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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든 농어촌미자립교회 목사님들 힘내세요”


우리 교회 26년간 농어촌미자립교회에 약 222억 지원  
매년 예산 30%넘게 선교·전도·구제비로 사용하며 섬김에 앞장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농어촌미자립교회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의 비대면 온라인예배지침에 따라 현장 예배가 불가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미자립교회의 경우 기자재도 준비돼 있지 않아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도 막막한 현실이다. 이런 때 우리 교회의 꾸준한 농어촌미자립교회 지원은 힘겹게 교회를 지키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우리 교회는 해마다 전체 예산의 30%이상을 선교·전도·구제비로 사용하고 있는데 농어촌미자립교회 지원을 26년 째 이어오고 있다. 1994년부터 올해 9월까지 1만 429개(중복 지원 포함) 교회를 지원했다. 지원 금액만 221억 7997만 6178원에 달한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1억 원 많은 8억 5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해 코로나19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우리 교회의 농어촌미자립교회 지원은 우리 교단 뿐 아니라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전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 열악한 목회 현장에서 사명을 다하는 목회자들에게 힘이 될 뿐 아니라 농어촌 목회 활성화와 한국 교회 부흥에 힘을 싣고 있기 때문이다. 9월에 지원한 292개 교회 중 장로교가 170개로 가장 많고 기하성이 55개 감리교가 27개 성결교가 23개 침례교가 13개 등이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55개로 전체 지역 중 가장 많고 경상북도가 54개 경기도가 45개 충청남도가 37개 전라북도 26개 경상남도 24개 강원도 18개 광역시 17개 충청북도 16개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현장 예배가 중단되는 등 한국교회에 유례없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자 우리 교회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미자립 임대교회 특별 지원에 나섰다. 기하성은 재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 임대교회의 임대료 지원 사업을 펼쳤고 우리 교회 각 기관과 개인이 적극 동참해 2000개 교회에 3월과 4월 모두 12억 원의 임대료를 지원했다.

2020년 농어촌미자립교회위원회를 이끌어 온 이정부 장로와 위원들은 농어촌미자립교회를 선정하고 직접 방문해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교회 운영 상황을 직접 살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곳의 미자립교회를 방문했고 4월에도 미자립교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정부 장로는 "코로나19에 태풍까지 덮치면서 교회 건물이 파손돼 지원을 바라는 도서지방 목회자들의 문의가 많이 왔는데 전부 도와드리지 못해 안타깝다"며 "성도들의 귀한 헌금이 목회자들에게 지원금으로 전달되는 만큼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한 "미자립교회를 후원하고 싶다며 위원회실에 찾아오신 권사님이 2개 교회에 매달 20만 원씩 지원하고 계신다. 2년 동안 후원하기로 하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 많은 성도들이 기도로 물질로 돕고 있으니 코로나19로 인해 외롭고 힘든 목회를 하고 계시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더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경북 경산시 하양에벤에셀교회 이재경 목사는 "코로나로 모든 것이 정지되었을 때 힘들고 갑갑했다. 교인들은 흩어지고 교회는 텅 비었다. 전도도 할 수 없는 이런 힘든 때에 보내주신 정성은 경제적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 눈물이 나도록 감사할 뿐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라남도 완도에 위치한 충도교회 한석 전도사는 "섬에서 섬으로 이동하는 완도 제일 끝자락에 있는 교회인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주신 지원금으로 미용선교와 어르신 섬김 사역을 펼치고 있다. 덕분에 배타적이고 극심한 우상숭배와 토속신앙에 빠져있던 주민들이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기도와 후원의 결과임을 고백한다"며 감격을 전했다.

농어촌미자립교회 지원을 받으려면 우리 교회 홈페이지(https://yfgc.fgtv.com)에 접속해서 하단의 농어촌미자립교회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하고 기타 관련 구비서류를 첨부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세계선교센터 10층 총무국 농어촌미자립교회위원회 담당자에게 보내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심의를 거쳐 농어촌 소재의 형편이 어려운 교회 목회자를 우선대상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교회(목회자)에는 매월 20만 원씩 2년간 지원하며 심사 후 한 번 더 연장해 최장 4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기사입력 : 2020.10.04. am 08:35 (편집)
이미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