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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고 바르게 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이다” - 소크라테스

얼굴은 사람이지만 짐승의 마음을 가졌다는 뜻의 사자성어 인면수심(人面獸心). 인간이 아닌 짐승이나 할 법한 짓을 저지른 사람에게 붙는 표현이다. 안타깝게도 요즘은 인면수심을 뛰어넘어 ‘금수(禽獸)만도 못한 짓을 저지르는’ 범죄들이 자주 전해지고 있다. 성추행이나 폭력 등 사람으로서 차마 입에 담기 힘든 금수만도 못한 사건이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한다.

미국의 20대 대통령을 지낸 제임스 가필드(J.A Garfield, 1831~1881)의 일화이다. 어느 날 선생님이 질문했다. “장차 어른이 되면 무엇이 되고 싶습니까?” 아이들은 “대통령이 되겠다” “사업가가 되겠다” 앞다퉈 대답했다. 유독 대답이 없던 가필드에게 선생님이 물으셨다. “너는 무엇이 되고 싶니?” “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어이없는 대답에 모두가 깔깔대며 웃자 선생님이 다시 물었다. “그게 무슨 뜻이니?” “예, 사람다운 사람이 되겠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사람답지 못하면 무엇이 되겠습니까? 먼저 사람다운 사람이 되겠습니다.” 웃던 학생들 모두 웃음을 멈추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람 인(人)자 다섯을 “人人人人人”라 써놓고 뜻을 풀이하는 것이 한동안 유행했었다. 이것은 “사람(人)이면 다 사람(人)이냐, 사람(人)이 사람(人)다워야 사람(人)이지”라는 의미다. 부모는 부모답게 자녀는 자녀답게 정치인은 정치인답게 국민은 국민답게 교사는 교사답게 학생은 학생답게 진정 바르게 사는 사람다운 사람들이 못내 그립고 아쉽다. 바로 ‘나’부터 사람다운 사람이고 싶다.

“당신에게서 나온 것은 모두 당신에게로 돌아간다” - 맹자 -


 

기사입력 : 2021.10.10. am 09:01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