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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2026.07.26 / 시편 32편 7~8절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시편 32편 7~8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이 외로운 인생길을 살아갑니다. 물질은 풍요로워졌고 내 삶에 부족한 건 없는 것 같은데, 마음에 공허와 외로움이 더 깊어만 가는 현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53개국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전 세계 인구의 15.8%, 약 6분의 1, 6명 중의 1명이 외로움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13살부터 17세 청소년이 20.9%, 청소년들이 가장 외로움을 많이 타고요. 18세부터 29세까지는 17.4%, 30세에서 59세까지는 15.1%, 60세 이상이 11.8%로 나타났습니다. 매년 전 세계 87만 명 이상의 죽음이 외로움과 관련되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영국은 국민 중 900만 명 이상이 겪고 있는 고립과 고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2018년 1월 17일 세계 최초로 외로움 담당 장관, 고독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그만큼 이 현대 사회가 외로움의 문제를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2024년 외로움 없는 서울을 선언하면서 돌봄·고독정책관을 임명했습니다. 2024년 한국행정연구원이 한국인에 대한 조사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약 21%가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전 세계 평균이 15.8%인데 한국 사람은 좀 더 많이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성가족부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9세부터 24살까지 청소년 중에 고립, 은둔 경험이 28.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외톨이 청소년이 최소 14만에서 52만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저들이 외로움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외로움을 달래보려고 밤새 술을 마십니다. 또 마약에 손을 대기도 합니다. 그냥 하루 종일 줄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술을 마시고 취해도 술을 마실 때뿐, 깨어나면 더 마음이 공허한 것입니다. 마약을 복용해도 복용할 때뿐이고, 마약에서 깨어나면 더 정신이 혼미해지고 더 깊은 공허함에 빠져드는 것입니다. 담배를 아무리 피워도 흡연할 때뿐이고 그 마음의 외로움, 공허함을 메꿀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탄식합니다. 

로마서 7장 24절입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일찍이 사도 바울이 그와 같이 고백한 것입니다.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은 이 육신이 공허하고 외롭고 쓸쓸하고 그렇게 절망적인 모습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외로움과 절망 가운데 살고 있는 모든 백성을, 모든 사람을 우리 주님이 부르십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예수님만이 온 인류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우리의 외로움, 아픔, 절망, 고통, 괴로움을 해결해 주실 분은 예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구주 예수님께 나오기를 바랍니다. 

누가 우리의 외로움을 해결해 줄 수가 있습니까? 잠시 사람들이 우리를 위로해 줄 수 있어도 내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외로움을 달래줄 수가 없습니다. 유명 인사가 되어서 사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는 위치에 서 있어도 집에 돌아와서 소파에 앉으면 외로움에 푹 꺼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만이 우리를 이 외로움에서, 이 마음의 고통에서 우리를 건져주실 수가 있고, 우리를 모든 문제와 어려움에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동안 때때로 외로움, 절망의 때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우리의 유일한 은신처가 되어 주셔서 우리 마음에 평안함을 넘치게 부어주십니다.
 

1. 나의 은신처 되신 하나님


성경 시편 32편 7절입니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셀라)”

주님은 고난의 때, 외로움과 슬픔의 때 나의 은신처가 되어 주시고,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요새가 되어 주십니다. 

시편 46편 1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편 91편 2절입니다. 
“나는 야훼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심히 외롭고 우울할 때 방에 들어가서 문 걸어 잠그고 불 끄고 혼자 웅크리고 앉아 있지 말고, 오히려 문을 열고 창문까지 확 열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주님, 내가 너무 힘듭니다. 나를 도와주세요.” 외치시길 바랍니다. 어둠에 웅크리고 있으면 더 깊은 어둠에 빠지는 것입니다. 

