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순복음광장 > 여의도 리포트
버니스 킹 목사, 이영훈 목사 초청으로 방한 다양한 계층과 교류


3·1절 기념식 참석, DMZ 방문, 초청 만찬, 기자회견, 청년 희망토크쇼 등 가져

우리 교회 초청으로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방한한 마틴 루터 킹 비폭력사회변화센터 대표이자 인권운동가인 버니스 킹 목사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과 DMZ를 방문하고 3·1운동 100주년 정부 기념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6일 출국했다.
 킹 목사는 우리 교회 주일 3부 예배 설교, 청년들과의 희망토크쇼, 언론사 기자회견 등도 가졌다.
 

초청 만찬

버니스 킹 목사 초청 만찬이 3일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있었다. 이날 만찬은 이영훈 위임목사와 기하성 총회 임원 국회의원 주한 잠비아 대사 교회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환영사를 전했고 버니스 킹 목사는 “지난해 이영훈 목사님께서 미국 애틀란타에 오셨다. 당시 아버지 서거 50주년을 기념해 함께 예배하며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됐다”며 아시아 대륙을 처음 방문해 이 자리에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방한 기자회견  

“어릴 적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감동을 받아 꼭 한 번 뵙고 싶었습니다. 이영훈 목사님의 초청으로 제 꿈이 실현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버니스 킹 목사는 4일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한의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일보 연합뉴스 연합뉴스TV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한국경제 CBS CTS C채널 등 많은 언론이 참여했다.
 남북 분단과 한국의 진보·보수 갈등 해결 방안을 묻자 버니스 킹 목사는 “한국 사회 문제 해결에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비폭력적 철학과 방법이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한국과 북한의 문제는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해결책을 도모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버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암살에 따른 고통을 어떻게 극복했느냐는 질문에 “다섯 살 때 아버지가 암살당하는 사건으로 어릴 적 마음의 분노를 갖기도 했지만 분노는 결국 독이 되고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분노를 갖지 않도록 좋은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버니스 킹 목사는 고(故)마틴 루터 킹 목사의 2남 2녀 중 막내딸로 어머니인 코레타 스콧 킹이 설립해 50년째 이어온 킹 센터의 대표다. 그는 부모님의 유산인 비폭력 인권운동을 계승하고 ‘비폭력 365’(Nonviolence365)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년 희망토크쇼

버니스 킹 목사는 3일 CCMM빌딩 11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청년들과의 희망토크쇼’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그는 아버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기독청년들에게 꿈을 품고 실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버니스 킹 목사는 “인종차별법이 존재했던 암울했던 시절 아버지는 인권운동의 꿈을 품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버지는 문제가 닥칠 때마다 기도를 많이 하셨다”면서 “자신의 열정을 충족시키기 위한 비전을 발견하고 열정을 이루기 위해 전진해 나가라”고 강조했다.
 버니스 킹 목사는 용서와 사랑을 강조하고 “증오는 독을 마시는 것과 같다. 나 역시 살면서 분노를 조절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또 그러한 사람들과 어울려라”고 조언했다. 이어 선한 영향력을 잃은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묻자 그는 진정한 교회는 건물이 아닌 우리 자신임을 피력하고 영적으로 깨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글=이미나·김주영 / 사진=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9.03.10. am 12:37 (입력)
이미나 김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