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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바사 베다니 학교에 스쿨버스 기증

33인승 버스 지원해 학생들 통학안전과 학업증진 도움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은 3일 케냐 몸바사 콸레에 위치한 베다니학교에서 스쿨버스 기증식을 가졌다.
 케냐 몸바사 콸레 지역은 주민들 대부분이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지역으로 미국 뉴저지 베다니감리교회의 파송을 받은 이영찬 선교사가 2006년부터 이곳에서 베다니 미션센터를 열고 사역을 시작했다. 미션센터 안에 베다니교회, 베다니학교, 베다니 보건소 등을 설립하고 교육과 의료사역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성도 한명 없이 시작한 교회는 현재 케냐 현지인들만 매주일 800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또한 베다니 보건소는 우리 교회 굿피플이 몸바사 지부를 두고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 미션센터 안에 설립된 베다니학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1학년부터 8학년까지 189명이 재학 중이다.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교육받은 베다니 학생들은 2017년 전국경시대회에서 케냐 전체 2등을 차지하는 등 콸레 지역 최고의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덕분에 무슬림 부모들도 아이들을 이곳에 보내기 원하고 학생들은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학생들은 5학년부터 8학년까지는 기숙생활을 하고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은 통학을 하며 공부하고 있다. 교통사정이 열악한 케냐의 현실 속에서 굿피플은 스쿨버스 지원을 통해 먼 거리에서 통학하는 아이들의 안전과 함께 학업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세계 많은 나라를 다니며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게 된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교육의 힘이다. 스쿨버스 기증을 통해 학생 여러분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이어 굿피플 회장단이 학생들에게 일일이 학용품을 나눠주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케냐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기증식 후 노란 스쿨버스가 등장하자 재학생들은 모자를 벗어 던지고 “아산테(감사합니다)”를 외치며 기뻐했다.
 스쿨버스 기증식 후 굿피플은 2013년부터 운영지원 하는 베다니 보건소에 에이즈 판독기를 전달했다. 보건소는 매달 평균 1000여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다. 앞으로 에이즈 판독기를 통해 에이즈환자를 빠르게 진단 치료하는 등 주민들에게 좀 더 나은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몸바사(케냐)=글 사진 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9.07.07. am 12:49 (입력)
김용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