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말씀 > 이영훈목사 주일설교
내가 가진 것

"야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야훼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야훼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야훼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에 나병이 생겨 눈 같이 된지라 이르시되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되돌아왔더라"(출 4:2~7)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우리가 함께 기도할 때 우리 교회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자녀들은 우리 교회의 미래일 뿐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한국이 지금 저출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하나님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하여 주시고 예수 잘 믿고 잘 자라나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주님의 자녀들 되게 해달라고 우리 주여 삼창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412장 (통:469)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주님 앞에 드릴 것은 감사밖에 없습니다. 나 같은 죄인이 구원받아 하나님 자녀가 되었으니 주님 그저 감사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동안 넘치는 감사로 살지 못한 저희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고 오늘 이후로 우리 일생이 감사의 일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교회학교와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저들이 예수 믿고 잘 자라나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귀한 일꾼들이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출애굽기 4장 2절에서 7절 말씀 가지고 "내가 가진 것"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가진 것" "내가 가진 것"

우리는 모두 예수를 믿고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를 믿은 그 순간 우리의 신분이 바뀐 것입니다. 죄와 허물투성이였던 우리가 갚으려야 갚을 수 없는 그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아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님의 자녀로 부르시고 우리 모두에게 각기 재능대로 사명을 주시고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맡기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하나님의 청지기로 부르신 것입니다. 청지기라 하면 무엇이냐? 주인의 것을 잘 관리하는 관리인을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관리인이 되어서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서 장차 주님 앞에 설 때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칭찬받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각자, 각자에게 재능을 주시고 그 재능을 통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으므로 이제 지금까지 나를 위하여 살았던 삶을 내려놓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1. 모세가 가진 것

오늘의 말씀은 모세가 80세에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는 장면입니다. 먼저 모세가 가진 것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출애굽기 4장 2절은 말씀합니다.

야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하나님께서는 40년 동안 광야에서 양을 치고 있던 모세에게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임하셔서 나타나셨습니다. 그 광경을 보러 다가온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모세야, 모세야 네가 있는 땅은 거룩한 땅이니 네 신을 벗어라."

그가 불꽃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 앞에 신을 벗고 나올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그런데 40년 전에 모세는 내 힘으로, 자기가 자기 힘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했다가 실패해서 도망자의 신세로 이 광야에 와서 40년을 지낸 것입니다.

40년을 지내고 난 다음 그때의 '내가'가 그것이 다 사라져 버리고 그는 주저하고 망설였습니다. "내가 누구이길래 내가 가서 너희들을 해방시키려 왔다고 하면 누가 내 말을 듣겠습니까? 하나님이 보내셨다고 하면 누가 하나님이 날 보내셨다고 믿겠습니까?"

그때 망설이는 모세에게 하나님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모세가 손에 갖고 있던 것은 그가 양을 칠 때 사용했던 목자의 지팡이였습니다. 목자인 모세에게 이 지팡이는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40년 동안 양을 치면서 그 지팡이를 꼭 붙잡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지팡이 자체는 비싸거나 가치 있는 물건은 아닙니다.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긴 막대기에 불과했습니다. 40년 동안 그 지팡이를 지고 목자로서 양을 쳤으니 때가 찌들고 볼품없는 지팡이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지팡이를 땅에 던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출애굽기 4장 3절입니다.

