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다둥이 가정
송윤승·홍지연 집사(대학청장년국) - 고생은 2배,기쁨은 4배!
  • 은비와 쌍둥이 은수·은찬이와 함께 누리는 다둥이 기쁨 세 아이의 웃음으로 날로 커지는 감사와 행복 “자녀가 많아질수록 힘든 일도 많아지지만 가정에 오는 행복과 기쁨은 날로 더 커집니다. 고생은 두 배이지만 기쁨은 네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생명을 믿음으로 잘 양육하기를, 우리 가정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첫째 은비에 이어 쌍둥이 은수와 은찬이를 품에 안으며 세 자녀의 부모가 된 송윤승·홍지연 집사 부부는 다둥이 가정이 되면서 찾아오는 행복과 감사가 날로 커져감을 경험하고 있다. 송윤승·홍지연 집사 가정은 난임의 시간을 지나 세 자녀를 품게 됐다. 첫째를 낳기 전 유산의 아픔을 겪었지만 부부는 믿음으로 기도했고, 5개월 만에 첫째 은비를 잉태할 수 있었다. 마흔이 넘은 나이로 더 이상 자녀를 갖는 것이 부담이 될 법도 했지만 부부는 결혼식 주례를 맡았던 이장균 목사가 지어준 세 자녀의 이름 ‘은비·은수·은찬’을 늘 마음에 품으며 자녀에 대한 꿈을 가졌다. 믿음의 고백과 함께 둘째 준비를 시작했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병원에서 여러 사유로 시험관 시술 권유를 받게 된 것이다. 마음이 복잡하고 어려웠던 때에 이영훈 담임목사의 난임부부 특별안수기도 소식을 듣게 됐다. 홍지연 집사는 “시험관 시술을 앞두고 2024년 12월에 이영훈 목사님께 기도를 받았는데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며 조급함과 불안함이 사라졌다”며 “목사님께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라’고 해주신 말씀이 계속 마음에 남아 이전보다 더욱 기도에 힘쓰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듬해 4월, 부부는 은수와 은찬이를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1개의 배아가 자연스럽게 분열되며 쌍둥이가 된 것이다. 하나님은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은수와 은찬이를 보내주셨고 지난해 11월 은수와 은찬이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이영훈 목사에게 난임부부 기도를 받은 부부 중 가장 먼저 기도의 응답을 받은 송윤승·홍지연 부부는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루어졌다고 고백했다. “지나고 보니 은비·은수·은찬이라는 이름도, 세 자녀를 양육할 집의 계약도, 자녀들의 이동을 책임질 차량도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마련됐어요. 은비와 은수, 은찬이를 만나며 하나님은 생명을 주관하실 뿐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곳곳에 관여하고 계심을 다시금 느끼고 있습니다.” 쌍둥이가 찾아오면서 매일 매일이 더 분주해졌지만 송윤승·홍지연 집사 부부는 이 모든 순간을 하나님이 맡기신 부모의 사명을 감당하는 축복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남편 송윤승 집사는 매일 이른 새벽에 일어나 자녀들의 아침을 준비하고 출근한다. 퇴근 후에도 아내 홍지연 집사를 도와 육아에 전념한다. 첫째 은비도 어린이집을 다녀오면 동생들을 돌보는 일에 작은 손길을 보탠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동생들을 바라보고 챙기려는 은비의 모습은 부부에게 또 다른 기쁨이 되고 있다. 세 아이가 함께 자라며 만들어가는 가정의 풍경은 분주하지만 따뜻하고, 힘들지만 감사가 넘친다. 홍 집사는 “은비를 키울 때 느꼈던 기쁨이 하나의 감사였다면 은수와 은찬이가 함께 태어난 뒤 그 기쁨은 곱절이 되고 있다. 자녀가 많아질수록 가정 안에 웃음소리도 많아지고, 하나님께 감사할 제목도 더 많아졌다”며 “세 아이를 바라보며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정 안에서 은혜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날마다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 송 집사는 “몸이 고되고 힘들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면 다시 힘이 난다”며 “시대가 변한 만큼 이제는 부부가 함께 육아를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육아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서로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윤승·홍지연 집사 부부는 오늘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귀한 자녀를 양육하는 데 고군분투를 벌이고 있다. 육아의 수고는 이전보다 커졌지만 그보다 더 큰 기쁨과 감사가 가정을 채우고 있다. 다둥이 가정이 된 송윤승·홍지연 집사 가정은 은비와 은수, 은찬이가 믿음 안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하고 귀하게 쓰임받는 자녀로 양육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다. 글·금지환 /사진·김용두 기자
