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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행해지는 ‘침례’는 무엇인가요? ①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교회에 허락하신 성례는 두 가지 ‘성찬’과 ‘침례’이다. 침례는 잠깐 동안 우리의 몸이 물에 잠겼다 나오는 의식을 통해 죄를 용서받고 이전의 삶과 다른 거룩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했음을 나타내는 첫걸음과 같은 의례이다.
 침례를 뜻하는 헬라어 원어 ‘밥티스마’(Baptisma)는 어원적으로 ‘물에 잠기다’라는 뜻이며 여기에는 ‘물속에 침몰시켜 멸망시키다’라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이런 의미에서 침례는 세속 되고 죄 많은 옛사람은 물속에 침몰시켜 사망케 하고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음을 나타낸다. 구약성경에는 침례란 말이 없지만 구약 시대에 물을 가지고 정결예식을 행했던 것에서 그 유래를 찾기도 한다(레 15장, 민 19장).

 침례는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씻음을 받고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받았다는 증거를 보여준다. 또한 이런 감격스런 구원의 은혜를 받게 된 성도들이 그 자신을 주님께 거룩히 드리기로 헌신하는 약속의 표시이며 공적인 신앙고백이다. 침례는 세상으로부터 구별되고 교회에 입교해 기독교 신앙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기로 다짐하는 결심의 상징적 표시이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믿음으로 받는 침례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하시고 인치시는 약속들이 실현된다. 참된 신앙으로 받는 침례는 받는 순간 죄 사함과 구원을 받았다는 확신과 함께 믿음이 더욱 강화되며 정화된 심령 위에 더 큰 위로와 용기를 얻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케 된다. “믿고 침례를 받은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막 16:16). <다음 달에 계속>

김에녹 목사

 

기사입력 : 2020.11.22. am 09:03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