야훼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지팡이를 던지니까 순간 뱀이 되어서 뱀이 물려고 하니까 무서워 피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양을 치는 목자로 부른 것이 아니라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내는 민족의 지도자로 세우신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그 부르심에 대해서 그 중요한 사명을 깨닫지 못하고 아직도 목자의 지팡이를 꼭 붙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내던지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붙들고 살고 있습니까? 어떤 사람은 자기 자녀를 그저 내 새끼, 내 새끼 하면서 보물처럼 붙들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아낌없이 다 희생하는 부모님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물질을 붙들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 권력을 붙들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권력자 주변에 사람이 많이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세상 명예, 인기를 붙들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는 이러한 것을 붙들고 살았다고 할지라도 예수 믿고 난 다음에는 하나님이 나의 전부가 되셨기 때문에 과감하게 내려놓고 주님만 붙들고 주님만 의지하고 믿고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 것들을 손에서 놓아야 합니다. 세상 것들이 잠시 우리에게 기쁨과 만족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것이 뱀이 되어서 우리를 물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자기 자녀를 보물처럼 여기고 자녀를 오냐오냐하며 키웠더니 나중에 부모의 뜻을 거역하고 부모님과 틀어져서 원수처럼 지내는 그런 가정이 있습니다. 권력자를 따라다녔는데, 그 권력자가 정권이 바뀐 다음 감옥에 가고 나서 줄줄이 같이 감옥에 갑니다. 물질을 붙잡고 살았는데 하루아침에 사업이 어려워져서 파산 지경에 이르게 되니까 그저 절망의 나락에 떨어져 버렸습니다. 세상의 인기를 지키려다가 마음의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알코올 중독이 되기도 하고 마약에 손을 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결국 그들에게는 자식이 뱀이 되고 물질이 뱀이 되고 권력이 뱀이 되고 세상의 인기와 명예가 뱀이 되어서 그들을 물고 있는 상황으로 변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붙들고 살고 있습니까?

여러분 뱀 같이 변할 수 있는 세상의 것들을 붙들고 살지 말고 과감히 내려놓고 주님을 붙잡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주신 사명을 붙들고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면 큰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서 가장 큰 뱀은 사람입니다. 사람. 믿었던 사람이 배신하고 의지했던 사람이 등을 돌리고 뒤에서 험담을 하고 모함을 하고 뱀처럼 무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회사에서 일을 잘한다고 신뢰하고 맡겼던 그 부하 직원이 어느 날 회사자료를 가져다가 국세청에 가서 고발하고 언론에다 뿌리고 해서 회사를 망하게 하는 그런 경우도 있는 것을 봅니다. 믿었던 사람이 뱀이 된 것입니다.

이 시간, 세상에 붙들었던 것들을 다 내려놓고 예수님을 꼭 붙잡고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합니다.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 되십니다. 믿음으로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도바울은 한때 세상의 지식을 붙들었습니다. 권력을 붙들었습니다. 명예를 붙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고 나서 다 내려놓았습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14절입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문제 많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세상 것을 붙들지 말고 예수님을 붙들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과 예수님을 함께 붙들 수는 없습니다. 세상 것을 내려놔야 우리 주님을 붙들 수 있는 것입니다. 먼저 주님을 붙들면 주님이 우리 일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주님만 바라보고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갈 때 위대한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가 붙들었던 세상 것을 다 내려놓게 하고 예수님만 붙잡고 나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붙들고 있던 것들이 어느 순간 뱀이 되어서 나를 물지도 모르는데 그런 것을 붙들고 의지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과감하게 놔 버리게 하여 주옵소서." 사람도 놓고 물질도 놓고 세상 인기, 명예도 다 놓아버리면 주님이 우리를 책임져 주십니다. 주님만 붙잡고 있으면 만사가 형통인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믿고 나서 우리는 한 번뿐인 인생을 살 때 바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 것을 붙들고 상처투성이인 인생을 살지 말고 과감하게 내려놓고 주님 붙잡고 의지하고 믿음의 사람이 되어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2. 지팡이를 붙든 손

