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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조심해야하는 ‘뇌졸중’

나이드신 분들이나 고혈압을 앓는 사람들은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혈관이 수축해 갑자기 혈압이 높아지고, 혈관이 터지기 쉽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추운 곳에서 오래 있거나,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오거나, 화장실·목욕탕과 같이 급격한 기온 변화나 혈압 변화를 가져오는 곳에서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뇌졸중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뇌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뇌졸중의 주요 증상으로는 시야 장애, 어지러움, 두통, 균형 감각의 상실, 얼굴 감각 이상, 팔다리 사지의 위약감, 구음 장애, 보행 장애 등이 있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인지, 혈관이 터지는 출혈성인지에 따라 전혀 다른 치료방법을 사용한다.

발생 초기에 신속히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후유증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만일 자신이나 주변의 누군가가 갑작스런 두통을 호소하거나 갑자기 마비가 생기거나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 뇌졸중을 의심하게 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무심히 지나치지 말고 뇌졸중의 가능성을 생각하고 즉시 도움을 요청해야한다. 무엇보다 119에 즉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접 환자를 이송하는 것 보다 119에 의해 이송하는 것이 이송 도중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고 전문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연결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뇌졸중의 가장 좋은 치료는 철저한 예방이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알코올 등 잘 알려진 위험인자의 조절만으로도 80% 정도의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윤정혜 의사(순복음의료센터)


 

기사입력 : 2021.02.14. am 10:39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