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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만난 이들의 이야기

한국교회의 대표적 연합기도회인 다니엘기도회가 전국 1만5000여 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현장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서 기도회에 참석하는 이들에게 역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게 된 다니엘기도회 강사들의 간증은 큰 영적 울림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모두를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다니엘기도회 강사들의 간증에는 나름의 패턴이 있었다. 대부분 과거의 삶에서 ‘추락해버린’ 사연들을 갖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벌어진 일과 상황 속에서 허물어지는 경험을 나눴다. 그 ‘추락’과 ‘허물어짐’, ‘결핍’은 세상의 눈으로 볼 때에는 지극히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그것들로 인해 새로운 삶이 가능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 많은 부족함과 쓰라림으로 인해 그들은 하나님께 매달렸고 결국 하나님을 눈으로 보게 되었다. 하나님이 결핍과 추락을 재료로 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해 주신다는 사실을 체험했다.

강사들은 자신들의 어둡고 힘겨운 상황은 인간적 노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을 통해서 진정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나눴다. 하나님을 만나면서 자존자(自存者)로 사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만 의지하는 의존자(依存者)로 사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도 고백했다. 그들 모두에게는 하나님을 만난 자신들만의 고유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 이야기들을 잔잔히 나누는 강사들의 얼굴은 빛이 나는 것 같았다. 하나님과 함께 써간 스토리야말로 그들을 빛나게 하는 결정체였다. 지금도 전국 방방곡곡에는 역경을 견디며 하나님과의 이야기를 써가는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있으리라.

이태형(기록문화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1.11.21. am 10:27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