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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초실 집사(장년대교구) - “두 아이 건강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태어날 때부터 막혔던 눈물샘 기도 받고 뚫려

나는 사랑하는 두 아이 주원(9세)이와 지우(4세)를 키우면서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 지우는 태어날 때부터 눈물샘이 막혀있었다. 양쪽 눈의 눈물샘이 다 막혀있어서 늘 눈물이 고여 있고 눈곱이 심각하게 많이 끼였다. 아이가 자라면서 증세는 더 심해졌고, 대학병원의 유명 소아안과를 찾아 진료를 받게 됐다. 담당의사는 지우의 정도가 심해서 눈물샘을 뚫어주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나는 어린 아이가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하는 것이 내키지 않았지만 그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니 수술 날짜를 잡았다. 2020년 신년축복 열두광주리새벽기도회 때 이영훈 담임목사님이 장년대교구 성도들의 자녀와 몸이 아픈 아이들을 위해 특별 안수기도를 해주셨다. 그때 지우가 안수기도를 받게 됐고 나는 아이의 눈물샘이 뚫릴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그런데 수술을 앞두고 지우가 감기 기운이 있어서 수술을 한 달 뒤로 미루게 됐다. 다시 수술 날짜가 다가올 때 쯤 담당교수가 퇴직을 하면서 수술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수술이 기약 없이 미뤄져 심란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아이의 눈물샘이 뚫려 왼쪽 눈이 눈곱 없이 깨끗해졌다. 눈물샘이 저절로 뚫리는 경우는 없는데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보여주시려고 수술을 막으셨구나’라고 생각되니 너무 감사해 눈물이 났다.

나는 지우의 오른쪽 눈 눈물샘도 자연스럽게 뚫리도록 간절히 기도했고 올해 4월 기적이 일어났다. 이제 지우는 두 눈의 눈물샘이 모두 뚫려 눈물도 고이지 않고 눈곱도 끼지 않는다. 할렐루야!

기적은 또 있었다. 올해 3월 무렵 주원이가 두달이 넘게 두통을 호소했다. 그러던 중 장염에 걸리고 열이 39℃에 육박하고 기침을 심하게 했다. 대학병원 진료 결과 머리에 종양이 있을 수도 있다며 MRI촬영을 해보자는 담당의사의 소견을 들었다.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은 고난을 보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오라는 말씀을 주셨다.

5월 23일 주일 예배 신유기도 시간에 이영훈 목사님이 “아픈 아이가 나았다”고 선포하셨다. 나는 하나님이 우리 아이를 치유해주셨음을 확신했다. 심한 장염을 앓은 주원이는 피검사 후 철분수치가 낮고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철분 수치가 낮은 것이 두통의 원인이었다.

주원이가 장염에 걸리지 않았다면 두통의 원인을 찾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에 감사의 고백이 나왔다. 6월 11일 예약돼있던 MRI검사를 했는데 정상이었다. 피검사를 다시 해보니 철분수치도 정상이었다. 의사는 3개월은 지나야 회복되는데 열흘 만에 철분 수치가 정상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며 놀라워했다.

남편 강규훈 집사와 나는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기도로 이겨내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때마다 기적과 은혜를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정리=이미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8.22. am 08:48 (입력)
이미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