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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특집>(1) LA 나성순복음교회(진유철 담임목사)

순복음 선교역사에서 북미지역선교는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1971년 미국 선교를 시작으로 북미총회는 미국과 캐나다에 순복음의 영성과 성령운동을 확산하는데 주력해왔다. 이들 교회 중 뉴욕과 LA, 워싱턴 등을 기점으로 세워진 순복음의 교회들은 북미 지역 교민 복음화에 큰 역할을 감당하며 세대를 이어 지역 교민 사회에서 대표적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순복음가족신문은 북미지역의 대표적인 5대 교회를 선정, 다양한 사역과 비전을 이번 호부터 5회에 걸쳐 소개한다. 소개되는 교회는 LA 나성순복음교회,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순복음시카고교회, 순복음타코마제일교회,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다.<편집자 주>

북미 지역 교민 복음화 위한 선교 전초기지
1975년 창립 45년째 순복음 희망 목회 전파
모교회 열정 이어 해외 장자교회로서 사명 감당

‘천사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로스앤젤레스(이하 LA). 광역권 인구까지 포함할 경우 약 1800만 명이 거주하는 이 초대형 도시에는 해외 순복음교회의 장자교회인 나성순복음교회가 있다. 동쪽으로는 미국 서부 경제의 중심지인 LA 다운타운, 서쪽으로는 세계 문화 산업의 중심 할리우드, 북쪽으로는 LA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그리피스 천문대, 남쪽으로는 세계 최대의 한인 타운, 그 한가운데에서 나성순복음교회는 순복음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을 증거하며 45년째 그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나성순복음교회는 선교를 위해 창립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용기 원로목사의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속에서 1974년 7월 故 최자실 목사가 LA 범교민 전도집회를 인도한 후 교회가 태동됐으며 1975년 1월 정식으로 창립됐다. 1975년 8월 김성수 목사가 1대 담임목사로 부임하고 1976년 3월 당회를 발족시키면서 본격적인 미주 한인 교민 선교에 닻을 올렸다.

 이후 나성순복음교회로부터 많은 순복음교회가 개척되었고 거친 이민 생활에 외롭고 상처받고 지친 교민들에게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며 강건하게 되는’ 오중복음 삼중축복의 예수 복음이 전파됐다.
미국과 세계 향해 눈 뜨다

2001년 10월 부임한 이태근 2대 담임목사, 2005년 7월에 부임한 이영훈 3대 담임목사의 리더십을 거치면서 교회 역사도 중년에 접어들었고 교회의 선교적 사명은 더욱 구체화되어 갔다.
 특별히 기도와 겸손의 종 이영훈 목사를 통해 절대긍정 절대감사 절대순종의 믿음으로 교회는 더 견고해졌고 이민 역사 110년을 지난 한인들이 미국의 일원으로서 미국 곳곳을 복음화하고 더 나아가 세계선교에까지 헌신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에 눈을 뜬 것이다.


 이영훈 목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 부름을 받은 후 2007년 3월 진유철 목사가 담임으로 부임했다. 그는 17년간 남미 파라과이 5년간 브라질에서 사역한 여의도순복음 선교사 출신답게 한인 교민 복음화와 함께 세계선교를 교회 최대의 사명으로 삼고 그동안 잘 훈련된 교회를 ‘선교적 교회’로 변모시키고 있다.

온 성도가 선교지 바라보며

나성순복음교회는 해외 장자교회라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는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DNA를 그대로 닮은 교회가 되기 위해 부단히 기도하고 헌신한다. 먼저는 LA 교민들의 영혼 구원이다. 수많은 한인교회들로부터 다음 세대가 사라지고 있다는 부정적 통계가 나오고 있지만 나성순복음교회는 청년과 젊은 부부들을 중심으로 해마다 성장하고 있고 동시에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함께 늘고 있다.

 또 역사적으로나 규모 면에서 LA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교회로서 교계 연합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진유철 목사는 2019년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며 미주 한인교회들이 하나 되어 기도하고 봉사하는 일에 불씨로 쓰임 받고 있다. 이에 더불어 자체적으로 여름 수련회를 열지 못하는 작은 교회들을 위해 매년 초교파 청소년 연합 수련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실버드림대학, 영어권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한글학교, 직업 훈련으로서 이미용 기술을 가르쳐주는 이미용선교학교 등은 지역사회를 섬기고 비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고 있다.
 나성순복음교회에는 무엇보다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선교 열정이 흐른다. 2014년 ‘가든지 보내든지 돕든지’란 슬로건을 내걸고 모든 성도가 선교를 결단했고 2017년부터는 ‘텐텐미션’(10. 10. Mission)이란 선교 사명을 선포했다.
 “모든 성도가 해외 10개 선교지, 국내 10개 선교지를 가슴에 품자”는 비전에 따라 매년 수많은 단기선교팀이 남미와 아시아 여러 나라로 파송 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노숙자 선교, 미국 원주민 선교, 작은 교회와 선교단체 후원 등으로 선교를 감당하고 있다.

 순복음세계선교회 산하 중남미총회(2012년) 아세안총회(2013년) 아프리카총회(2014년) A국총회(2019년) 선교사들을 미국으로 초청하는 ‘선교사 가족 초청 대회’도 열어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섬기면서 모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본받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며 헌신하고 있다.
정리=오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04.07. am 10:59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