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람들 > 간증
김행옥 집사(새성북성전) - “좋으신 하나님과 동행하고 승리하세요”

10년간 꿈꾸며 기도한 집으로 이사 하게 돼

주님 안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참 감사하다. 만약 내가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다면 어쩔 뻔 했나 싶다. 하나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도 고난을 이기는 힘을 주시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주셨다.

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청년국 찬양팀 활동을 하면서 찬양리더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12년 전 강북구 미아동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새성북성전으로 출석하게 됐다. 1부 예배 찬양대인 시온찬양대에서 10년간 봉사하며 구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혼 초에는 물질적인 어려움이 컸다. 카드회사에서 독촉전화가 오기도 했고, 어느 날에는 당장 아이에게 먹일 분유가 없었다. 우는 아이를 달래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뿐이었다. 하루는 평소 왕래가 뜸했던 친척이 분유 5통을 사주고 갔다. 분유가 필요하다는 말 한마디 한 적 없는데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기적을 보여주신 것이다. 나는 그 5통의 분유를 보며 하나님이 응답하심에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결혼해서 17년 동안 홀시어머니를 모시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절대긍정과 절대감사로 생활할 수 있었던 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다. 남편이 5년 전 컴퓨터 프로그램 관련 사업을 다시 시작했는데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업이 어려워졌다. 재택근무를 하느라 안방에 책상을 놓고 일하는데 마음이 안 좋았다. 남편을 위해 번듯한 서재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 남편의 서재를 마음속으로 그리고 꿈꾸며 기도해 온 것은 10년 전부터였다. 딸 둘도 늘 집에 있다 보니 좁은 방에서 서로 싸우기도 해서 40평대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지난해 아는 언니가 부동산 공부도 할 겸 같이 부동산에 가보자고 했다. 그냥 따라갔는데 급매로 내놓은 집이 있었다. 가서 보니 내가 기도하며 꿈꿔온 집이었다. 넓게 잘 지어진 정남향 43평에 모두가 선호하는 브랜드의 아파트였다. 나는 하나님이 주신 집인 것을 확신하고 계약을 했다. 아직 내가 살던 집을 내놓지도 않은 상황이었는데, 계약하고 1주일 뒤 주택 구입 대출규제에 대한 발표가 났다. 금리를 인상하고 소득 기준에 따라 대출이 제한된다는 것이었다. ‘내가 계약을 잘못했구나’ 싶었다. 10년 전부터 기도해온 거라 확신을 갖고 계약했는데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내 생각을 먼저 했구나 싶어 두려워졌다.

 나는 조주석 담임목사님과 교구장님께 기도를 부탁드리고 한 달 동안 새벽예배를 드리면서 아침 금식을 시작했다. 담임목사님께서 이번 추수감사주일은 과일 대신 쌀을 올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하셨다. 나는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었지만 기도하는 중에 바로 100만원을 찾아서 감사예물로 드렸다. 그런데 바로 다음 주에 집이 팔렸다. 정확하게 팔아야 하는 날짜에 집이 팔렸고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제때에 받을 수 있었다. 내가 이사 가야할 집과 관련된 모든 날짜가 순리대로 착착 풀렸다. 어려움 없이 대출도 받게 됐다. 정말 주님의 은혜였다.

앞으로 나는 일생동안 장막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하나님만 바라보며 전도에 힘쓸 것이다.  

정리=이미나 기자

 

기사입력 : 2022.01.09. am 09:18 (입력)
이미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