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갈급함의 은혜
2026.09.27
/ 시편 42편 1~2절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시편 42편 1~2절
우리가 60년대, 70년대에 비하면 지금 훨씬 잘살고 있습니다. 먹는 것, 입는 것, 우리의 사는 환경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우리의 삶을 살펴보면 풍요 속의 빈곤이라 영혼이 황폐해지고 갈급함 속에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의 물질로는, 이 세상에 있는 것들로는 마음의 참된 안식을 얻지 못해서 술에 깊이 빠져보기도 하고 하루에 담배를 네 갑을 피워보기도 하고 또 도박에 빠져서 정신을 거기다 다 쏟아 넣기도 하고 요즘은 또 마약까지 손을 댑니다.
다 영혼의 갈급함을 채우지 못해서 몸부림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잘사는 나라에서 많이 나타나는 우울증이 얼마나 많이 늘었는지 모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으로 진료받고 있는 환자들은 2020년에 약 83만 명 수준이었지만 매년 7.4%씩 가파르게 증가하여 2024년 기준으로 110만 6,60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작년에 또다시 갱신해서 138만 3,918명이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수면장애가 128만 1,695명, 불안장애가 91만 1,038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정신적으로 우울증에 빠져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만 따진 숫자니까,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지 않은 사람들까지 숫자를 다 합치면 엄청나게 숫자가 더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우울증 진료비만 2025년에 8,400억, 불안장애 3,350억, 약 1조 2천억이 이 정신적 질환의 치료비로 쓰였습니다. 성별 연령별 분석 결과 여성은 74만 3,590명으로 67.2%, 남성은 36만 3,013명으로 32.8%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 많습니다. 역시 여성들이 더 예민하고 섬세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회 경제적으로 활동이 많은 20대, 30대, 40대 여성 환자가 전체의 33.2%를 차지합니다. 연령대로 보면 10대 미만이 2020년 991명에서 2024년 2,162명으로 5년 사이에 118.2%를 폭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20대는 83.5%, 30대는 69.7%, 40대는 52.4%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한참 활동할 젊은 나이에 많은 사람이 깊은 우울증에 빠져들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우울증은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 우리가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에 영접할 때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으로 우울증에서 벗어나 자유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모든 무거운 짐을 다 예수님께 가져오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의 병, 내 삶의 여러 가지 문제들, 가정의 문제, 생활의 문제, 사람과의 사이에서 얽혀진 모든 문제를 다 주님 앞에 갖고 나와서 주님 앞에 내려놓을 때 주님께서 우리 마음의 병, 우리 삶의 모든 문제를 은혜 가운데 다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을 갖는다는 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신앙을 갖지 못하고 살면 결국 절망 속에서 무너지고 말지만, 신앙을 가지면 어떤 어려움도 문제도 넉넉히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늘 하나님을 갈망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시편 42편 1절입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시편 기자는 고백합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으러 온 산을 뛰어다니는 것처럼 우리 영혼이 굉장히 갈급해 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내 힘과 능력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의 해결자 되시는 우리 주님을 간절히 찾아야 합니다.
다윗이 고난의 때 광야에서 그 고난 중에 하나님을 간절히 찾습니다.
시편 63편 1절입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우리가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나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제가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 있사오니 주님 나를 이 어려움에서 건져주시옵소서.”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육신을 입고 있으실 때는 늘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를 선택할 때는 밤새워 기도하셨습니다.
