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순복음광장 > 화제
제21대 국회 개원 국회조찬기도회 열려

"인자와 공의를 행하는 지도자 되어달라"
이영훈 목사, 제21대 국회 개원 국회조찬기도회서 당부
박병석 국회의장 등 기독 의원들 기도로 새 출발 다짐

제21대 국회 개원 국회조찬기도회가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가 주최하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주관으로 열린 기도회에는 여야 기독 의원 60여 명과 교계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하나님의 뜻에 의지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라며 기도로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인자와 공의를 노래하라''(시 101:1~2, 마 6:31~33)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새롭게 등원한 국회의원들에게 인자와 공의를 행하는 지도자,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경에는 율법과 은혜의 두 가지 큰 흐름이 있는데 율법은 공의를 은혜는 사랑 곧 인자를 의미한다"며 "이번 국회가 이 두 가지의 균형과 조화를 잘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상처입고 절망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사랑으로 품어주는 지도자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데 독거노인 미혼모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 등 소외된 국민들을 돌보는 인자한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오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공의로워야 국민의 존경을 받는다"며 "공의는 차별 없이 국민을 공평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생 다 가도록 ''하나님 앞에서의'' 의식을 갖고 살아야 한다. 우리가 한 모든 일들은 역사 앞에서 낱낱이 드러나고 평가받게 된다"며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지도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목사(한교총 이사장)는 개회사에서 "기독교 정체성을 가지고 신실하고 믿음직한 국가의 미래를 튼튼히 세우는 의원들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김진표 의원(국회조찬기도회장)은 환영사에서 "1948년 기독 의원이었던 이윤영 목사님의 기도로 대한민국 제헌 국회가 개원했다"며 "믿음의 선배들이 기도로 나라의 어려움을 헤쳐 나갔던 것처럼 여야를 떠나 한 목소리로 기도하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말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남북문제로 어려운 시기에 제21대 국회가 국가의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 화해와 일치를 이루도록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의원과 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도 나라가 어려운 때에 기독 의원으로서 평화의 매개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류정호 목사가 ''21대 국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문수석 공동대표회장이 ''코로나19 극복과 국가안정을 위해'' 한국장로교총연합회 김수읍 대표회장이 ''한국교회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기도회는 준비위원장 소강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채익 송기헌 이인영 의원 등을 비롯한 기독 국회의원들과 김종준(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현(사랑의 교회 담임) 권태진(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조일래(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장종현(예장백석 총회장) 목사 윤보환(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장) 감독 등 기독교 단체 대표들이 모였다. 우리 교회에서는 이장균 김호성 부목사 박경표 장로회장과 임원들 및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제헌국회는 1948년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며 출발했고 1965년 기독국회의원 20여 명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국회조찬기도회가 시작됐다. 이날 한교총 발표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300명 중 기독 의원은 125명이다.  

 

기사입력 : 2020.06.28. am 11:28 (편집)
김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