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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담임목사 2022 신년 인터뷰

말씀 묵상과 성령 충만으로 승리하는 한 해 되길



- 2022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성도들께 새해 인사와 소망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축복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모든 성도님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예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성령님의 놀라운 축복이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그 어떤 어려움보다 크신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올해도 우리는 주님 안에서 꿈을 꿀 수 있고 희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믿음으로 올해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모든 성도가 주님 안에서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예배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목사님은 새해 어떤 목회 방침을 세우셨는지 궁금합니다.
"올해 우리 교회는 '오직 성령으로'라는 표어 아래 강력한 성령 운동을 전개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960~1980년대 폭발적으로 부흥하던 때와 같이 전 성도가 성령 받아 방언을 말하고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한 예배, 성령의 역사로 새로워지는 예배, 새로워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16개 지성전, 136개 기도처를 적극 활성화해 여의도에만 모이는 교회가 아니라 '흩어지는 교회'로 지역 사회를 섬기도록 할 것입니다."

- 지난해 11월 23일 열린 2022년 목회전략회의에서 개척과 선교의 방향이 바뀐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우리 교회의 사역에서 다르게 변화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동안 우리 교회는 67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여 선교사역을 감당해왔습니다. 이제부터 현지인들을 양육하고 지도자로 세우는 선교사역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첫째, 지역별로 신학교와 선교훈련센터를 세워 선교지 현지인 지도자들을 사역자로 양성하고 그들을 통해 선교 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둘째, 한국에 거주하는 200만 다문화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디아스포라 선교사로 양성해 파송하고자 합니다. 셋째, 북한에서 내려온 '자유시민' 3만5000명을 잘 양육해 통일시대에 북한 선교를 감당할 수 있는 사역자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교회 내적으로는 평신도 리더를 양성하는 일에 힘을 기울여 그들이 교회 안의 많은 사역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해 말 조용기 원로목사님의 사역을 계승하고 그 업적을 기리는 '영산글로벌미션포럼'이 창립됐습니다. 조용기 목사님께서 남겨주신 신앙의 유산은 무엇이며, 앞으로 조용기 원로목사님의 신앙과 신학을 어떻게 계승 발전시켜 나가실 생각이신지요?
"조용기 목사님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가장 큰 신앙의 유산은 희망의 메시지와 성령 운동입니다. 과거와 비교해보면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오늘날 사람들은 공공연하게 미래에 희망이 없다고 말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희망입니다. 우리는 '회복시키시는 성령의 역사'를 간절히 구하며 다시 희망을 선포해야 할 것입니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절대긍정과 절대감사의 믿음으로 조용기 목사님의 신앙과 신학을 계승, 발전시킬 것입니다."

- 목사님께서 새해에는 우리 교회의 체제를 대폭 바꾸고 변화된 모습으로 70주년을 향해 달려 나가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70주년 기념사업회를 정식으로 발족시킬 것이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이 달라지고 변화하게 될까요?
"2018년 교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이후 '새로운 도약, 희망의 70년'이라는 구호 아래 교회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하고 실천해왔습니다. 2022년에는 '70주년 기념사업회'를 정식 발족시켜 교회의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올해에는 특별히 한 성도가 한 명 전도하기 운동을 통해 전도가 활성화되도록 할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계속 교회의 변화와 부흥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국교회의 리딩 처치로써 어떻게 사명을 감당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는 한국교회의 리딩 처치로써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성령의 음성과 시대의 필요에 부응해야 합니다. 올해부터 교회 체질을 완전히 바꾸기 시작해서 오순절 교단 전래 100주년이 되고, 교회 창립 70주년이 되는 2028년까지 완전히 변화시켜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대사회적인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려고 합니다. 우리 교회는 쪽방촌 800여 가정과 영세 소상공인, 다자녀 성도 등 교회 내 취약한 이웃을 과감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우리 교회는 더욱 겸손하게 행동하고 낮아져서 이웃을 섬기는 데 한국교회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10월 평양심장병원의 건설 자재·장비 반입을 위한 대북 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향후 공사는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지난 10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으로 우리는 의료 장비부터 건축 자재까지 1200여 개의 물품을 북한에 들여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1년 넘게 중단되었던 공사를 재개하는 만큼 우리 교회는 평양심장병원 완공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평양심장병원 건립과 함께 북쪽에서 요청한 북한 전역 260개 군에 우리의 보건소에 해당되는 인민병원 세우기 프로젝트도 진행할 것입니다. 북한 전역에 남한 교회가 세운 병원이 문을 열고 그곳에서 남한의 예수 믿는 의사들이 의술을 펼칠 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남과 북을 하나로 묶어 남북통일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 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집니다. 리더의 자리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때입니다. 참된 리더의 모습은 무엇이며, 우리는 나라를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참된 리더의 모습은 예수님에게서 찾을 수 있고 그 리더십의 핵심은 겸손과 섬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늘 자신을 낮추시고 겸손과 섬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참된 리더는 구성원들을 존중하고 사랑으로 섬기며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사회적 갈등과 경제적 불황으로 인해 마음까지도 황폐해진 이 시기에 모든 국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사랑으로 보살피고 섬길 수 있는 리더가 세워지도록 우리 모두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 2022년 10월 세계오순절대회가 열려 170개국에서 수천 명의 리더들이 우리 교회를 찾게 됩니다. 세계오순절대회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또한 우리 성도들은 사전에 어떤 준비를 갖춰야할까요?
"세계오순절대회는 전 세계 오순절 교회들의 성령 축제입니다. 특히 우리 교회에서 열리는 '제26회 세계오순절대회'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번 대회는 '다음 세대를 위한 오순절 부흥'을 주제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비무장지대에 있는 DMZ 생태평화공원에 모여 함께 기도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온 성도님들이 함께 금식하며 기도하는 기도의 용사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 목사님은 늘 나누고 섬기는 데 솔선수범하고 성도들에게 나눔의 실천을 강조하십니다. 나눔에 대한 목사님만의 철학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나눔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자 교회의 책무입니다. 나눔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행위이며 초대교회의 핵심 사역이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늘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이름 없이 도우셨던 할아버님과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 자신도 그렇고 저의 목회 생활에서도 나누면 더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언제나 체험해왔습니다. 우리 교회가 솔선수범하기 위해서 올해에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교회 예산의 3분의 1을 섬김 및 구제 예산으로 편성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온 국민이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금 일어서야 하는 해입니다. 따라서 2022년에는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섬길 예정입니다. 아울러 다음 세대를 향한 섬김에도 힘쓸 것입니다."

