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행복으로의 초대 > 신앙 Q&A
‘순복음’은 무슨 뜻인가요? ①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난 5월 18일 창립 63주년을 맞았다.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작은 천막 교회에서 5명으로 시작해 88만 명이 넘는 성도로 부흥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강력한 성령운동으로 세계 선교와 민족 복음화에 힘써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물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 교단에 속해 있는 교회들은 그 이름에 ‘순복음’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순복음’의 뜻은 무엇일까? ‘순복음’을 이해하려면 먼저 ‘복음’의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복음’은 교회에 가면 가장 쉽게 들을 수 있는 단어 중 하나이다. 이 말을 한자어 그대로 풀이하면 ‘복된 소식’(福音)이라는 뜻이다. 신약성경을 기록한 헬라어는 복음을 ‘유앙겔리온’이라는 단어로 사용한다. 이 뜻은 ‘기쁜 소식’으로서 영어로는 ‘Good News’ 혹은 ‘Gospel’로 번역된다. 쉽게 이야기하면 전쟁에서 승리했다거나 항구에 배가 무사히 도착했다는 소식처럼 기쁜 소식을 말할 때 그 단어를 사용했다.

우리 인류에게 가장 ‘기쁜 소식’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라는 소식이다. 죄지은 온 인류를 대신해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의 삶과 죽음과 부활 그 모든 것들이 바로 기쁜 소식 곧 ‘복음’이다. ‘복음’은 이미 그것을 전달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분리될 수 없다. 예수님은 ‘복음’의 전달자인 동시에 바로 ‘복음’ 그 자체이며 ‘복음’의 유일한 주인공이다. 초대교회로부터 지금까지 교회공동체가 예수님의 강림과 관련된 구원의 메시지를 묘사하기 위해 ‘복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고 당연한 결과이다.<다음 달에 계속>

김에녹 목사


 

기사입력 : 2021.05.23. am 09:16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