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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발행 책자에 우리 교회 소개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시의 개발역사와 생활문화를 조사하고 자료화하기 위해 지역별로 테마별로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보고서를 만들고 있다.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는 서울의 장소와 그 장소의 중요한 시기에 주목하면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기억을 담는 조사다.

이 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곳은 서울역사박물관 조사연구과로 지금까지 31개 지역의 보고서를 발간했고 2019년에는 여의도를 조사해 이번 책을 냈다. 책의 주제는 '방송 금융'으로 △조사개요 △여의도의 역사와 공간 △한국 방송산업의 상징 여의도 △대한민국 금융허브 여의도에 대해 다뤘다. 특이한 것은 종교공간을 별도로 기술했는데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옛 여의도광장의 대형 기독교 집회를 다뤘다는 점이다.  

여의도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우리 교회는 책 170~175페이지에 집중 소개됐다. 우리 교회의 교회 건축 과정, 선도적 미디어 선교, 세계 최대 성도를 이룬 이야기를 다뤘고 이외에도 여의도에서 열린 빌리 그레이엄 전도집회, 엑스플로74, 민족복음화 대성회의 내용도 담아 여의도와 개신교의 성장역사, 교회의 영향력을 기록했다.

"1973년 8월 19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새로운 교회를 현재 위치에 완공하고 첫 번째 예배를 진행했다. 1만 명이 동시에 예배를 볼 수 있는 규모로 교회시설, 단일 건물로는 동양 최대규모였다.(중략).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일찌감치 미디어를 통한 선교활동에 집중했다.(중략). 당시만 해도 서울의 외딴 섬이었던 물리적 환경을 벗어나 미디어를 통해 전국적인 교세를 얻어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 중 하나가 됐다.(중략). 1993년 2월 20일 기네스북으로부터 세계 최대의 성도가 모이는 교회로 인정받았다. 2009년 지교회 21개를 독립시키며 78만여 명이었던 신도 수가 43만 명으로 줄었으나, 신도 수는 꾸준히 증가해 2017년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본교에 55만, 독립교회를 포함해 총 88만 명을 넘어섰다."

송민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조사를 통하여 관련 도시개발계획과 주요 사건을 통해 여의도의 개발과정을 정리하고 주요 건물의 이력과 변화과정을 기록했다"며 "이번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정치 방송 금융 순복음교회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과 금융의 중심지 여의도'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seoul.go.kr) 학술·자료에 e-book으로 게시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20.07.19. am 10:11 (편집)
김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