둘째로 지팡이를 붙든 손에 대하여 말씀 나누기 원합니다. 모세는 자신의 지팡이가 뱀이 되자 깜짝 놀라서 피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제는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칫하면 뱀에 물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에 순종해서 뱀의 꼬리를 잡는 그 순간 뱀이 딱딱한 막대기로 바뀌었습니다. 출애굽기 4장 4절입니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말씀에 순종할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두려움도, 원망, 불평도, 뱀처럼 나를 물고 있던 그 모든 문제도 말씀에 순종해서 붙들기만 하면 뱀이 지팡이가 되듯이 무기력하게 내 삶에서 사라져버릴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두려워하고 바라보면 끊임없이 우리를 물려고 우리 주변에서 혀를 날름거리고 뱀처럼 우리 주위를 배회할 것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사람이 뱀이 되어서 여러분 주변을 맴돌 것입니다. 물질을 두려워하면 물질이 뱀이 되어서 여러분을 물려고 덤벼들 것입니다. 들려오는 모든 험담, 악성 루머들을 두려워하면 그것들이 뱀이 되어서 여러분을 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서 믿음으로 대적하면, 말씀으로 물리치면 뱀이 막대기가 되듯이 그 순간 모든 문제는 단번에 사라져버릴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뱀을 바라보고 스트레스 받지 마십시오. 주님 앞에서 그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만군의 야훼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어떤 사악한 무리도 뱀처럼 달려들어도 붙들기만 하면 막대기처럼 딱딱히 굳어져서 무기력한 존재로 바뀌어버릴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그 누구도 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뱀을 잡아 지팡이가 되게 한 후에 그 손을 품에 넣었다가 빼라고 말씀하십니다. 4장 6절입니다.

야훼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에 나병이 생겨 눈 같이 된지라

글쎄 손을 품에 넣었다 빼니까 손에 한센병이 생겼습니다. 손이 하얗게 되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이것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을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나 자신이 영적으로 보면, 어떻게 보면 하나님보다 나 자신을 더 사랑해서 영적인 한센병 환자처럼 되었는지 모릅니다. 온몸이 죄로 인해 부패되어가고 있는 것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인지도 모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이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내가 늘 상처받고 분노하고 미워하고 다투는 것을 나를 괴롭히는 다른 사람들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다 나 자신에 대한 문제인 것입니다. 나 때문인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 크고 너무나 자신에 대해서 집착해 있기 때문에 쉽게 상처받고 분노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일생 가운데 가장 큰 장애물이 여러분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말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 때문에 그렇다, 누구 때문에 그렇다, 남의 탓을 하고 원망 불평하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우리 모두 이 같은 연약함에 갇혀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로마서 7장에서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15절, 17절입니다.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는 분명히 나의 문제가 어디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옛사람의 나는 죄와 같이 있기 때문에 이 죄성이 있는 내가 늘 연약하고 상처 잘 입고 분노하고 미워하고 다투고 남을 원망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 속에 같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도바울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라고 탄식했던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나서도 옛사람에 갇혀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초보적인 신앙생활을 할 때는 늘 자기가 중심입니다. 나를 위주로 해야 하고, 나를 칭찬해야 하고, 나를 알아줘야 하고, 내가 다치면 안 되고, 내가 사람들에게 귀하게 여김을 받아야 하는 것이 나 자신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이 성숙하면서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예수님인 것을 알게 되고 그렇게 내가 바뀌게 되면 '세상과 나는 간곳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예수님만이 나의 모든 것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 나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 놀라운 일을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고백합니다. 그가 성령의 사람이 되어서 그가 일생동안 붙들었던 신앙의 고백, 우리 다같이 고백하겠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주님 앞에서 이 순간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고백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무언가 특별한 존재가 되니깐 자꾸 상처가 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그것을 잘 알았기 때문에 자기 사진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1장 15절입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사도바울처럼 성령충만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놀라운 기적을 행한 위대한 하나님의 사도가 깨달은 것은 나의 문제는 나라는 것입니다. 내가 죄인 중에 두목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할 때 내 안에 계신 주님께서 위대한 역사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내가 내 힘으로 하려니 힘들도 내가 내 힘으로 살아가려니 어렵고 고통스럽고 내가 내 힘으로 내 문제를 풀려고 하니깐 모든 것이 얽히고설키고 내게 고통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을 의지하고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시편 37편 4절에서 6절 말씀이 여러분에게 주시는 축복의 말씀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 야훼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야훼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주님을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면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께 맡기면 주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해주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온 천지는 변해도 일점일획 변치 않는 약속의 말씀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께 맡기고 나아가면 위대한 일들이 놀라운 일들이 여러분 앞에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한 번뿐인 인생의 여정에서 하나님 앞에 위대한 일꾼으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3. 변화된 삶

셋째로 변화된 삶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출애굽기 4장 2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모세가 사명감을 깨닫고 사명 의식에 사로잡혀서 애굽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러 갈 때에 그의 손에 잡힌 지팡이가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목자의 평범한 지팡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 것입니다. 같은 막대기가 될지라도 누구의 손에 붙잡혀있냐에 따라서 그것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목자의 손에 붙잡혀있으면 평범한 목자의 지팡이이지만 하나님의 사람에 붙잡혀있으면 위대한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는 것입니다.

