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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허비하지 말라

2020년을 맞아 개인적으로 결심한 것 한 가지가 ‘삶의 한 순간도 허비하지 않겠다’이다. 세월이 지나가면서 점점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비슷한 결심을 한 분들도 많을 것이다. 미국의 존 파이퍼 목사가 가장 강조하는 말 가운데 하나도 ‘삶을 허비하지 말라’(Don’t waste your life)이다.
 그는 늘 이렇게 말했다. “기억하라. 당신의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연습은 없다. 당신은 하나님을 위해 창조되었다. 한 번 뿐인 인생을 허비하지 말라.” 파이퍼 목사에 따르면 삶의 궁극적 의미를 갖고 있는 사람은 인생을 허비하지 않는다. 크리스천의 경우에는 ‘하나님의 위대함을 기뻐하며 드러내는 것’이 궁극적 의미가 될 수 있다.
 이런 인생의 궁극적 의미를 갖고 있는 사람은 삶의 한 순간도 낭비하지 않는다. 열정의 삶을 산다. 깊은 나락에 빠지는 순간에 다시 자신을 추스른다. 절망의 구덩이에 빠져도 다시 시작할 힘을 갖는다.
 그러나 인생의 의미를 알지 못하는 사람, 특히 청소년들은 쉽게 삶을 허비하게 된다. 그것이 인간의 자연스런 경향이다. 파이퍼 목사는 “인간에게 비극이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그는 진짜 비극은 ‘내 생명을 그리스도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의 중심에 모신 자들은 삶을 허비하지 않는다. 삶의 궁극적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2020년이 시작되었다. 일 년 동안 우리 앞에 주어진 길을 최선을 다해 달려 2020년을 보낼 때엔 누구도 “헛살았어!”라고 한탄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태형 기록문화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0.01.19. am 10:05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