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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목자 되신 주님

<말씀봉독>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시 23:1-2)

<등단 후 멘트>

귀한 은혜의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이 세상 그 어디에도 그 무엇으로도 그 어떤 사람으로도 우리 삶의 참된 기쁨과 만족을 얻게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이 우리를 모든 죄와 절망, 슬픔, 고통, 상처에서 건져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는 귀한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일찍이 위대한 부흥사 무디의 동역자인 R.A. 토레이가 세운 무디 바이블 인스티튜트, 그 무디 성경대학원에서 교가처럼 불렀던 찬송이 오늘 여러분이 함께 부른 찬송입니다. 거기 3절에 이런 가사가 나옵니다.

<찬송가 393장 (통 447): 오 신실하신 주>

내 죄를 사하여 안위하시고 주 친히 오셔서 인도하네

오늘의 힘되고 내일의 소망 주만이 만복을 내리시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주님! 주님만 바라봅니다. 우리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다 같이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만 바라봅니다. 예수님만 의지합니다. 예수님 오늘 이 자리에 우리에게 오셔서 절망의 자리에 쓰러져 있는 저희들의 손을 꼭 붙잡아 일으켜주시고, 슬퍼 눈물을 흘린 자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고통 가운데 누워있는 자들을 어루만져 주셔서 일어나 새 힘을 얻고 걸어갈 수 있도록 주님 은혜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시편 23편 1절과 2절의 말씀을 가지고 “나의 목자 되신 주님”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은혜 나누기를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의 목자 되신 주님”, “나의 목자 되신 주님”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가장 존경받는 분 중 한 분이 바로 다윗입니다. 다윗 왕 때 통일 왕국을 이루었고 다윗 왕의 후손에서 메시아가 태어날 것이 예언됐기 때문에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길이 기억되고 존경받는 인물이고, 지금 이스라엘의 국기 가운데에 있는 별이 바로 다윗의 별입니다. 이처럼 다윗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귀하게 쓰임을 받은 하나님의 종입니다.

다윗이 일생을 살고 난 다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주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해서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고백으로 드려진 그의 기도가 시편 23편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의 일생을 뒤돌아보니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어 주셔서 내게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고백한 것입니다. 목자 되신 우리 주님께서 우리 형편과 처지를 아시고, 한평생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절망의 자리에 서 있을 때 붙들어서 일으켜주시고, 우리를 주님이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와 축복의 자리로 이끌어주시는 것입니다. 늘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면서 이 놀라운 은혜를 체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1. 나의 모든 것 되시는 하나님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이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23편 1절에 그렇게 고백합니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에,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에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려고 하면 부족한 것 투성이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스스로 참된 만족과 평안함을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 인간이 가진 욕심이 끊임없이 우리 마음을 공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으로도, 그 어떤 자리라도, 그 누구라도 우리 마음의 공허함과 갈급함을 다 메울 수가 없습니다. 우리 마음에 공허함, 갈급함을 다 메울 수가 없습니다.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고 할 때 그것이 마음에 공허함을 채워주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공허감이 더 깊어지는 것입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갔다고 해서 그것이 공허감을 메꿔주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고뇌가 깊어지는 것입니다. 인기 절정의 자리에 올라갔을 때 그것이 나의 마음에 공허감을 메꿔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허감이 더 깊어져서 물론 소수의 사람이지만 방황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게 돼서 큰 절망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은 온 인류가 가지고 있는 이 공허감을 “우주적 고독”(Cosmic loneliness)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를 떠난 모든 인간이 이 우주적 고독에서 벗어날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 무엇으로도 그 마음에 고독함을 공허함을 메울 길이 없는 것입니다.

오직 온 인류의 희망 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마음 가운데 그 공허감을 메워줄 수 있습니다. 그 갈급함을 채워줄 수가 있으신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 마음에 생명의 생수가 샘솟듯 솟구쳐오르게 하여 주셔서 우리 마음 가운데 다가오는 절망과 고통과 괴로움과 슬픔과 공허함과 그 모든 아픈 흔적을 치료하시고, 회복시켜주시고, 새롭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셨기 때문에 내가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직접 양을 치던 목동이었습니다. 목자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양에 있어서 목자의 존재가 중요한 것을 잘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되시고 나는 하나님 앞에 어린 양과 같습니다.” 이렇게 고백을 한 것입니다.