누가복음 6장 12절, 13절입니다.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극한 환난과 고난 중에 주님께 부르짖으면,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다윗이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시편 16편 1절, 2절입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내가 야훼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여러분,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 앞에 엎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보시고 나를 이 절망에서 건져주시옵소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눈물로 간절히 통곡하며 기도하신 기도의 내용이 누가복음 22장 42절, 44절에 나옵니다.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지 모세혈관이 터져서 땀방울 속에 피가 섞여 나왔습니다. 이처럼 간절히 주님을 찾고 또 찾으면 주님이 우리를 만나주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29장 13절입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여러분, 우리가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주님, 나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나를 절망의 자리에서 건져주시옵소서.” “주님, 내게 말씀하여 주옵소서. 내가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늘 주님 앞에 부르짖으며 주님의 음성 듣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극한 절망에 처해있는 우리에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3장 2절입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절망하여 낙심하여 무너지지 말고 주님 앞에 부르짖어 주의 도우심을 힘입어 모든 어려움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을 통하여 내 삶의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몰아내고 주의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편 42편 5절에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어려움을 당할 때, 고난과 문제를 만났을 때, 사람의 음성을 듣고, 세상의 음성을 듣고, 내 과거에 어두운 나의 기억 속에 그 음성을 듣지 말고, 주님의 음성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듣고 싶어 하는 것만 듣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영상에 빠지면 거기 헤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신을 차려서 분별해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음성 듣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그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시편 40편 1절입니다.
“내가 야훼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우리가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1장 10절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어떤 문제에 어려움을 갖고 나왔는지 모르지만, 오늘 주님 앞에 나와서 주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을 붙잡고 믿음으로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절망의 자리에서 문제와 슬픔의 자리에서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일어나서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며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다윗이 얼마나 그의 절망이 깊었던지 한때는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은 고난에 빠져 부르짖는 장면이 시편 22편 1~2절에 나옵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주님이 날 버리셨습니까?” 그가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무너뜨린 다음 민족의 영웅이 되었는데 왕이 시기해서 그를 죽이려 했습니다. 왕이 죽이려고 그를 한 14~5년 동안 군사를 풀어 쫓아다녔습니다.
그러니까 하루도 편히 어디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새우잠을 자는 가운데 너무나 고통스러우니까 그의 몸도 마음도 다 무너지게 된 것입니다.
시편 22편 14절, 15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
여러분, 인생을 살다 보면 말로 표현하기 힘든 어려움을 당합니다. 평생 건강한 줄 알고 살았는데 어느 날 병원에 가니까 암이라 말합니다. 암도 4기로 말기입니다. 의사는 왜 이제 왔냐고 말합니다. 보통 암은 초기에는 전혀 증세가 없습니다. 말기가 돼야 몸이 불편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늘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검진을 받으면 암이 조기에 발견되는데, 사람들이 암이 말기가 됐을 무렵 발견하고 마음이 무너집니다. ‘이제 나 죽었구나.’ 그러나 그때라도 주님 붙잡고 일어나면 요즘 암은 우리가 극복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암도 이길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절대로 포기 말고, 낙심 말고 주님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전진하면 주님께서 절망 가운데 있는 우리를 붙들어주시고 우리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여주시고, 주님의 은혜로 풍성히 채워주실 것입니다.
다윗이 환난 중에 주님을 바라보고 난 다음 마음의 평안함을 얻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시편 27편 3절에 고백합니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그 절망 가운데 있던 다윗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새 힘을 얻고 내 마음에 평안함이 임하므로, 전쟁이 일어나도 나는 절대로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내가 태연히 모든 어려움을 이길 수 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또 시편 18편 29절에 그는 고백합니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주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가지니까 그는 어떤 문제도 어려움도 넉넉히 이기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시편 18편 18절, 19절에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야훼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나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나를 구원하셨도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전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은 마음이 간사해서 잘 나가고 잘될 때는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옛날에 고위 공직자로 있던 분을 아는데, 장관급 높은 자리에 있을 때는 문전성시하고 사람들이 찾아오더니만 그 자리를 내려놓으니까 그냥 물이 빠지듯이 쫙 사람들이 빠지는데 명절 때에 인사 오는 사람도 없어 “사람 인심이 고약하다.”라고 얘기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이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사람은 잘 되는 사람 옆에 있기를 원하고, 안 되는 사람은 멀리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안 될 때 어려울 때 그 옆에서 그를 붙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건강할 때보다 아플 때, 잔칫집보다는 장례식장에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사랑으로 돌볼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병들어 부르짖을 때 주님이 우리를 고쳐주십니다.
시편 30편 2절입니다.
