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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 괴로운 알레르기 비염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아름다움을 뽐내는 이맘때 해마다 이 시기에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알레르기 천식과 함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위의 천식 유발 요소들이 원인이다. 유발 원인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혹은 비듬 바퀴벌레 따위의 곤충 부스러기 등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들이 대표적이지만 음식물과 음식물 첨가제 약물 등에 의해서도 알레르기 비염이 생긴다. 담배연기 오염물질 기후 변화 약물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한데 알레르기 비염은 코가 간질간질하고 갑자기 발생하는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 열이 나는 느낌(실제 열은 없음)이고 감기는 콧물 코막힘 목통증 기침 가래 몸살 두통 열을 동반하므로 증상으로 잘 구별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원인이 되는 물질인 알레르겐(항원)을 피하는 환경요법(회피요법)과 약물요법, 면역요법이 있다. 유발물질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지만 근본적으로 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회피요법 단일 치료만으로는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기 어려우며 적절한 약물치료로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 목표는 증상이 없도록 해주거나 있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철저한 환경관리와 함께 약물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외출 시 마스크와 스카프를 착용하고 여름이나 겨울철에 실내 외 온도가 많이 차이나지 않도록 실내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윤정혜(산부인과전문의, 순복음의료센터)

 

기사입력 : 2019.04.14. am 11:08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