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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겨냅시다.

가운을 입고 내과의사로서 오랜 시간 근무하면서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등 여러 전염병을 다 겪어보았다. 이러한 전염병들은 이젠 백신도 생기고 치료제가 나온 것도 있다.
 그러나 이전 전염병들은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처럼 무증상감염 등 엄청난 전염력을 보이지는 않았다. 코로나19(COVID-19)의 전염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치료제에 대한 소식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으나 아직 많은 숙제가 남아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말라리아 치료제) 리바비린(C형 간염 치료제) 칼레트라(에이즈 치료제) 렘데시비르(에볼라 치료제) 이런 약들로 중증환자에 치료중인 병원이 있다. 일본의 아비간이라는 약도 일본에서 경증환자들이 복용중인데 효과가 미비한 것 같다.

 현 상태에서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위생이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개인 간 거리두기는 강조하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바이러스의 유행은 언제나 그렇듯 포물선 그래프를 그린다. 감기처럼 토착화 될 수도 있지만 최고점을 찍은 후 대개 전염력이 떨어진다. 바이러스의 생존능력이 떨어질 때까지 개개인의 질병이 악화되거나 후유증이 생기지 않도록 개인 가정 사회 국가가 자기가 맡은 기본적인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바이러스를 이겨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백신과 안전한 치료제가 개발될 것이다. 아직까지 인간을 이긴 바이러스는 거의 없었다.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소망한다.


전상교(보람내과 원장, 순복음의료센터)

 

기사입력 : 2020.03.08. am 11:11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