왔던 기억이 난다. 사분오열 분열 되어 있던 이 민족 교회에 하나님은 청년들을 찬양으로 하나되게 하시고 그들을 이 마지막 영적전쟁 가운데 사용하시기 위해 연합하여 기도하게 하신 것이었다. 그 다음해인 2005년에는 6개 도시에 기도회가 열렸고 2006년인 올해에는 20여개 도시에서 열렸다. 지난 6월 6일에는 대전의 갑천 광장에 전국에서 모인 1만5000명의 청년들이 뙤약볕 아래에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되어 기도했다. 이제 평양대부흥 100주년이 되는 내년 2007년에는 전 세계가 한국을 위해 기도하는 해로 정하고 기도하게 될 것이다. 이 땅의 수많은 도시에서 한 날 한 시에 함께 한 주제를 가지고 기도하는 장관이 펼쳐질 것이다. 참으로 기쁘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청년들을 사용하시기로 작정하셨고 쓰고 계신 증거인 것이다. 이와 함께 7월 17일 또 하나의 청년들의 모임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평양 100주년의 부흥이 이 땅에 다시 오길 기대하며 강한 주의 군사로 쓰임 받기 위해, 성령으로 충만함 받기 위해 전국의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쓰시는 모임이 되길 소망한다. 이창호 목사(제2성전 청년담당)
  • 2006.07.14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청년 리바이벌 2-하나님의 용병술은 ‘거룩’과 ‘겸손’
  • 온 세상이 월드컵 열기로 가득하다. 축구공 속으로 모든 사람이 하나되어 버렸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여섯 가지 항목을 들어서 “유엔은 월드컵이 부럽다”고 말했다. 유엔보다 더 많은 회원국을 가진 FIFA 월드컵의 영향력을 부러워한 것이다. 필자도 월드컵이 부럽다. 월드컵의 함성이 언젠가는 예수님을 위한 함성으로 바뀔 것을 확신한다. 경기가 끝난 후에 신문마다 관전평이 나오고,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감독의 용병술’이다. 이런 저런 이유에서 이 선수, 저 선수를 선택하는 것이고 그 용병술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월드컵의 열기로 가득한 지금 시대는 영적으로 분명한 말세의 대(大)추수기이다. 그 대추수기에 한국이 쓰임 받을 것이라고 많은 지도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다. 릭 조이너 목사는 ‘21세기를 위한 예언적 비전’이란 책에서 “서울에서 한 핵폭탄의 버섯구름이 올라와서 지구 전체로 퍼져 나갔다”라는 예언적 메시지를 선포하였다. 이는 기도 운동을 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대추수기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것이다. 필자는 그 가운데 특별히 하나님은 청년을 사용하신다고 믿는다. 찬양과 경배 문화를 통하여 청년들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하나로 되어있고, 그 하나로 준비된 청년들을 하나님은 쓰시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어게인(Again)1907’이라는 청년 연합 기도운동을 2004년부터 이 땅에 시작하셨다. 첫 해인 2004년은 서울 한 도시에서 열렸지만 2005년은 6개 도시에서 열렸고 올해는 6월 4일 성령강림 주일에 국내외 20개 도시에서 열렸다. 6월 6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1만5000명이 대전에서 이 나라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평양 대부흥 100주년이 되는 2007년은 전 세계가 한국을 위해 기도하는 해로 정했다. 기도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이미 청년들을 사용하시기 시작하신 것이다. 감독의 용병술을 통해 준비된 선수들이 경기에 선택되듯이, 하나님도 하나님만의 독특한 용병술이 있다. 이 용병술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용병술은 ‘거룩’과 ‘겸손’이다. 베드로전서 1장 15절에 보면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추수기인 이 시대는 또한 사탄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다. 그 가운데 사탄이 가장 즐겨 쓰는 무기는 음란인 것이다. 그 죄로부터 구별되는 거룩함이 있을 때 그는 하나님께 사용될 수 있다. 여호수아 5장에 보면 요단강을 건너 여리고 성의 전투를 눈앞에 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요구하신 것은 다름 아닌 할례였다. 여리고 성을 점령하는 하나님 군대의 능력은 창과 칼 마병에 있는 것이 아니라 거룩성에 있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을 정복하는 무기는 거룩함이다. 랄프 네이버는 “교회가 거룩함이라는 그릇이 준비될 때 성령의 임재와 함께 영혼과 도시를 추수하는 일이 가능해진다”라고 말하였다. 거룩이 곧 능력인 것이다. 이와 함께 하나님이 쓰시는 용병술은 겸손이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뤄진다. 인간의 지혜와 능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다만 마른 막대기로 사용 될 뿐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젊은 왕자 모세가 아니라 바싹 마른 막대기인 80살의 고독한 양치기, 모세를 사용하신 것이다. 자기 힘을 의지하고 날뛰다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께 거꾸러진 바울은 고린도후서 12장 10절에서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 고백하였다. 겸손! 이는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일하시도록 하는 비결인 것이다. 청년들이여! 하나님은 그대 청년을 쓰시길 원하신다. 하나님의 용병술은 거룩함과 겸손함이다. 어떻게 이 말세에 나를 지켜 거룩하고, 나를 죽여 겸손할 수 있을까? 그 비밀은 아주 간단하다. 오직 성령의 힘으로만 된다. 성령충만, 이것이 거룩과 겸손함으로 우리를 무장시켜 하나님께 쓰임받도록 한다. 오직 성령으로 살자! 이창호 목사(제2성전 청년담당)