- 2022년 우리 교회 표어는 '오직 성령으로'입니다. 성도들이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든 성도가 예수 믿고 구원받은 다음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3년 반이나 예수를 따르면서 많은 은혜와 기적을 체험했지만 예수님이 붙잡혔을 때 다 도망갔습니다. 하지만 오순절 날 그들이 성령으로 충만해지자 완전히 변화되어 위대한 복음 전도자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제자들처럼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함께 모여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행 1:4~5, 14). 또한 온전히 성령에 사로잡히기 위해서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 자신의 뜻과 고집을 내려놓고 전적으로 주님 뜻대로 살아가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 목사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성경일독과 성경필사를 강조하시며 성도들의 신앙성장을 이끌어오셨습니다. 올해에는 성도들에게 어떤 신앙 활동을 당부하고 싶으신가요?
"그리스도인이라면 한 평생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귀히 여기고 사랑하며 언제나 가까이 두고 읽어야 합니다. 저는 새벽이면 일어나 가장 먼저 기도를 한 후 성경을 읽고 묵상합니다. 읽을 때마다 새롭게 받는 은혜가 참으로 놀랍습니다. 올해에는 성도님들께서 『감사QT 365』 책과 앱을 통해 매일 말씀을 읽고 성경필사와 감사쓰기를 통해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이루어가길 당부하고 싶습니다. 감사와 말씀으로 충만할 때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 개인적으로 올해 어떤 목표를 갖고 계십니까?
"가만히 있는 것은 제자리걸음이 아니라 퇴보라는 생각을 늘 합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 열정을 다해 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주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는 것이 목표입니다. 발전하고 성장해서 열매를 맺으려면 매일매일 새롭게 되기 위해 몸부림을 쳐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지금보다 더 많이 가지려고 합니다. 많은 일정을 보내고 있는데 때로는 모든 것을 멈추고 기도원에 가서 몇 시간 동안 주님과 대화하고 교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날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해서 말씀을 통해 더 낮아지고 겸손한 종으로 교회를 섬기길 원합니다. 특별히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을 더 많이 심방하고 기도해드리고 싶습니다. 늘 제가 드러나지 않고 예수님의 흔적만 나타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 성도들이 한 해 동안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며 살았으면 하는 성경 구절을 소개해주세요.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 5:18)입니다. 올해 교회 표어가 '오직 성령으로'인 만큼 모든 성도가 성령 충만을 받아 성령의 열매를 맺고 담대한 복음의 증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마지막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성도들에게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 해 동안 우리 전 성도가 성령 충만 받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도와주실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모두 성령 충만에 달려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예배에 모이기를 힘쓰고 부르짖어 기도하여 모두 성령으로 충만하고 승리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교회와 담임목사를 위해서 기도하는 기도의 용사가 모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대담·이승한 홍보국장/ 정리·이미나/ 사진·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22.01.02. am 10:13 (편집)
이미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