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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 밖 성도들, 예배 끝까지 떠나지 않아

운구 행렬 사라질 때까지 존경과 예의 갖춰

조용기 원로목사의 천국환송예배가 있던 18일 오전 6시 30분, 우리 교회 대성전과 십자가 탑 사이 광장에는 조용기 목사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기 위해 남선교회원들이 예의를 갖추고 도열했다. 또 대성전으로 향하는 계단에는 교역자들이 도열해 마지막으로 교회에 오는 조용기 목사의 운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7시 19분 운구차량이 대성전 앞 광장에 도착하자 대기 중이던 이영훈 담임목사와 이장균·김호성 부목사, 이태근 목사, 신범섭 장로회장, 김두영 총무국장 등이 조용기 목사를 맞이하고 기도했다. 그리고 영정사진을 든 유족과 함께 운구 행렬이 성전 안으로 들어가는 동안 남선교회와 교역자, 광장 앞에 모여든 성도들은 찬송가 480장 ‘천국에서 만나보자’를 부르며 고인을 추모했다.

운구행렬이 대성전 안에 들어서자 조용기 목사가 설교 전 항상 부르던 ‘사랑하는 자여 내 영혼이 잘됨 같이’ 찬양곡이 오르간 연주로 잔잔히 울려 퍼지고 있었다.

예배 후 장지인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으로 향하기 위해 운구 행렬이 대성전을 떠나 십자가 탑 앞으로 내려오는 동안 광장에 서있던 성도들 사이에서는 “조용기 목사님”을 부르는 울음 섞인 탄식과 “목사님, 천국에서 편히 쉬세요”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그리고 60여 년 동안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하고 마지막으로 교회를 떠나는 이 시대의 영적 거인 조용기 목사에게 깊은 감사와 사랑, 존경의 마음을 담아 예의를 표했다.


 

기사입력 : 2021.09.26. am 09:32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