  • 2006.06.16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청년 리바이벌 1 - 시대를 품은 청년이 필요하다
  • 청년은 교회의 미래다. 현존하는 미래다. 산과 들이 푸르른 생명으로 바뀌는 5월, 가을의 결실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하는 5월에 청년에 대한 글을 쓴다는 것은 너무나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다. 청년목회를 한 지 9년이 되어 간다. 청년들과 함께 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신난다. 그들은 마음도, 가능성도 열려 있다. 그들을 격려하며 마침내 열매를 거두는 것을 보는 것은 참으로 복되고 기쁜 일이다. 청년목회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전도서 12장 1절은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청년의 때에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이 주목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창조주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생이 되기를 권면하는 말씀이다. 이런 인생이 가장 멋진 인생이다. 지금 이 시대는 무엇을 청년에게 말하고 있는가?헬라어에는 시간을 표시하는 두 단어가 있다.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다. 크로노스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이다. 카이로스는 크로노스라는 시간 속에, 어느 특정한 시간, 정한 때, 알맞은 시간을 의미한다. 크로노스의 시간 속에서 살던 모세가 어느 순간 카이로스의 때에 떨기나무 앞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다. 크로노스라는 일반적인 시간 속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어부 베드로가 카이로스의 때가 되어 예수님의 부르심을 따라 그의 인생이 바뀌게 된다. 갈대아 우르의 아브라함은 크로노스의 평범한 시간 속에 살다 창세기 12장 카이로스의 하나님의 때에 택함을 받아 인류 구속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도구로 쓰임 받는다. 교회는 크로노스의 시간이 아닌 카이로스의 시간, 하나님의 때, 임박한 그 때를 영적으로 깨어 있어 준비하고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시대의 크리스천 청년들은 카이로스의 의미에서 이 시대를 읽을 수 있어야 하며 그에 따르는 헌신이 요구되는 것이다. 과연 지금은 나에게, 우리 모두에게, 한국 교회에 어떤 때인가? 크로노스적 접근이 아닌 카이로스적 관점에서 살펴보아야 한다. 지금 이 세상은 종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성경에서 말하는 종말의 현상들이 오래전부터 나타나고 이제는 구체화되며, 기상대재앙, 슈퍼화산 폭발, 빙하기, 핵 시계, 인간복제, 바이러스등 세상도 종말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금은 영적 대 추수기다. 전 세계가 불타고 있다. 중국과 남미에서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고 있고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는 철야예배에 100만 명이 모인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놀라운 부흥이다. 이 시대는 하나님이 더 이상 기다리실 수 없는, 지체할 수 없는 종말의 카이로스의 때가 분명하다. 더 이상 분열과 이기주의에 개 교회 주의에 사로 잡혀 있을 때가 아닌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은 한국을 사용하시길 원하신다는 것이다. 수많은 세계의 종교 지도자들이 9·11테러로 인하여 서양의 선교 시대는 막을 내리고 그 중심에 한국이 쓰임받는다고 말한다. 참으로 흥분되는 일이다. 필자는 특히 하나님께서 청년들을 쓰시길 원한다고 믿는다. 찬양과 경배의 문화로 교단을 초월하여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된 청년을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은 쓰시길 원하신다는 것이다. 믿음의 선배들이 피를 흘려가며 핍박 가운데 세워 놓은 터 위에 청년들이 꽃을 피워야 되는 것이다. 지난주 세계적인 예언사역자인 신디 제이콥스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07년에 한국은 교차로에 서 있게 된다”고 말했다. 교차로는 방향이 결정되는 곳이다. 1907년 평양 대부흥보다 더 엄청난 대부흥이 이 한반도를 뒤덮든지 영적으로 위기에 처하든지 할 것이다. 따라서 청년들이여! 게임방에서 몇 시간씩 있을 때가 아니다. 일어나야 할 때이다. 시대를 품고 기도하는 자가 되길 하나님은 원하고 계신다. 이 때를 카이로스의 관점에서 보길 원하신다. 그러므로 청년들이여 분발하자! 하나님은 그대 청년을 기대하고 계신다. 이창호 목사(제2성전 청년담당)
  • 2006.05.19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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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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