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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행해지는 ‘성찬식’은 무엇인가요? ②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교회에 허락하신 성례는 두 가지 ‘성찬’과 ‘침례’이다. 성찬은 빵과 포도주를 함께 나눠 먹고 마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와의 지속적인 교제를 나타낸다.

성찬은 두 가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은혜를 기억하는 예식이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를 십자가 은혜로 화목하게 하셨고 새로운 생명을 주셨다. 성도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성찬에 참여해야 한다. 예수님은 강한 자로서 약한 자의 연약함을 감당하셨고 우리의 연약함을 아셨지만 한 번도 정죄치 않고 용서하셨으며 우리의 짐을 친히 담당하셨다. 그런 이유로 성찬에 참여하는 사람은 변화된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결단해야 한다(롬 12:2).

성찬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돼 하나 된 것을 확인하는 예식이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살을 찢기시고 피를 쏟으셨다. 주님의 찢기고 흘리신 피와 살을 통해 그분 안에서 하나가 된 우리는 함께 성찬에 참여할 때마다 서로 그리스도의 피로 맺어진 형제자매임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한 분이신 것과 같이 우리도 하나 돼야 한다. 성경은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 12:13)고 말씀한다. 성찬에 참여하면서 주님의 마음으로 형제를 바라보며 의도적이지 않더라도 말과 행위로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지는 않았는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성찬에 참여하면서 우리 자신을 깊이 돌아볼 때 우리의 신앙과 삶에 무한한 유익이 주어지게 된다.

김에녹 목사

 

기사입력 : 2020.08.23. am 08:11 (입력)
김에녹 목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