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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도

‘십자가의 도’를 쓴 영국의 제시 펜 루이스 여사는 십자가야말로 신앙생활의 중심이라고 강조하며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방황하는 원인은 십자가 중심의 신앙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강조하며 그것이 참된 신앙생활의 출발점이라고 했다. 루이스의 주장은 명료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대속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을 때 우리의 부패하고 타락한 육체, 즉 우리의 옛 자아는 완전히 십자가에서 죽었다는 것이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은 타락한 인류의 옛 아담으로서의 삶에 종지부를 찍고 완전히 허물어지고 무너져 내린 토대 속에서 새로운 창조를 이루려는 계획을 갖고 계셨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렇게도 말했다. “십자가를 잘 모르는 사람은 십자가를 부담스러워 합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를 정말 괴롭히는 것은 십자가가 없는 것입니다. 죄로부터 해방되는 길은 오직 십자가뿐이기 때문입니다. 이 십자가가 없기에 우리에게는 진정한 자유, 곧 죄로부터의 자유가 없는 것입니다.”

성경 갈라디아서 5장 24절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이다. 우리는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고 새롭게 창조되었다. 어둠의 모든 권세는 갈보리에서 완전히 무너져 버렸고 주님이 승리하셨다. 이것을 믿고 살아내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이다. 십자가는 우주 안의 모든 문제와 모든 비밀을 푸는 유일한 열쇠다. 이 십자가야말로 한국 교회를 살리며 우리를 새롭게 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십자가로 돌아가야 한다.

이태형(기록문화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0.10.18. am 10:24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