40년 동안 광야에서 이 지팡이는 실패자의 지팡이였고 외롭고 고독한 모세의 지팡이였고 도망자의 지팡이였고 양들을 치는 목자의 지팡이였습니다. 광야 40년 동안 한없이 외롭고 힘들고 외롭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실패자로서 도망자로서 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지팡이가 이제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고 주님만 의지하고 나아가니깐 똑같은 지팡이가 하나님의 지팡이로 바뀐 것입니다. 이 지팡이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지팡이가 되어서 나일강을 치매 물이 피가 되고 홍해를 치매 홍해가 갈라지고 바위를 치매 물이 터져 나오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잘것없는 내 힘과 능력으로는 힘들 수밖에 없고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고 괴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실패하고 좌절하고 상처투성이인 인생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손에 붙잡히기만 하면 주님의 손에 붙잡히기만 하면 우리의 인생이 기적의 인생으로 축복의 인생으로 은혜의 인생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세상의 방법으로 의지하지 마십시오. 사람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내가 애써서 붙잡고 있었던 이것들을 다 과감하게 내던져버리고 주님을 꼭 붙잡고 나아가면 우리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고 그렇게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붙잡고 있었던 것들은 결국 여러분을 무는 뱀이 되고 말 것입니다. 사람을 믿고 의지해서 그 사람에게 모든 것을 다 털어놓고 얘기했다가 그 사람이 나를 무는 뱀이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물질을 붙잡고 있다가 물질이 뱀이 되어서 나를 얼마나 힘들고 어렵게 하는지 모릅니다.

원수 마귀는 '너 그거 없으면 못 살아 못 살아 놓지 마 놓지 마' 얘기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과감하게 내려놓고 주님을 붙잡으면 주님께 붙잡힌 바 되면 모세의 지팡이가 목자의 지팡이에서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 것처럼 여러분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귀하게 위대하게 쓰임 받는 하나님의 능력의 지팡이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 붙잡히기만 하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리가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염려하지 마십시오. 걱정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 주님께 맡겨드리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놀라운 일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왜 내가 내 힘으로 인생을 살려고 합니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인생길인데 왜 내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까? 문제가 해결됩니까? 오히려 문제는 더 꼬이고 더 힘들어지고 내게 고통과 괴로움과 스트레스만 가져다줄 뿐인 것입니다.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고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1822년 3월에 뉴욕에서 태어난 화니 제인 크로스비라는 분이 있습니다. 태어난 지 6주 만에 의사가 제대로 눈을 치료해주지 못해서 그만 눈이 멀었습니다. 시각장애인이 된 것입니다. 맹인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앞은 못 보는 사람들이 볼 때 참 안타깝고 불쌍한 어린 여자아이였지만 주님의 손에 붙들린 지팡이가 되었을 때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그가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찬송으로 바뀌어서 그분이 95세를 살면서 지은 찬송이 무려 9천 편이 됩니다. 우리 찬송가에도 23곡이나 들어와 있습니다.

크로스비 선생님이 55세가 되었을 때 어느 날 아침에 꼭 5불이 필요했습니다. 1875년 이야기이니깐 그때 5불이면 지금 500불쯤 될 줄 모르지요. 그런데 돈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 아침 내내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이 물질이 필요한 데 꼭 이 물질 채워주시옵소서. 채워주시옵소서."

아침이 지나고 한낮이 지나고 해가 져서 저녁이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기도했지만 응답이 없어서 주님께서 나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는구나 낙심했을 때 누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래서 집에 일하는 분이 나가서 보니까 아주 예수 잘 믿는 한 분이 그 동네에 출장을 왔다가 화니 제인 크로스비 선생님이 계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잠깐 들려서 인사하러 온 거에요. "선생님 제가 선생님 찬송에 너무나 은혜를 많이 받습니다. 여기 선생님 사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생님께 한번 인사드리고 가려고 왔습니다." 그래서 한 삼십 분 동안 앉아서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간증을 하고 대화를 나누고 차를 마시고 그분이 떠났습니다.

