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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들의 희생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이영훈 목사가 참전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 왼쪽). 참전용사들이 성도들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가족신문 DB>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억5380만원 지원
이영훈 목사 "복음통일만이 아픔 치유의 길" 강조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의 안위에 관심을 갖고 항상 기도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우리는 자유를 위한 누군가의 희생으로 오늘이라는 값진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한 이들의 헌신은 후대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일"임을 늘 강조해왔다. "사선의 현장을 목격한 아픔을 안고 전쟁 중 부상당해 평생 불편한 몸으로 지내야 했던 참전 용사들을 볼 때면 감사와 송구의 마음을 지울 길이 없다"며 이영훈 목사는 2012년부터 우리 교회 성도 가운데 6.25전쟁에 참전했던 용사를 찾아내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쟁 종식과 한반도 평화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사랑이 바탕이 된 복음 통일을 위해 성도들과 기도하기 시작했다.

 2012년 1회로 열린 행사에서는 6.25 참전용사 204명에게 감사패 수여와 격려금이 30만원씩 전달됐다. 이듬해인 2013년에는 6.25 참전용사 104명이 신규로 등록되면서 이들 역시 감사패와 격려금이 수여됐다. 기존에 등록된 참전용사들에게도 격려금이 지원됐다.

 우리 교회 성도 중 6.25전쟁 참전 용사는 한국전쟁 당시 미2사단 소속으로 중부전선 전투에 참여한 차일석 원로장로(용산성전)를 포함해 모두 407명이다. 우리 교회는 지난해까지 참전용사에게 총 3억 5380만원을 지원하고 목숨 건 이들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작년 6월 23일에 열린 6.25전쟁 69주년 기념 감사패 전달식에서 "우리 교회는 6.25 주간을 맞이해서 매년 6.25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금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절대 잊지 말고 우리 후손들이 대한민국을 더 강한 나라로, 부족함이 없는 일류국가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것이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의 보답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최근 북한이 남북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도발 위험 수위를 높이는 것과 관련해 심한 우려를 전하며 "우리가 할 일은 북한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북한에 먼저 복음이 들어왔고 1907년 평양 대부흥이 있었지만 북한이 공산화되면서 교회가 사라지고 희망이 사라졌다"며 "남북이 살 길은 오직 복음 뿐이다. 북한에 생명 구원 은혜의 빛이 임하도록,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복음으로 영적 환경적 사회적 변화가 임하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사입력 : 2020.06.21. am 10:44 (편집)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