“야훼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해서 우리는 넘치는 감사로 나아가야 합니다. 시편 103편 2~5절에 주님이 주신 이 놀라운 은혜를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시편 100편 4절입니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러분,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여 주셔서 하나님 자녀 삼으시고 오늘 이 자리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절망의 끝에서도 주님 앞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 김봉중 성악가의 이야기입니다. 1986년 광주에서 태어난 김봉중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성악을 전공합니다.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난 후에 2015년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으로 유학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뛰어난 재능으로 가에타노 지네띠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2017년에 1등하고, 10여 차례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합니다. 주세페 타데이, 줄리오 프레고지, 삐에로 카푸칠리, 티타 루포 국제 콩쿠르 등 최고 바리톤 상을 받아 국제 무대에서 바리톤으로서 굳건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렇게 그가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때, 2022년 7월, 생각지도 못한 시련을 맞습니다. 그가 공연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기차로 가는데, 잠깐 15분 동안 잠들었다가 깼는데 눈을 떠 보니까 눈앞이 뿌옇고 잘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마치 차창에 빗방울로 가득해서 잘 보이지 않는 것처럼 앞이 잘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급히 내려서 인근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으니까 망막박리입니다.
이 망막박리는 뭐냐? 하면 이 안구 외벽에 붙어 있어야 할 망막이 떨어져 앞이 안 보이게 되는 질환인데, 이 망막박리가 진행되면 눈이 멀게 됩니다. 그래서 첫 번째 수술을 받았는데 희미하게나마 색깔을 인지하고 시야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의사 3명이 달라붙어서 추가 수술을 하는데 출혈이 심했습니다. 그때 박테리아에 눈이 감염되어 망막 세포가 손상되어서 결국 눈을 멀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감염된 박테리아가 뇌로 올라가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무균실에 들어가서 몇 달 동안 입원하게 됐는데, 무균실에 들어가기 전 대기하면서 그는 정말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30분 동안 기다리면서 눈물을 흘리고 흘리면서 하나님 앞에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범사에 감사하라고 배웠는데 왜 제게는 감사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는 너무나 안타깝고 속상했습니다. ‘이제 나는 다 끝났다. 내가 꿈꾸던 이 국제 무대에서의 또 연주 활동이 모든 것도 이제 다 끝났고, 이제 내가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으니 나에게 희망은 없다.’ 그럼에도 그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주님을 붙들었습니다. 그가 무균실로 들어갔을 때 무균실이 그에게는 광야 학교였습니다. 광야와 같고 외로운 광야에서 주님을 만나 주님과 깊은 영적인 교제를 하면서 말씀을 붙잡고 늘 평생에서 「주님이여 내 손을 붙잡고 가소서」, 「주 품에」 찬송을 부르면서 마음의 평안함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 무균실에 있을 때 한 간호사가 그렇게 자기를 힘들게 했습니다. 들어와서 한숨을 푹푹 쉬면서 채혈을 거칠게 하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고 그래도 간호사를 미워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으로 웃으면서 그분을 대했습니다. 그렇게 두 달쯤 지났을 때 이 간호사에게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간호사가 그에게 말하기를 “용기를 내. 나도 너를 위해 기도할게.” 이말에 그는 ‘아! 하나님이 지금도 역사하고 계시는구나.’라고 감동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님 앞에 감사하고 36세에 두 눈이 멀게 된 시각장애인이 되어서 오랜 병원 생활 끝에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절친이었던 유정우 성악가가 공항에 마중을 나왔습니다. 휠체어에 몸을 싣고 들어오는데 많이 야위어 있고 혼자 걷기도 힘든 그런 상황을 보면서 “봉중아, 네 마음은 어떠냐?” 이렇게 물었더니 “나는 감사해.”