나가면서 문에서 악수를 하는데 뭔가 돌돌 말린 종이를 하나 쥐여주고 갔습니다. 그래서 일하는 분에 주니까, 펴보니 5불짜리를 돌돌 말아서 손에 쥐여주고 가신 겁니다. 그때 주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해서 무릎을 꿇고 '주님 내가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내가 염려했던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러고 펜을 들어 시를 씁니다. 그 시가 위대한 찬송이 되었습니다.

<찬송가 384장 (통:434) :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 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 감화 받은 영혼 하늘 나라 갈 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할렐루야! 주님께 다 맡기고 사시기 바랍니다. 주님 책임져 주십니다.

필리핀에서 17년째 선교사역을 펼치고 계신 윤필립 선교사님 간증으로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학창시절 한때 대통령을 꿈꿨는데 현실과 이상이 너무 차이가 나서 그는 방황했습니다. 날마다 술에 취해 지내고,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금요일 새벽에 방 안에서 혼자 담배를 피우다 마음이 울컥했는데, 동생이 교회를 잘 다녔나 봐요. 동생 성경을 갖고 찬송가를 펼쳤습니다. 자기가 아는 유일한 찬송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불렀습니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찬송을 부르는데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눈물로 회개하고 그 다음주부터 교회에 나가고 그가 선교사로 헌신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필리핀 선교사로 그가 자원에서 25세에 필리핀에 건너가 신학을 공부하고 선교사역을 시작하는데 사역에 열매가 없고 오히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다가오고 빚투성이가 되었습니다. 너무 외롭고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울부짖으며 기도할 때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가 필리핀을 선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를 먼저 선교해야 한다. 그래야 네가 선교를 할 수 있다!"

그 순간 자기 자신이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힘으로 선교하려고 했던 것을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주님 저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저부터 먼저 바로 바른 선교를 할 수 있도록 저를 깨우쳐 주시옵소서".

눈물로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부르짖어 기도하는데 한 달쯤 지나자마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연락이 오더니 선교 후원금이 와서 밀렸던 빚을 다 갚고 선교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제자훈련이 큰 성공을 거둬서 마약을 하던 청년들이 돌아와 교회 일꾼들이 되고 14살부터 70세에 이르는 전 교인들이 나가 복음을 전하고 그 결과 필리핀 가사 도우미 한 사람으로 시작했던 그의 교회가 아시아 중앙교회를 세우고 여러 지역에 많은 교회를 세웠는데, 필리핀 미얀마 네팔 인도에 약 600개 지교회를 세운 그러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처절한 고통 가운데 울부짖던 나를 하나님께서 부르셨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그 순간부터 나는 오로지 하나님만을 향해 달려갔다. 다른 어떤 것도 눈에 보이지 않았다. 내 인생의 목표는 오직 주님 한 분뿐이었다. 그렇게 내 인생은 죽음에서 생명으로, 비참한 루저에서 택함 받은 1%로 완전히 달라졌다. ... 나는 거룩한 능력의 지팡이, '하나님의 지팡이'를 꽉 잡았다. 앞으로 나에게 일어날 선한 역사와 기적들을 기대하며 말이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는 자마다 부르심이 성취되는 기적과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분명 그렇게 될 것이다!"

할렐루야.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하나님께 붙들린 위대한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단 한 번뿐인 인생인데 내가 내 인생을 지금까지 살아서 상처뿐인 인생을 살았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주님의 손에 붙들린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기 원합니다. 믿음의 지팡이 기적의 지팡이가 되길 원합니다. 말씀의 지팡이로 쓰임 받기 원합니다. 성령의 지팡이로 쓰임 받기 원합니다. 주여! 우리를 사용하여 주셔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놀라운 일들이 우리 앞에 펼쳐지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우리 삶을 주관하여 주셔서 그 일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기사입력 : 2020.05.03. am 10:51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