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신학ㆍ선교 > 칼럼
진정한 송구영신 - 방경현 목사(여의도직할성전 담임)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것을 송구영신이라 한다. 새해를 맞아서 달력을 바꾸고, 새로운 꿈과 목표를 세우며 호기롭게 송구영신을 결심하지만 불과 며칠이 안 되어 또다시 작심삼일, 별로 달라진 게 없이 여전히 그대로다.

하나님이 주신 희망찬 2021년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꿈과 목표를 세우고 진정한 송구영신을 통해 풍성한 축복의 한해를 살아가야겠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의 생각과 비전을 송구영신하자. 생각이 바뀌면 새로운 비전을 품게 되고 행동이 바뀌며 마침내 인생이 바뀌게 된다. 성경 에베소서 4장 23~24절에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말하고 있다.

새해에는 부정적이고 불평불만 가득했던 묵은 생각을 벗어버리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창조적인 새로운 생각을 가진 절대긍정·절대희망의 영성으로 생활하자.

또한 새해에는 생활과 습관을 송구영신하자. 에베소서 4장 22절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의 백성답지 못했던 마음이나 행동 등을 벗어버리고 생활과 습관을 송구영신하자.

하나님의 백성답지 못한 행동도 있었고 해서는 안 될 말을 함부로 내뱉기도 했고, 먹고 마심에 떳떳하지 못한 것임을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반복했던 때도 있었지만, 믿음의 결단을 통해 이러한 모습들을 벗어버리고 생활과 습관을 송구영신하자.

마지막으로 새해에는 신앙을 송구영신하자. 약한 믿음이 아니라 강한 믿음으로, 거짓 믿음이 참된 믿음으로, 행함 없는 죽은 믿음이 산 믿음으로, 쭉정이 같은 믿음이 알곡의 믿음으로 온전케 되는 신앙의 송구영신을 이루자.

사기꾼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고,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되고, 사울이 바울로 변화된 것처럼 온전하고 참된 믿음의 변화를 이루자. 그리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네 믿음이 크도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는 칭찬받는 믿음으로 2021년에는 승리와 축복의 삶을 살아가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기사입력 : 2021.01.10. am 09:02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