여러분! 두 눈을 잃고 지금 절망 가운데 들어온 이 청년의 고백이 ‘나는 감사해.’ 감사는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멀쩡하게 그렇게 대외적으로 크게 활동하다가 갑자기 눈이 멀어졌는데 ‘나는 감사해.’라고 고백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그에게 큰 믿음을 주셔서 감사할 수 있는 고백을, 감사할 수 있는 고백을 할 수 있게 해 주셨고, ‘내가 다시 내게 주신 달란트가 노래니까 내가 노래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되겠다.’ 그런데 노래하려고 하니까 통증이 생기고 여간 힘들지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계속해서 다시 발성 연습을 하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문제는 그가 무대에서 노래 부르려면 누가 서 있는 그를 붙잡아서 ‘여기 마이크가 있습니다’하고 이렇게 가르쳐줘야 합니다. 그래서 그 친구 유정호 성악가가 그를 인도해 줘서 지금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찬양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23년 9월에 장애인이 참여한 성악 콩쿠르에 참여해서 대상을 받았는데, 이 첫 무대를 계기로 대한민국 장애인예술경연대회에서 스페셜 K에 출연하여 대상을 받았고, 영산아트홀 KBS 홀 무대에 올랐고, 서울 오케스트라, 대구 DIO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무대에 서는 것은 오직 자기를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그 귀한 사명 때문에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길을 인도하고 계신다는 믿음이 제 안에 있습니다. 제가 정말 경험한 하나님은 참 섬세하시고 저를 하나하나 빚어가시는 분이셨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제한이 있을 때는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감사와 기쁨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믿음이 흔들리면 불평과 불만이 쏟아지고 ‘나는 도대체 언제쯤 잘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 안에서 그 믿음을 더욱 굳게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 안에서 담대히 걸어가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든 하나님께서 어떤 길로 저를 인도하시든, 그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흔들리지 않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것이 지금 제가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기도 제목입니다.”
어떤 절망까지도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복음성가> 주님여 이 손을
1절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
폭풍우 흑암 속 헤치사 빛으로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2절 인생이 힘들고 고난이 겹칠 때
주님여 날 도와주소서
외치는 이 소리 귀 기울이시사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어떤 절망의 자리에도 힘내서 믿음으로 이겨 나가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절대로 주저앉아 있지 말고 믿음으로 약속의 말씀 붙잡고 일어나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승리의 삶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가 60년대, 70년대에 비하면 지금 훨씬 잘살고 있습니다. 먹는 것, 입는 것, 우리의 사는 환경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우리의 삶을 살펴보면 풍요 속의 빈곤이라 영혼이 황폐해지고 갈급함 속에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의 물질로는, 이 세상에 있는 것들로는 마음의 참된 안식을 얻지 못해서 술에 깊이 빠져보기도 하고 하루에 담배를 네 갑을 피워보기도 하고 또 도박에 빠져서 정신을 거기다 다 쏟아 넣기도 하고 요즘은 또 마약까지 손을 댑니다.
다 영혼의 갈급함을 채우지 못해서 몸부림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잘사는 나라에서 많이 나타나는 우울증이 얼마나 많이 늘었는지 모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으로 진료받고 있는 환자들은 2020년에 약 83만 명 수준이었지만 매년 7.4%씩 가파르게 증가하여 2024년 기준으로 110만 6,60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작년에 또다시 갱신해서 138만 3,918명이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수면장애가 128만 1,695명, 불안장애가 91만 1,038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정신적으로 우울증에 빠져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만 따진 숫자니까,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지 않은 사람들까지 숫자를 다 합치면 엄청나게 숫자가 더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우울증 진료비만 2025년에 8,400억, 불안장애 3,350억, 약 1조 2천억이 이 정신적 질환의 치료비로 쓰였습니다. 성별 연령별 분석 결과 여성은 74만 3,590명으로 67.2%, 남성은 36만 3,013명으로 32.8%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 많습니다. 역시 여성들이 더 예민하고 섬세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회 경제적으로 활동이 많은 20대, 30대, 40대 여성 환자가 전체의 33.2%를 차지합니다. 연령대로 보면 10대 미만이 2020년 991명에서 2024년 2,162명으로 5년 사이에 118.2%를 폭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20대는 83.5%, 30대는 69.7%, 40대는 52.4%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한참 활동할 젊은 나이에 많은 사람이 깊은 우울증에 빠져들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우울증은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 우리가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에 영접할 때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으로 우울증에서 벗어나 자유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모든 무거운 짐을 다 예수님께 가져오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의 병, 내 삶의 여러 가지 문제들, 가정의 문제, 생활의 문제, 사람과의 사이에서 얽혀진 모든 문제를 다 주님 앞에 갖고 나와서 주님 앞에 내려놓을 때 주님께서 우리 마음의 병, 우리 삶의 모든 문제를 은혜 가운데 다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을 갖는다는 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신앙을 갖지 못하고 살면 결국 절망 속에서 무너지고 말지만, 신앙을 가지면 어떤 어려움도 문제도 넉넉히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을 갈망하라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늘 하나님을 갈망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시편 42편 1절입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시편 기자는 고백합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으러 온 산을 뛰어다니는 것처럼 우리 영혼이 굉장히 갈급해 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내 힘과 능력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의 해결자 되시는 우리 주님을 간절히 찾아야 합니다.