여러분! 양은 공격용 무기도 없고 방어용 무기도 없는 매우 온순하고 연약한 동물입니다. 양은 극심한 고도근시로서 일 미터 앞을 내다보지도 못하고 방향 감각도 무뎌서 다른 동물처럼 집을 나간 다음에 자기 집을 찾아오는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또 얼마나 겁이 많은지 개가 한 마리 짖어도 혼비백산하여 도망가는 것이 양들입니다.

그리고 흰 털을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흰 털은 쉽게 더러워지고 그가 활동하지 않고 누워있으면 그 털 사이로 벌레가 끼어서 몸을 해롭게 하는 그러한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스스로 살기엔 너무나 연약한 동물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이 그렇습니다. 얼마나 연약한지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 자신을 지켜낼 힘이 없습니다. 양처럼 영적인 방향 감각이 전혀 없는 그러한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이사야 53장 6절에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성경은 말씀합니다. 양이 방향 감각이 없는 것처럼 모든 사람이 내가 어디에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방황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은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혀 사는 존재입니다.

알지 못하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해결되지 않은 과거에 상처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오늘 내게 순간순간 다가오는 많은 문제와 어려움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은 쉽게 죄의 두려움에 오염되는 존재입니다. 거룩함과 죄를 구별할 능력이 없습니다. 거룩함을 알아도 그것을 실천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양들이 이렇게 연약한 모습을 갖고 있고 우리 인간이 이렇게 연약한 모습을 갖고 있어도 좋은 목자를 만나기만 하면 모든 문제가 단번에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양들이 좋은 목자를 만나는 그 순간 목자의 인도함을 받아 푸릇푸릇한 밭에 가서 마음껏 배불리 자기들의 양식을 먹을 수 있게 되고, 또 쉴만한 물가에 가서 물을 마시며 편히 쉴 수 있는 그러한 보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왕이 되기 전에 목자로 일하면서 사나운 짐승이 다가왔을 때 그 짐승들을 물리쳤습니다. 양들을 보호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양들을 가장 좋은 풀밭으로 이끌어가고 그리고 양떼들의 건강을 늘 살폈던 다윗입니다. 다윗은 그래서 어린 양처럼 늘 어리석고 넘어지고 상처받고 잘못된 길로 가는 그러한 양들을 끝까지 돌보고 지키고 치료해주고 보호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며 감격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시편 121편은 목자 되신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복 주신다는 그런 놀라운 축복을 담고 있습니다. 121편을 다같이 1절부터 8절까지 우리의 믿음으로 함께 고백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야훼에게서로다 야훼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야훼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야훼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야훼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야훼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몸 버려 피흘려 돌아가셨습니다. 요한복음 10장 11절입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말씀했습니다. 그 주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십니다. 우리가 가장 슬프고 아프고 힘들고 어려울 때 인생길 나 혼자 내동댕이쳤을 때 주님 우리에게 와서 꼭 붙잡아 주시고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신 고통을 짊어지고 죽었다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시면 우리의 삶에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주님 우리의 모든 것 되시기 때문에 시편 103편 3절로 5절의 축복이 우리에게 임합니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양들은 자기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갑니다. 요한복음 10장 3절 4절입니다.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이렇게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참된 만족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우리에게 오는 것입니다. 예수님,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합니다. 이 세상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내 영혼의 갈급함을 주님이 채워주시고 이 세상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참사랑을 주님 내게 주셨으므로 내가 주님 사랑하며 한평생 주님 영광을 위해 살기 원합니다. 나의 모든 것 되시는 주님 나의 모든 형편과 처지를 아시는 주님. 주님 안에서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만족하고 감사할 수 있는 은혜를 체험하게 되길 바랍니다.

