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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색으로 본 건강상태

한의학에서 환자를 진단하는 방법 중에 관형찰색법이 있다. 사람의 체격의 대소와 살이 쪘는지 말랐는지 얼굴의 모양과 생김새 및 띄고 있는 색과 눈 코 귀 입술의 형태, 피부 상태, 상하체의 조화를 통해 건강을 살펴보는 것을 말한다.
 오늘은 오행, 즉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에 해당하는 5색을 통해서 본 얼굴 망진법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얼굴의 색을 살펴보며 장기의 상태와 병증을 파악하는 방식 중 하나인데 얼굴의 빛깔이 정상과 다르거나 한 가지 색깔이 유난히 진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장부의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는 진찰법이다. 다섯가지 색깔(청 적 황 백 흑)과 다섯 장기(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가 서로 연관이 있다고 본 것이다.  

 얼굴색이 푸른빛을 띨 경우 간 기능 이상을 의심한다. 만성 간질환이나 간경화 간암 등으로 오랫동안 고생한 환자를 보면 얼굴에 푸른빛이 도는 것을 볼 수 있다. 붉은빛은 심장이 안 좋아 오는 현상이다. 이런 분들은 조금만 움직여도 얼굴이 붉어지고 고혈압 협심증 심장마비 등이 발생하기 쉬우며 심장이 약하거나 심열이 있을 때 나타난다. 누런빛은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을 때 보인다. 오랫동안 위염이나 십이지장궤양 위암 등 위장병으로 고생 중이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다. 얼굴빛이 심하게 창백한 사람은 호흡기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 폐렴이나 폐결핵 만성기관지염 천식 호흡기 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사람은 얼굴이 창백해 핏기가 거의 없다. 낯빛이 검은빛인 사람은 신장에 문제가 있다. 신장은 노폐물을 걸러서 몸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하는데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붓고 안색이 검은빛을 띤다.
 이글을 보는 분들이 평소 균형 잡힌 식단과 적당한 운동 항상 감사와 절대긍정의 생활화로 건강하게 살아가시길 바란다.

이영근 장로(순복음의료센터)

 

기사입력 : 2020.06.14. am 11:18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