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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물물교환 나눔 프로젝트 완료


유명 유튜버 ''상남자1''과 함께 영광 그룹홈 지원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은 9월 25일 유튜버 ''상남자1''과 함께 전남 영광군의 아동 보호시설인 그룹홈을 지원하기 위한 물물교환 나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번 나눔은 2005년 캐나다의 한 청년이 종이 클립 1개로 15번의 물물교환을 거쳐 저택 한 채를 소유하게 된 사례를 착안해 기부 문화에도 기적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굿피플은 지난 7월 아동들을 후원하기 위해 물물교환 프로젝트를 유튜버 ''상남자1''에게 제안했고 두 달 만에 6회의 교환을 거쳐 총액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모집했다.

유튜버 ''상남자1''은 찌그러진 냄비를 물물교환 첫 물품으로 내놓았다. 찌그러진 냄비는 상남자1의 유튜브 콘텐츠에 매번 등장하는 상징적인 물품으로 중학교 1학년 시청자가 첫 번째 물물교환을 하겠다고 나섰다. 이 학생은 본인이 사용하던 스케치북과 색연필을 찌그러진 냄비와 교환했다.

이후 스탠드 조명, 무선 이어폰, 셋톱 게임기와 드론, 오토바이로 물물교환 됐고 마지막 교환자는 300만 원의 후원금으로 오토바이를 교환했다. 또한 ''상남자1''의 지인인 8명의 유튜버가 후원금과 애장품을 기부했다. 컴퓨터 업체 주연테크는 학습에 필요한 컴퓨터 5대를, 램스튜디오와 카메라렌탈스튜디오 29F가 카메라를 후원해 총 1000만 원 이상의 후원금과 물품이 모아졌다.

추석을 앞두고 전남 영광군의 그룹홈을 방문한 유튜버 ''상남자1''은 선물을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아동들은 손으로 그린 유튜브 골드버튼(구독자 100만 명 이상의 유튜브 채널 공식 인증패)을 선물하며 감사했다. 아동들의 기뻐하는 모습에 유튜버 ''상남자1''을 비롯해 그룹홈 원장과 굿피플 관계자 모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굿피플 회장 김천수 장로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온라인 콘텐츠의 소비가 더욱 커진 상황에서 영향력 있는 유튜브 인플루언서와 시청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기부 프로젝트라서 더욱 의미가 깊고 남다르다"며 "서로의 거리는 멀어졌지만, 마음만은 더욱 가까이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온택트 기부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 2020.10.18. am 10:57 (편집)
복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