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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임 권사(관악대교구) - 만성두통과 편도염 고쳐주신 하나님

시어머니 구원 통해 어르신들께 복음 전파 비전

시어머니는 타종교 신자로 초파일이면 아들을 위해 등을 달고 기도했다. 시어머니는 60세가 되면 죽는다는 점쟁이의 말을 믿고 살아가시는 분이셨고 미신도 잘 믿으셔서 쌀을 바닥에 놓으면 부정 탄다며 심하게 노하시곤 했다. 나는 성격 강한 시어머니와 갈등이 심했고 고통 속에 시집살이를 했다. 남편은 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늘 고민했고 지인으로부터 교회에 나가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나에게 교회에 나가기를 강권했다.

마침 새로 이사 간 아랫집에 여의도순복음교회 구역장님이 사셨는데 남편이 그분에게 부탁하여 나는 30년 전 처음 교회를 다니게 됐다. 그런데 내가 교회를 나가면서부터 시어머니의 괴롭힘은 날로 더 심해졌다. 하루는 구역예배를 우리 집에서 드리게 되었는데 시어머니와 다퉈 예배를 위해 준비한 음식을 쏟고 난장판이 됐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시어머니는 두통으로 매일같이 약을 복용하셨다. 어느 날 내가 시어머니에게 ‘어머니, 제가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서 두통이 사라지면 교회 다니실거예요?’라고 묻자 시어머니는 ‘내가 몇 십 년을 아팠는데 낫겠느냐’며 화를 내셨지만 만약 치료된다면 예수님을 믿겠다고 말했다. 나는 3일 작정예배를 드리며 어머니를 위해 기도를 했다. 3일째 되던 날 시어머니는 머리를 잡고 떼굴떼굴 구르며 괴로워 하셨다. 그리고 이틀을 더 기도드리고 5일째 되던 날 시어머니는 두통이 사라지는 기적을 체험하셨고 이후 교회에 열심히 다니시게 되어 집사 직분을 얻고 85세에 천국 가셨다.

나 역시 처녀 때부터 앓았던 편도염으로 약에 의존하며 살았는데 기도할 때 치료 받는 기적을 체험했다. 병 고침을 받은 후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과 믿음이 더욱 커져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사업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믿음의 기업인 한독화장품에서 25년 째 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독화장품 나애숙 대표가 말씀을 읽고 기도할 수 있는 환경의 일터를 만들어줘서 일을 하며 매일 신앙이 성장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바라고 구하는 것을 반드시 이뤄주신다. 8년 전 3년 동안 교구 총무권사로 교회를 섬기며 전도와 선교에 힘쓰는 것을 기쁘게 보신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물질의 축복을 허락하시고 아들도 중국에서 대기업 지사장으로 건강하고 부족함 없이 지내게 해주심에 감사하다. 올해 다시 교구 총무권사로 봉사하게 된 나는 중국이 복음화 돼 아들이 교회에 편히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고 예전의 성령 충만한 믿음을 회복하기를 바라고 있다.

나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싶다는 비전이 있다. 앞으로 이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알리는데 더욱 힘쓸 것이다.

정리=김주영 기자


 

기사입력 : 2020.06.14. am 12:06 (입력)
김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