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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의 부위별 원인

한방에서 두통의 원인을 여러 가지로 분류한다. 발생부위에 따라 흔히 나타나는 몇가지를 소개한다. 두통을 방치하면 큰 병으로 발전할 수가 있으므로 원인을 찾아 빨리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전두통(앞머리)은 정신적 스트레스나 불평, 불만, 충격, 불안, 초조 등 긴장상태가 지속 될 때 나타난다. 소화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도 전두통이 생긴다.

 후두통(뒷머리)은 고혈압이나 저혈압 또는 경추 이상과 목의 근육과 인대 긴장 등으로 올 수 있다. 감기나 중풍의 후유증일 수 있다. 좌측 편두통은 피가 부족하거나 혈액순환 장애가 의심된다. 어지러움이 밤이면 더 심하고 얼굴이 창백하고 생리통 및 생리가 응어리져 나오고 생리주기가 자꾸 늦어지는 특징을 동반한다.

 우측 편두통은 기가 부족해서 오는 두통이다. 무기력하고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트림이 나고 찬 것이나 날것을 먹었을 때 설사를 하고 낮에 통증이 더 심하다. 기회만 되면 몸을 의지할 곳을 찾아 기대고 눕기를 좋아하며 움직이기를 싫어하고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미릉골통은 눈썹과 눈썹사이의 통증이다. 오랜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배가 부글부글 끓는 사람, 잦은 트림을 자주하는 사람, 배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잘나는 사람(장명증)들에게서 나타난다.

 정두통은 열이 북받쳐서 오는 통증이다. 정수리 부위의 통증으로 열 감기나 성격이 급한 사람, 열성 체질 중 심적 충격으로 감정 조절을 못 해서 열이 뻗칠 때 심해져 머리가 터질 것 같다는 표현을 쓴다. 특징은 시원한 곳에 가면 통증이 완화되며 겨울보다 여름에 심하다.

 3차 신경통은 귀 주변에서 얼굴 쪽으로 오는 통증으로 3차 신경을 따라 나타난다. 세수할 때나 일상생활에서 살짝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있고 마치 전기 충격과 같은 찌릿하는 통증이 있다.

한의사 이영근 장로(순복음의료센터)

 

기사입력 : 2020.12.13. am 09:41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