사도 바울이 고백합니다. 빌립보서 4장 11절 12절입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어떠한 형편에 처했든지, 어떠한 절망의 자리에 내가 떨어졌든지, 어떤 큰 상처가 나를 괴롭히든지, 어떠한 고통이 내게 엄습해 왔든지, 어떠한 내가 감당할 수 없는 큰 무거운 짐이 내게 주어졌든지, 병이 사람 의학이 고치지 못하는 중병이 내게 다가왔다 할지라도 나는 주님 안에서 감사하고 만족하고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 고백이 드려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2. 인도자 되시는 하나님

이 주님이 둘째로 한평생 우리의 인도자가 되십니다. 시편 23편 2절은 말씀합니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주님이 나를 풍성한 주님의 은혜의 자리로 이끌어 주신다고 오늘 말씀하셨습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은 목초 지역이 많지 않기 때문에 목자들은 언제나 좋은 풀밭이 있는 곳을 미리 나가서 찾은 후 양들을 인도해 갑니다. 양들이 목자가 인도한 그 푸른 초장에 가면 배불리 먹게 되고, 그 다음 목자의 인도함을 받아서 물가로 가면 그 물을 마시고 편히 쉬게 되는 것입니다.

1) 말씀의 은혜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의 푸른 초장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의 푸른 초장입니다. 오늘 말씀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고는 메워질 수가 없습니다. 말씀이 우리를 치료하고, 말씀이 우리를 회복하고, 말씀이 우리를 일으키고, 말씀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말씀이 우리에게 참된 평안과 자유함을 주는 것입니다. 말씀 안에서 우리는 풍요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요한복음 10장 10절에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주의 말씀 안에 거하고 이 말씀 붙잡고 주님 앞에 나와 부르짖어 기도하면 주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응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치료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회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7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여러분! 주님의 말씀 안에서 평안함을 누리고, 말씀 안에서 위로함을 받고, 말씀 안에서 치료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주님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다 내게로 오라! 다 내게로 오라! 어떠한 무거운 짐을 졌든지, 내가 감당하지 못하는 그 무거운 짐을 내가 책임져 줄 것이니 내게로 오라! 오늘 주님 주시는 참된 평안함이 임하길 바랍니다.

<찬송가 408장 (통 466): 나 어느 곳에 있든지>

나의 맘 속이 늘 평안해

나의 맘 속이 늘 평안해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해

이 평안함이 임하게 되길 바랍니다.

2) 십자가의 은혜, 성령의 은혜

둘째로 주님께서 우리를 십자가의 은혜로 성령의 은혜로 이끌어 주시고 그것이 우리의 쉼터가 되게 만들어 주십니다. 우리가 쉴만한 물가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늘 밑인 것입니다. 피어나고 지는 인생이 그 시한이 차서 쓰러졌을 때 주님이 다가오셔서 우리를 어루만져 주시고 우리를 그 자리에서 일으켜주시고 우리를 먹여 주시고 마실 물을 주시고 새 힘과 용기를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위대한 엘리야 선지자가 갈멜산 상에서 아세라 바알 선지자 850명을 쳐서 멸했습니다. 그 전에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는 그런 놀라운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엎드려 기도할 때 삼 년간 닫혔던 하늘의 문이 열리고 비가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들은 아합왕의 부인 이세벨이 말합니다. “너도 내일 이맘때 그 사람들처럼 죽으리라!” 그 말 한마디가 그 위대한 엘리야를 무너뜨려 버렸습니다. 그 말 한마디에 그 큰일을 이룬 그가, 큰 업적을 이룬 그가 말 한마디에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로뎀나무 밑에 쓰러져서 주님 저 데려가세요. 저 죽여주세요. 저 죽여주세요. 살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 내가 힘들고 어려워서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데려가 주세요.

그 때에 주님이 천사를 보내셔서 어루만져 주시고 떡을 주어 먹게 하시고 물을 마시게 하시고 다시 새 힘을 얻게 하셔서 야훼의 산 호렙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바로 그곳이 로뎀나무 밑이 십자가 밑인 것입니다. 여러분의 모든 문제를 여러분의 모든 고통을 괴로움을 그 십자가 밑에 와 내려놓고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나를 도와주세요. 주님 나를 한 번만 살려 주세요. 주님 나를 다시 한번만 일으켜 주세요.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주님 이 고통에서 저를 건져주옵소서.”

주님이 여러분을 그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실 것입니다. 십자가 그늘 밑은 죄 사함과 의로움의 강물이 넘쳐나는 것이요 거룩함과 성령 충만의 강물이 넘쳐나는 것이요, 축복과 풍요로움의 강물이 넘쳐나는 것이요, 치료와 회복의 강물이 넘쳐나는 것이요, 영생의 강물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그 은혜가 있게 되길 바랍니다.

