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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보이드(Matthew Boyd)

우간다 어린이 36명 한 번에 입양한 프로야구 선수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좌완투수 매튜 보이드(Matthew Boyd)와 그의 아내 애슐리 보이드(Ashley Boyd)의 특별한 선행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매튜와 애슐리 부부는 지난해 우간다 소녀 36명을 입양했다. 보이드 부부가 소녀들의 입양을 결심하게 된 것은 1년 전 우간다에서 소녀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던 도로시라는 여성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으면서부터이다. 보이드 부부는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주신 ‘미션’이라고 믿고 지난 시즌을 마치고 우간다로 직접 가 소녀들을 만나 입양했다.


 보이드 부부가 우간다를 방문하자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며 이들을 마음으로 환영했다. 보이드 부부는 아이들에게 배낭과 신발, 학용품 등을 선물로 주었다. 또한 아이들에게 직접 야구를 가르쳐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아이들을 돌보는 도로시는 “매튜와 애슐리 덕분에 우리들은 매일 세끼의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물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들은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한다.
 매튜 보이드는 “아이들과의 만남은 크리스마스처럼 행복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3년 동안 4채의 집을 더 짓기 원합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새로운 인생을 계획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희망을 전했다.

 매튜 보이드 선수는  지난해 31경기에서 9승13패 평균자책 4.39를 기록했고 올해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선발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보이드 부부는 최근 비영리재단인 ‘킹덤 홈(KINGDOM HOME)’을 설립하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시범경기가 열리고 있던 플로리다에서 소속팀의 감독과 선수들이 함께한 가운데 자선 행사를 주최해 기금을 마련했다.

 매튜와 애슐리 부부는 올 시즌이 끝난 뒤에는 다시 우간다로 가 아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우리는 더이상 어린이들이 성적 학대를 당하거나 노예처럼 사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에서 공부하고 대학에 진학해 각자의 꿈을 이뤄나가길 바랄뿐입니다.”

 

기사입력 : 2019.03.31. am 10:21 (입력)
김용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