  • 2026.07.24

    이인상·성진주 집사 가정 (구로대교구) - “아이 넷,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축복입니다”
  • 찬양과 말씀으로 하나 된 다둥이 가정 매일 QT하며 절대 긍정·절대 감사 가르쳐 교회학교 유치부 교사로 오랜 시간 봉사해온 이인상·성진주 집사는 네 자녀와 함께 믿음 안에서 감사로 살아가고 있다. 초등5부 이하린(12), 초등3부 이하온(10), 유치부 이하늘(7), 유아부 이하엘(4)까지 네 아이가 함께하는 집은 늘 찬양과 기도,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누군가 찬양을 시작하면 막내 하엘이까지 따라 부르고, 한 명이 성경암송을 시작하면 어느새 온 가족이 함께 말씀을 외운다. 주일 아침이면 이 가정의 하루는 누구보다 일찍 시작된다. 아이들이 모두 찬양반 활동을 하고 있어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여야 한다. 평택에서 교회까지 오가는 길이 쉽지는 않지만 가족 모두 예배의 자리를 가장 소중히 여긴다. 가족은 교회가 마련한 다양한 다음세대 공간과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키즈카페를 비롯해 청소년 쉼 공간인 ‘루트 세븐 카페’, 도서실 등을 유용하게 이용하며 신앙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녀들을 키우며 누리는 기쁨은 자연스럽게 더 큰 감사로 이어졌다. 성진주 집사는 “원래 저는 둘, 남편은 셋을 생각했는데 둘째까지 딸이라 아들을 보고 싶은 마음에 셋째를 낳게 됐다”며 “넷째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 같다. 아이가 많아질수록 더 행복한 가정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5년 전에는 하나님의 기적를 경험했다. 셋째 하늘이가 생후 11개월이었을 때 병원에 가는 길에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아이가 우는 소리에 엄마가 잠시 뒤돌아본 순간 5톤 덤프트럭과 정면충돌했고 차량은 폐차될 정도로 크게 파손됐다. 성 집사는 척추와 쇄골, 다리와 팔이 골절돼 세 차례 큰 수술을 받아야 했다. 하늘이는 왼쪽 어깨 신경을 크게 다쳐 한동안 왼팔을 쓰지 못했다. 이 부부는 “살아남은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성진주 집사는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앞두고 목사님께 기도를 받았는데 간호과장님도 교회 다니신다며 함께 기도해주셨다”며 “정말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붙들고 계신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성 집사도 하늘이도 건강을 회복했다. 이후 부부의 신앙은 더욱 깊어졌다. 두 사람은 모두 순복음 모태신앙으로 자라 20대를 교회학교 유치부 교사로 헌신해왔기에 봉사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찬양반 봉사에 참여시키는 것도 같은 이유다. 성 집사는 “어릴 때 봉사했던 기억이 사춘기를 지날 때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힘이 됐다”며 “아이들도 하나님 안에서 봉사하는 기쁨을 알고 믿음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 아이를 키우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퇴근 후 저녁 준비와 빨래, 설거지, 육아까지 마치고 나면 밤 10시가 훌쩍 넘지만 부부는 그제야 잠시 앉아 ‘감사QT365’를 묵상하며 감사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아이들 또한 매일 잠들기 전 큐티하며 믿음 안에서 하루를 정리한다. 성 집사는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삶을 배우길 바란다”며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힘든 일이 많지만 사람보다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며 나아가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인상 집사 역시 “힘든 일이 있어도 말씀 묵상을 하면 다시 이겨낼 힘이 생긴다”며 “아이들에게도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며 의지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부부의 가장 큰 기도제목은 아이들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향기를 전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는 것이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세상 유혹도 많겠지만 끝까지 하나님 곁을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보혈의 은혜를 붙들고 살아가는 믿음의 자녀가 되길 바랍니다.” 