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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교단장들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 발표

이영훈 목사 "동성애·동성혼은 명확히 기독교 진리에 위배"
동성애 조장, 신앙의 자유 침해하는 악법 제정 반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소속된 한국교회총연합 30여 개 회원교단의 총회장들은 2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한국교회 기도회를 열고 최근 정치권이 추진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제정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각 교단 대표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평등의 구현과 인권보장에 역행하고 양성 평등한 혼인 및 가족생활과 신앙의 자유 표현의 자유 언론 출판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고 처벌하려는 악법이기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교단 대표들은 "한국교회는 대한민국 사회 전체에 대혼란을 가져올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전국교회의 비상기도와 함께 반대운동을 강력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교단 대표들은 또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동성애를 조장하고 결과적으로 동성결혼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면서 이와 관련한 고용 교육 재화용역 공급 법령 및 정책집행 네 영역에서 폭발적인 사회갈등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에 따른 동성애 동성혼이 명확하게 기독교 진리에 위배되며 동성 간의 성행위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다. 동성애 동성혼은 우리 사회의 건강한 가족제도를 무너뜨리고 에이즈를 전염시켜 생명을 잃게 만든다"며 한국 교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밝혔다. 또한 "법안 제정이 무산되어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회복되고 건강한 사회를 이뤄나가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대행 윤보환 감독은 '창조질서를 무시한 채 인권으로 포장된 법 제정을 반대한다'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를 비롯한 22명의 교단장과 교단 대표들은 릴레이 기도를 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한국교회가 하나 돼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연속해서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예장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목사,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사회와 기도, 설교를 맡았다.  

 기도회가 끝난 뒤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테스크포스팀의 활동보고와 전문가들의 제언이 있었다. 전용태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 세계성시화운동 대표)는 "동성애 동성결혼 등 남녀의 구분을 폐지하는 성평등의 법제화는 우리 헌법 정신에 위배되고 창조질서에도 어긋난다"고 설명했다. 길원평 교수(부산대)는 "정의당이 곧 차별금지법 발의를 할 것으로 확인됐고 국가인권위원회도 차별금지법 제정을 권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전국 교회가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걸고 집회를 해서 강력히 법 제정을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조영길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은 동성애 반대행위를 차별로 몰아 법적인 책임(민사상 배상, 형사상 징역이나 벌금 행정상 과징금 등 불이익)을 부과하는 게 핵심목표"라며 "한국교회가 하나 돼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아내자"고 피력했다.  

기독교는 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할까?
차별금지법의 핵심 목표는 동성애 반대행위를 차별로 몰아 법적인 책임을 부과하는 법이다.
 따라서 동성애 차별을 금지시키고 이를 반대하는 사람을 처벌하겠다는 것이 본질이다. 모든 차별금지사유를 동등한 비중으로 다루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동성애를 조장하고 동성결혼 등 여러 사회적 갈등을 가져오게 된다. 차별을 법으로 처벌한다는 문구가 도입되면 동성애 반대행위가 차별이 되고 동성애를 금하는 성경 내용을 가르치는 것만으로도 범법자가 될 수 있다.
 한국교회는 동성애 동성혼 반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도 동성 결혼 합법화 절대 반대 1000만 명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동성 결혼 반대에 적극 나서왔다.

 

기사입력 : 2020.06.28. am 11:49 (입력)
이미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