술과 마약, 프로포폴 이런 거 의존 말고 이런 약물에 의존하면 더 몸이 망가지기만 합니다. 사랑의 주님 앞에 나오시길 바랍니다. 주님 앞에 나와 엎드려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나를 절망에서 이 외로움의 고통에서 건져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떤 절망과 고통과 외로움의 순간이 다가왔다고 할지라도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위로해 주시고 말할 수 없는 평안함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장 4절에 말씀합니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은 고난의 터널을 지날 때도 하나님이 함께하셨다고 그는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시편 23편 4절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사랑의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온 세상이 날 버리고 떠나도 결코 주님은 날 떠나지 아니하시고 함께하십니다. 찬송가 88장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내 맘의 모든 염려 이 세상 고락도 주님 항상 같이하여 주시고 시험을 당할 때에 악마의 계교를 즉시 물리치사 나를 지키네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시니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별 이 땅 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 

제가 미국에서 이민 목회하면서 이 찬송을 부르고, 또 부르고, 또 불렀습니다. 왜? 미국에 와서 이민 생활하는 분들이 너무나 힘들고 외롭고 지쳐 있어서 이 찬송가 부르면 마음에 평안함이 다가왔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모든 문제를 믿음으로 다 이겨냈습니다.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시니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별 이 땅 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 이 주님이 우리를 모든 절망에서 건져주시는 구원자가 되십니다. 
 

2. 구원자 되신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십니다. 시편 32편 7절입니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주님만이 우리를 모든 절망, 슬픔, 고통, 외로움 가운데서 우리를 건져주시는 구원자가 되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나를 이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외로움의 깊은 골짜기에서 건져주지 못합니다.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어 주셔서 절망의 터널을 지날 때 함께해 주시고, 우리를 위로해 주시고, 평안함을 주시고,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했습니다. 그 고난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일제 35년 동안 고난당한 것도 너무 힘들고 어려웠는데, 430년 동안 그들이 노예 생활했으니까 그들이 절망 가운데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저들에게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드디어 430년 동안 저들이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탈출해서 나오는데 그 앞에 홍해가 가로막혔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뒤에는 바로 왕이 마음을 돌이켜서 군대를 몰고 다시 쫓아왔습니다. 앞에는 홍해요. 뒤에는 바로의 군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워 떨면서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출애굽기 14장 10절입니다.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야훼께 부르짖고”

이때 지도자 모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담대히 저들에게 선포했습니다. 

출애굽기 14장 13절, 14절입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야훼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야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해서 대신 싸워주실 것이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 것이니라.”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지팡이를 손에 들고 손을 탁 내밀매 바다가 쫙 갈라져서 홍해가 갈라진 그곳을 육지처럼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기적을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 홍해 같은 것 문제와 어려움이 가로막혀 있다고 할지라도 주님이 손을 드시면 그 홍해는 갈라질 것입니다. 그런데 그 뒤를 바로의 군대가 쫓아옵니다. 바로의 군대가 쫓아오니까 하나님께서 그 물을 합치셔서 저들을 다 심판하셨습니다. 악인들은 멸망 받을 것입니다.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고 여러분을 대신해 싸우시는데 우리가 무엇을 걱정합니까? 염려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걱정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염려는 염려를 낳고 걱정은 걱정을 낳는 것입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어려움 당할 때 엎드려 기도하고 주님께 부르짖어 간구하면 주님이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고 기적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에 저들이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출애굽기 15장 1절로부터 3절입니다.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야훼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야훼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야훼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야훼는 용사시니 야훼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 되시고 노래가 되고 구원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모든 환난에서 구원해 주신 놀라운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우리에게 주님께서 놀라운 축복의 도구를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기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절망의 때, 고난의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 그 기도를 주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시편 34편 17절입니다. 
“의인이 부르짖으매 야훼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문제를 만났을 때 어려움을 당했을 때 주님 앞에 나와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또 부르짖으시길 바랍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나를 절망의 자리에서 건져주시옵소서. 나를 이 외로움과 마음에 말할 수 없는 슬픔, 이유를 모르는 쓸쓸함, 주님 다 살펴보시고 주님의 평안함으로, 주님의 사랑으로, 주님의 위로와 용기로 채워주시옵소서.”