아이 넷을 키우며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이인상·성진주 집사의 얼굴에는 늘 웃음이 가득하다.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의 신앙 안에서 살아가는 이 아름다운 가정은 오늘도 하나님이 주신 행복으로 채워지고 있다. 글·이미나 / 사진·금지환 기자
  • 2026.05.29

    김태완·김연경 가정(장년국)- 행복은 커지고 믿음은 깊어지는 다둥이 가정
  • 결혼 전 엄마 김연경 집사는 항공사 승무원으로, 아빠 김태완 집사는 해외 파견 업무에 나설 정도로 치열하게 각자의 삶을 살았다. 하나님은 이 두 사람을 멀고 먼 중동 카타르에서 만나게 하셨고 35살 동갑내기는 한국에서 믿음의 가정을 이뤘다. 믿음의 가정은 1남 2녀의 탄생으로 다섯 식구의 행복 제작소, 사랑의 베이스캠프로 확장됐다. 김연경 집사는 “결혼 후 어머니께서 한약을 지어주셨다. 약을 앞에 놓고 먹기 직전 임신테스트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결과를 받아 든 부부는 뛸 듯이 기뻤다. 허니문 베이비 첫째 소예가 와줬다. 첫째가 예쁜 딸이니 둘째는 아들이었으면 하는 엄마의 소원은 기도가 됐다. ‘하나님이 허락하신다면 아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세 살 터울로 아들 동후가 태어났다. 사랑둥이 셋째 혜서는 중보기도 중 잉태됐다. “제가 유치부 학부모회 부회장으로 섬기면서 신앙의 첫사랑이 회복됐을 때예요. 당시 이영훈 목사님께서 예배마다 태의 축복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해주셨어요. 남편의 지인 중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가정들이 있어서 매일 기도했는데 저희에게 셋째가 생겼어요. 기도해주던 가정에도 곧 아이가 생겨 육아 동지가 됐죠.”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고 싶었던 부부는 아이들이 유아부부터 찬양반과 섬김반 봉사를 하도록 했다. 코로나 시기였지만 아이들은 교회학교 활동으로 신앙이 자랐다.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봉사가 힘들지 않냐는 물음에 소예는 “아주 재미있다. 친구들도 많고 파티도 자주 열려 좋다”고 말했다. 김태완 집사는 “아이들이 송구영신예배 때 대성전에서 자신감 있게 찬양과 율동하는 모습 보면 아이들이 대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다.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원하는 것 이상으로 부어주시는 은혜가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김태완 집사는 아이들이 태어날 때마다 회사에서 진급을 하고 문제가 해결되고 원하는 부서로 이동을 했다. 김연경 집사는 “처음에 남편은 제가 교회학교에서 임원을 맡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본인이 교통 봉사를 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 저희가 서리집사가 되었는데 그날 방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부부는 아이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은혜를 수도 없이 나열했다. 김연경 집사는 남편이 회사 일로 바쁘고 힘드니 자신이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해냈지만 셋째를 낳고부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편을 의지하니 남편은 완벽한 육아의 동역자가 됐다. 둘 사이에 끈끈한 부부애가 생겨났다. 남편이 아이들 목욕과 요리를 주로 하는데 첫째가 태어났을 때 남편이 갓난아기를 안고 손을 달달달 떨며 씻기던 모습은 아내에게 사랑의 추억으로 각인됐다. 김태완 집사는 “저녁에 퇴근해서 ‘아빠 왔다’ 한마디에 세 남매가 다 뛰어와서 안기고 반겨줄 때 정말 보람 있고 힘이 난다. 아이들이 10살, 7살, 3살이라 연령 차이가 뚜렷해서 동시에 여러 일이 일어나 매일 시트콤을 보는 것처럼 너무 재미있다”며 웃었다. 세 아이가 주는 행복으로 힘을 얻은 엄마 아빠는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해 오늘도 기도한다. 내 능력으로 할 수 없기에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다. 김연경 집사는 “아이들이 많아서 힘든 상황은 계속 있지만 성령 충만할 때는 힘들지 않았다. 늘 영적으로 깨어 있으려고 노력한다. 또 교회학교에서 만나는 또래 아이들의 학부모들과의 교제와 기도도 큰 힘이 된다”며 미소 지었다.