양들이 풀만 먹고 살 수 없죠. 꼭 물을 마셔야 되죠.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 중의 하나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라 그러더라고요. 물을 많이 마셔서 기본적인 체력에 머리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해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양들에게 있어서 그 물은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양들이 가서 마시는 물 그리고 그 쉬는 그 자리는 바로 성령의 은혜가 있는 곳입니다.

예수님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7장 37절로 39절에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성령을 보내주셔서 우리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시고 성령의 생수가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강물처럼 흘러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절망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만 의지하고 십자가를 붙들고 성령의 생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길 바랍니다. 주님의 은혜가 바로 지금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내달 5월 16일 교회 오빠라고 하는 영화가 개봉됩니다. 이 영화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이관희 집사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같은 영화입니다. 2017년 KBS 1TV 다큐스페셜 ‘앎: 교회 오빠’에서 다뤘던 그 내용이 많은 사람들에 감동을 주었기 때문에 영화로 제작이 된 것입니다.

그는 소위 잘나가는 교회 오빠였습니다.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를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ROTC 42기 통신장교 중위로 전역한 후에 다국적 기업인 퀄컴, 세계적인 무선 통신회사의 연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키도 훤칠하고 얼굴도 잘생겨서 인기가 많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결혼하고 나서 첫 딸 소연이를 얻은 지 한 달 만에 대장암 말기라고 하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대장암 말기에 암이 방광과 복막까지 전이 된 것입니다. 그렇게 자랑스럽게 여기던 아들이 대장암 말기라는 말에 어머니가 충격을 받아서 세상을 떠나십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그의 아내는 혈액암 4기, 혈액암 말기라고 하는 진단까지 받습니다.

인간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절망이 하루아침에 그에게 다 몰려온 것입니다. 사랑하는 어머니가 떠나가시고 자기와 아내가 말기 암 환자로 판명되고 어린아이는 영문도 모르고 울고 있고 이 절망의 깊은 심연에서 그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그가 붙들었던 것이 시편 23편입니다.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에 이러한 절망의 자리에서도 칠흑 같은 고통에서도 죽음을 방불한 이 자리에서도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생사가 걸린 그리고 치료의 결과를 한치도 예측할 수 없었던 그 절박한 상황 속에서 묵상하는 시편 23편은 정말 내 삶을 지탱해주고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과 위로를 얻는 생명의 말씀으로 제게 다가왔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바라보니 벼랑 끝이 주는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참된 평안과 위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 소문이 알려져서 KBS PD가 그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다뤄서 우리 공영방송 KBS에서 방영을 했습니다. 물론 공영방송이기 때문에 기독교적인 색채는 많이 뺐지만 그 방송을 본 많은 사람들이 큰 감동을 받았고 그의 친구는 그것을 보고 나서 “이제 네가 믿는 예수를 나도 믿어야 되겠다.” 그런 고백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암과 투병 중 암이 재발하여서 작년 9월 16일 하나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생전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마이너스의 인생은 절대 허락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큰 사랑의 결정체인 ‘십자가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 같은 죄인을 위해 목숨을 내어주신 것만큼 큰 은혜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어떤 역경도, 심지어 죽음도 예수님의 보혈보다 크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바로 이 신앙으로 여러분 모두가 겪고 있는 그 어려움들 다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절망을 극복하고 다시 희망을 부여잡고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극한 상처 속에서 고통 속에서 질병의 자리에서 다시 한번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이 지옥 같은 현실에서 나를 일으켜 주셔서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나의 목자시기 때문에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 고백이 여러분 모두의 고백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주님,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마음도 아프고 몸도 아프고 가정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 풍비박산이 되고 아이들은 반항하고 믿었던 사람은 배신하고 돌아서고 모든 것이 뒤죽박죽 되었던 저희들의 인생에, 목자가 되신 주님 오셨기 때문에 주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주여 우리를 궁휼히 여겨 주셔서 여기에 온 또 이 방송을 듣는 그 누구라도 그 고통의 자리에서 십자가를 붙잡고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기사입력 : 2019.04.07. am 10:30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