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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행복을 대물림합시다

주식회사 디쉐어 대표이사 현승원 대표를 수식하는 말은 참 많습니다. 그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는 스타 영어 강사 ‘존쌤’으로 통하고 언론에서는 ‘성공한 청년사업가’로 소개되지만 현승원 대표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것은 ‘누적 기부금액 100억의 사업가’ ‘교육환경이 열악한 나라에 100개의 학교를 세우려는 꿈을 가진 청년’ 등 입니다. 자신이 이룬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줄 아는 마음이 그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듯 그가 자신의 이룬 것 얻은 것 가진 것으로 다른 이들을 섬기게 된 이유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신앙의 유산 때문이었습니다.

 현승원 대표는 어린 시절 집 벽에 붙어있던 세계 지도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지도에는 뜨거운 선교 열정을 가진 아버지가 후원하시는 봉사단체와 선교단체의 이름들이 빽빽하게 채워져 있었습니다. 매년 단기선교에 참여하셨던 아버지께서 하루는 “오늘부터 우리는 선교사님들을 후원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현 대표의 가정은 선교사를 후원할 만큼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매년 단기선교를 다녀오실 때마다 후원선교사를 한 분씩 늘려가셨습니다. 현 대표가 고등학교 3학년이던 때에는 매달 5만 원씩 20명의 선교사를 후원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 대표 역시 중학교 때부터 아버지의 후원활동에 동참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나눔의 행복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대학에 들어간 뒤 과외를 시작하면서 현 대표의 선교사 후원도 더욱 확장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의 선교 사업은 언젠가 너희가 물려받아야 할 유산이다”라는 아버지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처음 2명으로 시작된 선교사 후원은 가르치는 학생 수가 늘면서 점차 늘어갔습니다.

 현재 약 2만 명의 학생들이 그가 만든 교육콘텐츠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확장되고 수익이 늘어갈 때마다 현 대표가 후원하는 선교사들의 숫자도 늘어났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수강생 10명이 등록할 때마다 1명의 아동을 돕는 결연사업을 펼쳤고 현재 2200여 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현승원 대표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은 돈이나 물질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나눔입니다. 현 대표는 “나눔은 아버지께 받은 소중한 유산이자 사업 성장의 큰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려는 선한 마음과 나눔을 통해 다른 누군가가 꿈을 이루도록 돕는 섬김의 마음을 아버지로부터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런 나눔과 섬김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된다는 인생의 진리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에 이런 나눔의 행복이 대물림되기를 소망합니다. 부의 대물림이 아닌 이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기부와 후원의 문화가 자손들을 위한 유산으로 남길 바랍니다.

 

기사입력 : 2020.02.02. am 10:15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