  • 2026.04.24

    김민수, 임사라 가정(장년국)-‘믿음·소망·사랑’으로  완성된 가정
  •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축복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8명에 머물고 있으며, 연간 출생아 수 또한 약 25만4000여 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성경은 자녀를 ‘야훼의 기업’이며 ‘상급’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출산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맡기신 축복된 사명이며 생명을 통해 누리는 가장 큰 기쁨이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과정 속에서 부모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된다. 순복음가족신문에서는 우리 교회 다둥이 가정 인터뷰를 통해 이 땅의 가정과 교회가 다시 생명의 축복을 회복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참된 기쁨을 누리길 소망한다.<편집자주> 세 자녀 양육하며 ‘하나님의 마음’ 깨달아 “첫째는 ‘사랑’, 둘째는 ‘소망’… 그럼 셋째는 당연히 ‘믿음’이겠죠?” 주변의 농담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고민하던 때가 있었다. 급기야 아빠 김민수 성도는 “내가 이름을 ‘믿음’으로 개명해야 하나”라는 진지한 고민까지 했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기가 막힌 타이밍에 부부에게 진짜 ‘믿음’이를 보내주셨다. 생후 40일 된 막내 믿음이가 합류하며 비로소 ‘믿음·소망·사랑’ 완전체가 결성된 김민수(40)·임사라(37) 성도 가정. 둘만 낳아도 ‘다자녀’ 소리를 듣는 시대에, 세 아이의 웃음소리로 집안 담벼락이 들썩이는 이들의 육아 현장을 들여다봤다. 내 아이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 결혼 당시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자녀 계획조차 세우지 못했던 부부에게 하나님은 선물처럼 아이들을 보내주셨다. 첫째 ‘사랑’이를 품에 안았을 때 부부가 드린 첫 기도는 “우리의 우선순위가 아이가 되지 않게 해달라”는 고백이었다. 내 아이라는 소유욕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딸임을 인정하며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양육의 시작이었다. 사실 셋째를 결심하기까지 인간적인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외벌이에 마흔이라는 나이와 첫째부터 제왕절개를 한 아내의 건강상태까지 모든 상황이 ‘안 된다’고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부부는 “더 늦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는 마음과 함께 “기본 셋은 낳아야 한다”는 주의 종의 가르침에 순종했다. 힘든 일도 N분의 1 세 아이의 부모가 된 후 삶은 더 치열해졌다. 아빠 김민수 성도는 가족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본업 외에도 틈틈이 ‘투잡’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이 치열함을 고단함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본다. 오히려 가족이 삶을 지탱하는 뿌리가 되어 더 구체적이고 의욕적인 미래를 설계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부부가 오롯이 육아를 감당하느라 몸은 고되지만 자녀들은 서로에게 친구이자 지원군이 되어가고 있다”며 “아침마다 전쟁처럼 두 딸의 머리를 묶어주던 시간들, 서툰 아빠가 차려준 똑같은 메뉴를 군말 없이 먹어준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엄마 임사라 성도는 “남편의 든든한 육아 지원이 없었으면 셋째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그 모든 피로를 잊게 한다”고 했다. 예배의 자리에서 믿음 지키기 부부가 육아 속 영적 재충전을 할 수 있는 비결은 ‘무릎기도’다. 결혼 전부터 간절히 매달렸던 기도는 자연스럽게 가정예배로 이어졌다. “셋째 출산 후 한 달 동안은 너무 힘들어 말씀 한 구절 읽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믿음을 ‘성장’시키는 것보다 ‘지키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부는 아이들이 하나님 곁을 떠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교회에 붙어 있으려 노력한다. 팬데믹 시절 마스크도 맞지 않는 갓난아기 사랑이를 업고 예배의 자리를 지켰던 부부의 결단은 아이들이 코로나 한 번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게 한 영적 방패가 됐다. 현재 두 딸은 교회학교 유치부 섬김반으로, 아빠는 유아부 교사로 봉사하며 온 가족이 교회를 집처럼 사랑하고 있다. 세상의 가치관이 혼란스러운 시대에 아이들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길 바라는 것이 부부의 가장 큰 기도 제목이다. “아이를 통해 하나님 마음을 배웁니다” 세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가장 큰 기쁨은 무엇일까. 부부는 서슴없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저를 보고 웃어주고 안아줄 때면, 저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실지 깊이 헤아리게 됩니다. 아이가 없었다면, 결혼하지 않았다면 결코 알 수 없었을 감정들이죠. 저희 가정이 믿음 안에서 든든히 서 갈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믿음의 가정을 일궈가는 김민수·임사라 부부의 고백은 자녀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기업이자 축복임을 일깨워준다. 내 힘과 계산으로 아이를 키우려 애쓰기보다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순종이야말로, 저출산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덮쳐오는 이 땅에 다시금 생명의 꽃을 피워낼 확실한 믿음의 대답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보라 자식들은 야훼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 127:3). 글·김주영 / 사진·김용두 기자
  • 2026.03.27

  • 순복음가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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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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