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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이희진 사모(''2019 가스펠싱어’ 대상)

극동방송 ‘2019 가스펠싱어’ 대상곡 ‘주님의 보혈’ 작사 작곡

우리 교회 I국 송도마 선교사의 사모인 이희진 작곡가의 찬양 ‘주님의 보혈’이 7일 열린 극동방송 주최 ‘2019 가스펠싱어’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본선 당일 클래식의 선율 속에 팝페라 가수 하은의 목소리로 주님의 보혈의 능력에 대한 찬양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울려 퍼졌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1191명이 참가해 세 차례의 예선과 본선을 거쳐 치러졌다. 이희진 사모는 “16년 전 선교지에서 만든 곡을 출품하게 됐다. 평소처럼 사역을 마치고 홀로 신디사이저 앞에 앉아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헤드폰을 끼고 기도하면서 찬양을 불렀다. 육신이 연약하고 아픈 날이었는데 ‘저를 치료해주세요. 너무 아픕니다’ 기도하며 주님의 보혈을 묵상하던 중에 성령님이 영감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음악을 전공한 적이 없는 이희진 사모는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영감으로 이 곡이 탄생됐다고 고백했다. 하나님이 곡선율과 가사를 받아 적게 하셨고 곡은 1∼2시간 만에 지어졌다. 사실 이 곡 외에도 이희진 사모에게는 비슷하게 만들어진 자작곡이 여럿 있고 2000년 전국 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는 ‘너 주의 사람아’로 은상을 받았다.

 올해 출전도 뜻하지 않게 이뤄졌다. 선교지에 있다 보니 국내 미디어 소식을 빠르게 접하지 못하는데 이희진 사모의 동생이 이번에 ‘송라이팅 분야’가 신설 되었다며 출전을 권유했다. 송라이팅과 보컬 분야가 따로 개설이 되어서 노래를 부를 가수와의 매칭도 작곡가가 관여할 필요가 없었다.

 이희진 사모는 “출품할 때부터 수상에 대해서는 욕심이 없었고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이 있으시면 하나님이 이뤄주세요.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기를 바라고 하나님의 이루심을 보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했다”면서 “가사 속에 이사야 53장 5절 말씀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 구원과 회복 치유가 필요한 분들이 이 찬양을 듣고 부르면서 그렇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향후 활동에 대해 이희진 사모는 “음악과 언어에 달란트가 있는데 하나님께서 저의 지경을 넓혀서 사용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실 일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19.08.11. am 10:37 (입력)
복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