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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 정길영 목사(강동성전 담임)

현재 미국에서 면적이 가장 큰 주는 알래스카다. 이 알래스카는 현재 캐나다 옆에 붙어 있지만 원래는 미국 땅이 아니었다. 제정 러시아가 모피를 공급받기 위해 확보했던 땅이었지만 재정적자에 힘들어지자 미국에 사라고 권유했다. 당시 미국의 의원들은 매입에 냉담했지만 국무장관이었던 윌리엄 스워드는 "아니다. 눈 속의 보물을 우리가 사야 한다. 나는 우리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고 다음 세대를 위하여 매입하자는 것이다"라며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설득했다.

 의원들의 투표결과 한 표 차이로 매입 안이 통과되었고, 1867년 1에이커당 2센트 가격으로 한반도 7배 즉 남한의 14배 면적을 720만 달러에 알래스카를 매입하였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후 알래스카에서는 엄청난 금광이 발견되었고 석유와 천연가스를 비롯해 삼림자원 수산자원이 아주 많았다. 안보적인 측면에서도 소련의 코앞에 있어서 매우 중요했다. 스워드는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고 꿈의 사람으로 불렸다. 알래스카에서는 가장 큰 고속도로를 건설하여 그 이름을 스워드 고속도로로 부르고 있다. 그 알래스카 땅은 미국에 보물덩어리가 되어 엄청난 부를 미국에 안겨 주었고 결국 1959년에 49번째 주로 미국에 편입되어 미국 땅이 되었다.

 꿈이 있는 한 사람이 이러한 미래를 개척하고 다음 세대 이후에 엄청난 부를 안겨준 것이다. 새해에 우리는 각자 소망을 가지고 출발했다. 그렇지만 우리의 환경이 모든 면에서 어렵게 보이고 현실로 참으로 힘들다고 한다. 현실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현실에 집착하게 되고 꿈을 꾸기가 어렵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꿈이 없으면 미래가 열리지 않는다. 현실이 힘들수록 꿈을 꾸고 소유해야 한다. 처음에는 사람이 꿈을 가지려고 노력하지만 계속 꿈을 꾸고 그 꿈을 소유하면 나중에는 꿈이 그 사람을 인도한다.

 결국 꿈대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꿈이 길이다. 요셉은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꾸었다. 그는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그 꿈을 굳게 붙잡았고,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가운데 결국 그 꿈이 이루어졌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이 땅에서 천국까지 바라볼 수 있는 꿈과 믿음을 주신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가지고 승리하는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기사입력 : 2020.01.12. am 11:05 (편집)
김용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