다윗이 고난의 때 광야에서 그 고난 중에 하나님을 간절히 찾습니다.
시편 63편 1절입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우리가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나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제가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 있사오니 주님 나를 이 어려움에서 건져주시옵소서.”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육신을 입고 있으실 때는 늘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를 선택할 때는 밤새워 기도하셨습니다.
누가복음 6장 12절, 13절입니다.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극한 환난과 고난 중에 주님께 부르짖으면,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다윗이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시편 16편 1절, 2절입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내가 야훼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여러분,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 앞에 엎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보시고 나를 이 절망에서 건져주시옵소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눈물로 간절히 통곡하며 기도하신 기도의 내용이 누가복음 22장 42절, 44절에 나옵니다.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지 모세혈관이 터져서 땀방울 속에 피가 섞여 나왔습니다. 이처럼 간절히 주님을 찾고 또 찾으면 주님이 우리를 만나주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29장 13절입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여러분, 우리가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주님, 나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나를 절망의 자리에서 건져주시옵소서.” “주님, 내게 말씀하여 주옵소서. 내가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합니다.”
2. 하나님의 음성을 사모하라
우리가 늘 주님 앞에 부르짖으며 주님의 음성 듣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극한 절망에 처해있는 우리에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3장 2절입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절망하여 낙심하여 무너지지 말고 주님 앞에 부르짖어 주의 도우심을 힘입어 모든 어려움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을 통하여 내 삶의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몰아내고 주의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편 42편 5절에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어려움을 당할 때, 고난과 문제를 만났을 때, 사람의 음성을 듣고, 세상의 음성을 듣고, 내 과거에 어두운 나의 기억 속에 그 음성을 듣지 말고, 주님의 음성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듣고 싶어 하는 것만 듣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영상에 빠지면 거기 헤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신을 차려서 분별해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음성 듣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그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시편 40편 1절입니다.
“내가 야훼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우리가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1장 10절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어떤 문제에 어려움을 갖고 나왔는지 모르지만, 오늘 주님 앞에 나와서 주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을 붙잡고 믿음으로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절망의 자리에서 문제와 슬픔의 자리에서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일어나서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며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3.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라
다윗이 얼마나 그의 절망이 깊었던지 한때는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은 고난에 빠져 부르짖는 장면이 시편 22편 1~2절에 나옵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주님이 날 버리셨습니까?” 그가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무너뜨린 다음 민족의 영웅이 되었는데 왕이 시기해서 그를 죽이려 했습니다. 왕이 죽이려고 그를 한 14~5년 동안 군사를 풀어 쫓아다녔습니다.
그러니까 하루도 편히 어디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새우잠을 자는 가운데 너무나 고통스러우니까 그의 몸도 마음도 다 무너지게 된 것입니다.
시편 22편 14절, 15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
여러분, 인생을 살다 보면 말로 표현하기 힘든 어려움을 당합니다. 평생 건강한 줄 알고 살았는데 어느 날 병원에 가니까 암이라 말합니다. 암도 4기로 말기입니다. 의사는 왜 이제 왔냐고 말합니다. 보통 암은 초기에는 전혀 증세가 없습니다. 말기가 돼야 몸이 불편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늘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검진을 받으면 암이 조기에 발견되는데, 사람들이 암이 말기가 됐을 무렵 발견하고 마음이 무너집니다. ‘이제 나 죽었구나.’ 그러나 그때라도 주님 붙잡고 일어나면 요즘 암은 우리가 극복할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암도 이길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절대로 포기 말고, 낙심 말고 주님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전진하면 주님께서 절망 가운데 있는 우리를 붙들어주시고 우리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여주시고, 주님의 은혜로 풍성히 채워주실 것입니다.
