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람들 > 나누는 기쁨, 넘치는 사랑
장경옥 집사(영등포대교구)


하나님의 사랑 다시금 깨달아 기쁨과 감사
이영훈 목사 "주님 의지하면 날마다 새힘 주셔" 위로

이영훈 위임목사는 9월 27일 장경옥 집사(영등포대교구)가정을 특별 심방하고 위로했다. 장경옥 집사는 이영훈 목사의 방문에 "목사님이 저희 집을 방문하시다니 천하를 다 얻은 것 같다.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감격의 눈물을 터트렸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이사야 40장 27~31절 말씀을 봉독하고 "주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이 날마다 새 힘을 주신다. 기도는 절대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며 "이 가정에 복이 임할 줄 믿는다.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의 은혜로 승리하시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어 장경옥 집사 가정 가운데 건강과 평안이 임하기를 기도했다.  

 장경옥 집사는 올해 84세로 허리와 다리의 관절이 좋지 않아 늘 통증으로 고생하면서도 스스로 살림을 챙길 만큼 깔끔하고 부지런하다. 1남 2녀의 어머니인 장경옥 집사는 현재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아들은 일주일에 3번 신장투석을 받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지만 투병 중에도 직장을 다니며 어머니를 봉양하고 있다. 신앙생활을 잘했던 작은딸은 20대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천국으로 갔고 큰 딸은 집을 떠나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  

 장 집사는 18년째 신길동 다세대 집에서 월세를 내며 살고 있는데 근처에 기도처가 있어 불편한 몸으로도 기도처를 오가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장 집사의 바람은 앞으로 월세가 많이 오르지 않아서 하나님 품에 안기는 날까지 이 집에서 살았으면 하는 것이다.  

 34년 전 백내장으로 양쪽 눈이 보이지 않게 됐을 때 장 집사는 실로암병원의 후원으로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장 집사는 세상을 다시 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제사를 폐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을 살고 있다.

 장경옥 집사는 "지난해에 이영훈 목사님께서 성경을 읽으라고 하셔서 2독을 했고 올해는 3독 완독을 앞두고 있다. 어렸을 때 전쟁이 나서 배움이 짧은데 성경은 많이 배운 사람들보다 더 잘 읽게 하시니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이번 심방을 통해 장경옥 집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깨닫게 됐다. 하나님께 드릴 것은 기쁨과 감사뿐이다. 목사님 말씀대로 더욱 열심히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글·복순희 / 사진·금지환 기자

 

기사입력 : 2019.10.06. am 09:51 (편집)
복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