 

3. 인도자 되신 하나님


주님 앞에 기도할 때 주님은 우리 인도자가 되셔서 우리의 앞길을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32편 8절입니다.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1) 갈 길을 보여주시는 주님
하나님이 우리 일생 함께하시며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의 갈 길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25편 12절입니다. 
“야훼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여러분, 우리의 갈 길을 주님께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것 같지만, 주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우리는 하루 한 시간도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해야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발걸음,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주님이 예비하신 그 놀라운 은혜의 자리로, 축복의 자리로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40년 동안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의 길 가운데 인도하시는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십니다. 낮에는 얼마나 광야가 뜨거운지 약 50도까지 올라가는데 시원한 구름 기둥으로 그늘을 덮으셔서 길을 가게 하시고 밤에는 또 얼마나 추운지 영하로 내려가서 추위에 떠는데, 따뜻한 불기둥을 보내주셔서 그들을 덮으셔서 그들의 갈 길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13장 21절, 22절입니다.
“야훼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우리의 인도자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 일생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삶 가운데 매일매일 말씀의 구름 기둥으로, 성령의 불기둥으로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시편 119편 105절은 말씀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언제나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해서 주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시고 주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이 말씀을 통해서 주의 뜻을 깨달아 알고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그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뭐라고 그래도 사람 이야기에 흔들리지 말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가는 여러분 모두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세상에 나가 사는 동안에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과 타협하면 안 됩니다. 죄짓는 자리에 가면 안 됩니다. 물리쳐야 합니다. 마음속에 주님께서 ‘아니라’ 하면 그 길을 가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 주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늘 부정적이고 비판적이고 남을 물고 뜯는 그 무리와 어울려 있지 말길 바랍니다. 물리치기 바랍니다. 우리가 같이 그 자리에서 무너지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날마다 의의 길로 인도해 주시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의 자리로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갈 때 하나님이 우리를 훈계하십니다. 

2) 훈계하시는 하나님
부모가 자녀가 잘못됐을 때 자녀를 훈계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이 잘못된 길로 갈 때 바른길로 가도록 우리를 훈계하시고 징계하십니다. 

히브리서 12장 5절, 6절입니다.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나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징계하시고 책망하시기도 하고 채찍질로 우리를 때리시기도 하는 것입니다. 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잘못된 길로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제가 미국교회 가서 예배를 드려보니까 아이들이 부모님 옆에 앉아 예배드리는데 소리 지르고 뛰는 법이 없어요. 조용히 앉아 예배드립니다. 근데 아이가 자꾸 말 안 듣고 뭐라고 찡얼거리면 어머니가 데리고 “화장실 가자.”고 그럽니다. 그러면 아이가 놀라서 안 간다고. 왜? 화장실 가면 가서 엉덩이를 맞거든요. 그래서 애들이 예배 끝날 때까지 얌전하게 예배를 잘 드립니다. 

근데 우리 한국에서는 좀 자녀들을 자유분방하게 길러서 뛰어도 좋고 소리쳐도 좋으니까 잘만 자라다오, 이렇게 돼서 문제가 많이 생겨납니다. 지난주에 뉴스에서 다 보셨겠지만 14살짜리 소년을 잡았는데, 경찰을 막 발로 차고 온갖 욕을 하고 정말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된 아이가 자기가 잘못했는데 경찰을 발로 막 걷어차고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어릴 때 엄하게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이 아이가 자라나서 어떻게 되겠습니까? 온갖 사고를 일으키는 사고의 원인자가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진정으로 아이를 사랑하면 잘못했을 때 야단쳐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늘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온유와 겸손의 모습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잘 기도하며 양육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거칠고 쌍욕을 하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 있습니다. 그걸 내버려두니까 애가 점점 더 문제아로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아이가 손버릇이 나빠서 자꾸 밖에 나가서 남의 것을 훔쳐 오는데 부모님이 야단을 안 쳤어요. 그러니까 학교에서 옆에 친구 필통도 갖고 오고, 노트도 갖고 오고, 그러다가 애가 나중에 커서 고등학교 졸업반 때 아파트 문이 열리니까 옆에 집에 가서 물건을 훔쳐 나오다가 붙잡혀 소년원에 갔습니다. 

