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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 권사(구로대교구) - “고난 해결하려면 기도와 감사 뿐입니다”

헌신, 봉사하며 치유와 기도 응답 받아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럴 때 해결 방법은 기도와 감사 밖에 없다. 나는 신앙생활을 하며 많은 기적을 체험했다. 둘째 아이를 출산하며 하혈을 심하게 해 늘 몸이 아팠고 진통제를 먹어야 했다. 내 상황을 잘 아는 이웃의 전도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오게 됐다. 교회에 오자마자 큰 은혜를 받았고 모든 예배는 빠짐없이 참석했다. 예배에 집중하다보니 매일 먹던 진통제를 먹는 것도 잊어버렸다. 어느새 몸은 건강해져 있었다.

나는 남편의 전도를 위해 매일 철야예배를 드리며 기도했다. 그런데 교회 나온 지 5개월이 지났을 무렵 갑자기 두통과 함께 눈이 빠질 듯이 아팠다. 소식을 들은 구역장이 달려와서 간절히 기도해주었는데 기도를 받고 거짓말처럼 싹 나았다. 내가 치유 받은 것을 옆에서 지켜본 남편은 바로 교회에 나갔고 철야예배도 열심히 드리며 신앙을 키웠다. 1년 후에는 남선교회 봉사도 시작했다.

어느 날 남편이 기침이 심해서 보건소에 가서 사진을 찍어보니 결핵이었다. 남편은 전국 초교파 여성금식기도대성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산리기도원에 올라갔다. 나는 남편의 치유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성회 마지막 날 꿈을 꾸게 됐다. 돼지가 웃으면서 지나가는데 사탄이라는 확신이 들어 돼지를 쫓아가서 죽이는 꿈이었다. 다음날 남편과 보건소에 가서 다시 검사해보니 결핵이 깨끗하게 사라져 있었다.

나는 1998년부터 여선교회에서 봉사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았다. 여선교회에서 봉사할 때 신년 축복성회 첫 날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가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을 레마로 받게 됐다. 나는 그 후로 늘 이 말씀에 의지해 담대한 믿음을 갖기를 기도하고 있다.

나는 투석을 받는 큰 아들을 위해 신장을 기증해주려고 올 봄에 건강 검진을 하게 됐다. 늘 건강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밀검사를 해보니 대장에 5개의 선종이 있었고, 소장에 혹과 갑상선에 암이 발견됐다. 의사는 이렇게 초기에 암과 혹이 발견된 것은 행운이라고 말했다. 대장의 선종은 검사하면서 바로 제거했고 지난 5월 13일에 갑상선 암과 소장의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대에 누워 기도하는데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다. 이렇게 초기에 발견하게 됐고 바로 수술할 수 있게 된 것은 분명 하나님의 은혜였다. 두 가지 수술을 하니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수술 후 전혀 통증이 없어 진통제도 맞지 않았다. 나는 이제 곧 아들에게 신장을 이식할 수 있을 것이고 아들도 건강해질 것이다.

좋으신 하나님만 생각하면 감사해서 눈물이 난다. 주님 말씀에 순종한 것 밖에 없는데 하나님이 주신 은혜는 너무나 크다. 남편 손주창 장로를 하나님께서 교회 부흥을 위해 사용해 주시고 부족한 나도 여선교회에서 헌신토록 허락하시니 감사하다. 33년간 예수님의 십자가만 바라보며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정리=이미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18. am 09:06 (편집)
이미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