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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개봉

박스오피스 4위로 흥행 중, 복음 전파의 통로 역할

기독교 고전인 천로역정을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든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가 13일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 돼 현재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존 번연의 저서인 천로역정이 그동안 소설, 만화로 많이 출간되었고 뮤지컬로 선을 보였지만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희망도 기쁨도 없는 멸망도시에서 살아가던 주인공 ‘크리스천’이 어느 날 한 권의 책을 통해 천국도시가 존재하며 곧 멸망도시가 불바다로 변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천국도시를 찾아 나서는 과정이 영화의 줄거리다. 영화는 주인공 ‘크리스천’의 여정이 결국 영원불변하는 진리를 향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기독교인 뿐 아니라 세상 사람에게 주는 삶과 신앙의 지침서라 할 수 있다.

 복음의 진리를 전하기 위해 제작된 ‘천로역정…’은 지난 4월 북미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켜 ‘캡틴 마블’ ‘샤잠’ ‘헬보이’ 등을 제치고 스크린 당 티켓 판매 수익 1위를 차지해 관심을 끌었다.

 기독교방송 CBS가 수입 배급한 ‘천로역정…’은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여기에 기독 연예인으로 알려진 주영훈 김효진 성대현 정범균 등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더빙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복음의 통로라는 사명 속에 탄생된 영화 ‘천로역정…’은 영화 제작사와 제작자가 수익금 일부를 국제 선교 지원에 사용한다고 밝혀 더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영화는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에서 상영 중이다.    

 

기사입력 : 2019.06.23. am 10:36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