아니, 어렸을 때부터 바로잡았더라면 그와 같은 잘못은 안 할 텐데 그렇게 잘못 양육해서 문제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 교육은 부모의 책임입니다. 

계시록 3장 19절에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징계하실 때 회개하고 깨어지면 됩니다. “주님, 내가 잘못했습니다.” 부족하고 못난 나를 주님이 늘 사랑의 채찍으로 때리십니다. 바른길을 가게 하느라고. 우리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우리가 잘못된 말을 하고, 잘못된 사람과 어울릴 때 우리를 때리시는 것입니다. 바로 바른길로 가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우리 일평생 하나님께서 복 받은 삶을 살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북한에서 43년 동안 국군 포로로 잡혀 있다가 탈출한 조창호 중위가 있습니다. 1930년 평양의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이 조창호 중위는 할아버님의 평양에서 일하는 의사였는데, 자기 손자가 민족을 사랑하는 민족의 지도자 안창호 선생님처럼 되라고 이름을 창호라고 지었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조창호입니다. 

7살 때 서울로 내려와서 새문안교회를 다녔고, 그리고 1950년에 연세대학교 입학을 했는데 6.25 한국전쟁이 터졌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께서 “나라가 어려운데 무엇을 망설이느냐.” 말씀하셔서 자원입대하여 육군 포병 소위로 임관하여 전선으로 향합니다.

1951년 6.25 전쟁이 한참 중이던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인제 현리 전투에서 그가 포로로 붙잡혔습니다. 중공군의 제9병단의 대규모 공세로 육군 3군단의 3사단, 9사단이 포위되어 약 1만 9,000명의 대한민국 국군이 전사하거나 실종되고, 모든 무기와 장비의 70%를 다 빼앗긴 6.25 한국전쟁의 최대 참패 가운데 하나로 치욕적인 패배를 기록한 전투입니다. 

그는 현리전투에서 후퇴하다가 포로가 되었는데, 휴전 협정 이후에 이분의 시체를 찾을 수도 없고,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서 결국은 국군은 전사자로 처리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그가 6.25 한국전쟁 때 죽은 줄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죽지 않고 살아 있었습니다. 북한에 올라가서 국군 포로라는 이유로 온갖 회유와 협박을 받았지만,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탈출하려다 발각이 되어 반동분자라는 죄목으로 노동교화소에서 13년 동안 강제 노역을 혹독하게 치러야 했습니다. 

이후에도 광산에서 13년 넘게 중노동을 하며 이 폐에 먼지가 껴서 폐병에 걸리고 하루 10시간 넘는 노동과 함께 식량은 300g, 조금 주는 그 음식을 가지고 겨우 연명하면서 참혹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그가 가진 신앙의 힘으로 버텼습니다. 

늘 강제 노역과 고초를 겪으면서도 말씀을 마음속으로 묵상했습니다. 마음속으로 기도했습니다. 마음속으로 찬송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지 않으셨다. 나는 언제 고 내 조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는 결심하면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서 희망의 끈을 꼭 붙잡고 있었습니다. 