다윗이 환난 중에 주님을 바라보고 난 다음 마음의 평안함을 얻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시편 27편 3절에 고백합니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그 절망 가운데 있던 다윗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새 힘을 얻고 내 마음에 평안함이 임하므로, 전쟁이 일어나도 나는 절대로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내가 태연히 모든 어려움을 이길 수 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또 시편 18편 29절에 그는 고백합니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주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가지니까 그는 어떤 문제도 어려움도 넉넉히 이기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시편 18편 18절, 19절에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야훼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나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나를 구원하셨도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전진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은 마음이 간사해서 잘 나가고 잘될 때는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옛날에 고위 공직자로 있던 분을 아는데, 장관급 높은 자리에 있을 때는 문전성시하고 사람들이 찾아오더니만 그 자리를 내려놓으니까 그냥 물이 빠지듯이 쫙 사람들이 빠지는데 명절 때에 인사 오는 사람도 없어 “사람 인심이 고약하다.”라고 얘기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이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사람은 잘 되는 사람 옆에 있기를 원하고, 안 되는 사람은 멀리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안 될 때 어려울 때 그 옆에서 그를 붙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건강할 때보다 아플 때, 잔칫집보다는 장례식장에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사랑으로 돌볼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병들어 부르짖을 때 주님이 우리를 고쳐주십니다.
시편 30편 2절입니다.
“야훼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해서 우리는 넘치는 감사로 나아가야 합니다. 시편 103편 2~5절에 주님이 주신 이 놀라운 은혜를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시편 100편 4절입니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러분,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여 주셔서 하나님 자녀 삼으시고 오늘 이 자리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절망의 끝에서도 주님 앞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 김봉중 성악가의 이야기입니다. 1986년 광주에서 태어난 김봉중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성악을 전공합니다.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난 후에 2015년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으로 유학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뛰어난 재능으로 가에타노 지네띠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2017년에 1등하고, 10여 차례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합니다. 주세페 타데이, 줄리오 프레고지, 삐에로 카푸칠리, 티타 루포 국제 콩쿠르 등 최고 바리톤 상을 받아 국제 무대에서 바리톤으로서 굳건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렇게 그가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때, 2022년 7월, 생각지도 못한 시련을 맞습니다. 그가 공연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기차로 가는데, 잠깐 15분 동안 잠들었다가 깼는데 눈을 떠 보니까 눈앞이 뿌옇고 잘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마치 차창에 빗방울로 가득해서 잘 보이지 않는 것처럼 앞이 잘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급히 내려서 인근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으니까 망막박리입니다.
이 망막박리는 뭐냐? 하면 이 안구 외벽에 붙어 있어야 할 망막이 떨어져 앞이 안 보이게 되는 질환인데, 이 망막박리가 진행되면 눈이 멀게 됩니다. 그래서 첫 번째 수술을 받았는데 희미하게나마 색깔을 인지하고 시야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의사 3명이 달라붙어서 추가 수술을 하는데 출혈이 심했습니다. 그때 박테리아에 눈이 감염되어 망막 세포가 손상되어서 결국 눈을 멀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감염된 박테리아가 뇌로 올라가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무균실에 들어가서 몇 달 동안 입원하게 됐는데, 무균실에 들어가기 전 대기하면서 그는 정말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30분 동안 기다리면서 눈물을 흘리고 흘리면서 하나님 앞에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범사에 감사하라고 배웠는데 왜 제게는 감사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는 너무나 안타깝고 속상했습니다. ‘이제 나는 다 끝났다. 