1994년 몸의 병이 깊어지자 ‘이제 내가 죽더라도 고국 땅에 묻히고 싶다.’ 그런 마음을 갖고 목숨을 건 탈출을 합니다. 압록강을 건너 중국으로 탈출하여 작은 목선을 타고 20여 일 동안 이 거친 풍랑을 헤치고 표류한 끝에 대한민국 어업지도선에 의해서 극적으로 구조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43년 만의 귀환이었습니다. 병원에서 가족들과 재회한 그들은 붙잡고 서로 눈물만 흘렸습니다. 오랫동안 간직했던 그 소망과 기도가 이루어진 시간이었습니다. 귀환 후에 국군수도병원에서 국방부 장관에게 “육군 소위 조창호 군번 212966 무사히 돌아와 귀환 신고합니다.” 경례하며 보고했고, 서울 현충원을 찾아가서 자기 이름이 새겨져 있는 전사자 위패에서 이름을 지웠습니다. 

이 일은 많은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육군 중위로 진급하고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고 난 다음 육군사관학교에서 전역식을 가졌는데, 44년 3개월 동안 하는 대한민국 최장의 군 복무 기록을 남기면서 군 생활을 마무리합니다. 

우리 지금 군대 나가면 18개월인데요. 이분은 44년 3개월 동안 그가 군 복무 기록을 남기고 군 생활을 마감한 후에 하늘나라 갈 때까지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포로들과 납북자들의 인권을 존중하면서 그들을 구출해 내기 위해서 여러 곳에 다니며 북한의 실상을 알렸고, 미국 하원 의원의 청문회에 가서 북한의 인권 실태를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2006년 11월 달에 76세를 일기로 하늘나라로 가셨는데, 그가 전역 직후에 이와 같은 말씀을 남겼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1천 명 가운데서 한 명 살아남을까 말까한 그 지옥 같은 교화소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 나왔을까 신기하다. 그러나 끝내 버리지 않은 희망이 내 삶을 버티게 해준 원동력이었다고 믿는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에게서 물려받은 신앙의 힘이 큰 도움이 되었다. 교화소뿐만 아니라 북한 어디에도 신앙의 자유란 없다. 나는 교회에 나가거나 예배를 볼 수 없었어도 항상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간구했다. 물론 찬송도 부를 수 없었지만, 입속으로 늘 불렀다. 나 혼자 이겨내지 못할 괴로움을 겪을 때마다 주님께 간구하면 주님은 내게 늘 편안함과 새로운 의욕을 주었다. 마음속으로 기도하면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릴 수 있었다. 어머니께서 이 못난 자식을 위해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도하실까 떠올릴 수 있었다. 그래서 더욱 그 순간만은 어머니와 나는 함께 있다고 믿어졌다. 늘 어머니께서 잘 부르시던 찬송을 생각했다. 그 찬송은 지금도 찬송가를 보지 않고서도 혼자 부를 수 있다. 43년의 질고도 내게서 신앙을 빼앗아가지는 못했다.” 할렐루야. 

이분이 찬송을 늘 암송해서 힘들 때마다 부르고 또 부르던 찬송이 「예수는 나의 힘이요」 이 찬송인데 저희 아버님도 북한에서 탈북해서 내려오셨는데 이 찬송을 그렇게 많이 부르셨어요.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생명 되시니” 이 찬송이 오늘 여러분 우리에게 큰 은혜가 되기를 바랍니다. 
 

<찬송가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1절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생명 되시니
구주 예수 떠나 살면 죄 중에 빠지리
눈물이 앞을 가리고 내 맘에 근심 쌓일 때 
위로하고 힘주실 이 주 예수

3절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기쁨 되시니
그 명령을 준행하여 늘 충성하겠네
주야로 보호하시며 바른길 가게 하시니
의지하고 따라갈 이 주 예수 

4절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소망 되시니
이 세상을 떠나갈 때 곧 영생 얻으리
한없는 복을 주시고 영원한 기쁨 주시니 
나의 생명 나의 기쁨 주 예수 


주님께서 여러분의 일생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인생 살아가는 동안 외롭고 힘들고 지친 인생길에서 주님이 나의 구세주가 되어 주셔서 함께하시고 나의 길을 인도해 주신 은혜를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한 번뿐인 인생 살아가는 동안 우리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주님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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