내가 꿈꾸던 이 국제 무대에서의 또 연주 활동이 모든 것도 이제 다 끝났고, 이제 내가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으니 나에게 희망은 없다.’ 그럼에도 그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주님을 붙들었습니다. 그가 무균실로 들어갔을 때 무균실이 그에게는 광야 학교였습니다. 광야와 같고 외로운 광야에서 주님을 만나 주님과 깊은 영적인 교제를 하면서 말씀을 붙잡고 늘 평생에서 「주님이여 내 손을 붙잡고 가소서」, 「주 품에」 찬송을 부르면서 마음의 평안함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 무균실에 있을 때 한 간호사가 그렇게 자기를 힘들게 했습니다. 들어와서 한숨을 푹푹 쉬면서 채혈을 거칠게 하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고 그래도 간호사를 미워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으로 웃으면서 그분을 대했습니다. 그렇게 두 달쯤 지났을 때 이 간호사에게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간호사가 그에게 말하기를 “용기를 내. 나도 너를 위해 기도할게.” 이말에 그는 ‘아! 하나님이 지금도 역사하고 계시는구나.’라고 감동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님 앞에 감사하고 36세에 두 눈이 멀게 된 시각장애인이 되어서 오랜 병원 생활 끝에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절친이었던 유정우 성악가가 공항에 마중을 나왔습니다. 휠체어에 몸을 싣고 들어오는데 많이 야위어 있고 혼자 걷기도 힘든 그런 상황을 보면서 “봉중아, 네 마음은 어떠냐?” 이렇게 물었더니 “나는 감사해.”
여러분! 두 눈을 잃고 지금 절망 가운데 들어온 이 청년의 고백이 ‘나는 감사해.’ 감사는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멀쩡하게 그렇게 대외적으로 크게 활동하다가 갑자기 눈이 멀어졌는데 ‘나는 감사해.’라고 고백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그에게 큰 믿음을 주셔서 감사할 수 있는 고백을, 감사할 수 있는 고백을 할 수 있게 해 주셨고, ‘내가 다시 내게 주신 달란트가 노래니까 내가 노래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되겠다.’ 그런데 노래하려고 하니까 통증이 생기고 여간 힘들지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계속해서 다시 발성 연습을 하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문제는 그가 무대에서 노래 부르려면 누가 서 있는 그를 붙잡아서 ‘여기 마이크가 있습니다’하고 이렇게 가르쳐줘야 합니다. 그래서 그 친구 유정호 성악가가 그를 인도해 줘서 지금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찬양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23년 9월에 장애인이 참여한 성악 콩쿠르에 참여해서 대상을 받았는데, 이 첫 무대를 계기로 대한민국 장애인예술경연대회에서 스페셜 K에 출연하여 대상을 받았고, 영산아트홀 KBS 홀 무대에 올랐고, 서울 오케스트라, 대구 DIO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무대에 서는 것은 오직 자기를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그 귀한 사명 때문에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길을 인도하고 계신다는 믿음이 제 안에 있습니다. 제가 정말 경험한 하나님은 참 섬세하시고 저를 하나하나 빚어가시는 분이셨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제한이 있을 때는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감사와 기쁨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믿음이 흔들리면 불평과 불만이 쏟아지고 ‘나는 도대체 언제쯤 잘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 안에서 그 믿음을 더욱 굳게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 안에서 담대히 걸어가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든 하나님께서 어떤 길로 저를 인도하시든, 그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흔들리지 않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것이 지금 제가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기도 제목입니다.”
어떤 절망까지도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복음성가> 주님여 이 손을
1절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
폭풍우 흑암 속 헤치사 빛으로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2절 인생이 힘들고 고난이 겹칠 때
주님여 날 도와주소서
외치는 이 소리 귀 기울이시사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어떤 절망의 자리에도 힘내서 믿음으로 이겨 나가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절대로 주저앉아 있지 말고 믿음으로 약속의 말씀 붙잡고 일어나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승리의 삶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다윗의 삶을 돌아보면 그 일생의 고난의 때가 너무나 많았고 길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한 번 붙들고 승리했던 다윗처럼, 두 눈이 멀었어도 하나님 말씀만 붙잡고 일어난 김봉중 성악가처럼, 우리 모두 어떠한 문제를 만나도,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주님 말씀 붙잡고 주님 붙들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주님의 일꾼들 다 될 수 있도록 복을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순복음가족신문
지면보기
행복으로의 초대
지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