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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령님이 하시는 일(Ⅰ)

성령이 이끄는 삶 8
< 제1단원 영성훈련 : 성령님을 알아가기 >

◎ 찬송가 (다같이) : 79장(통일 40장), 8장(통일 9장)
◎ 신앙고백 (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 (다같이) : 창세기 1장 1∼2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 (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성령님은 천지창조에 동참하시고 이스라엘의 역사를 관통하며 구속사를 이끄셨고 예수님의 탄생과 생애 그리고 대속 사역에도 함께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성령님이 없이는 천지창조도 인류 구원도 이루어질 수 없었습니다. 이번 과에서는 성령님이 행하신 창조와 구원 사역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창조하시는 성령님

성령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위격으로서 천지창조에 동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지으실 때 땅은 혼돈하고 공허 하며 흑암으로 덮여있었으나 성령님이 그 땅 위에 운행하시면서 생명을 불어넣으시고 질서와 조화를 이루셨습니다(창 1:1∼2).

 천지가 창조된 이후에도 성령님의 창조 사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령님은 피조 세계에 끊임없이 관여하심으로 만물에 생명을 부여하시고 세계를 보존하고 계십니다(시 104:29∼30). 따라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는 성령님의 숨결이 깃들어있습니다. 성도들은 이러한 피조 세계를 소중히 여기고 잘 보존하여 예수님이 재림하심으로 만물이 회복되는 때를 예비해야 합니다(롬 8:18∼21).

 성령님은 인간 창조에도 중대한 역할을 하셨습니다. 인간은 본래 흙으로 지어진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의미하는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므로 인간은 생령, 즉 살아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창 2:7). 비록 아담과 하와가 타락함으로 인간은 하나님의 생명을 잃어버렸으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다시금 성령님의 내주를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원받아 성령님이 내주하신 성도는 하나님이 인간을 처음 창조하셨을 때와 같이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수 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신 성령님

성령님은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과도 함께하셨습니다. 성령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삶과 신앙에 어떻게 관여하셨는지 역사 순서에 따라 살펴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성령님의 역사는 족장 시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요셉은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으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창 41:38), 동족을 기근의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이스라엘이 광야를 거닐 때에도 성령님은 역사하셨습니다. 성령님은 모세에게 임하셔서 백성들을 이끌 능력을 주셨고(민 11:17), 브살렐과 오홀리압 등에게 기예와 창의력을 주셔서 성막을 만들도록 하셨습니다(출 31:1∼5). 또한 이스라엘의 제사장 제도는 광야 시절 시내 산에서 제정되었는데, 구약의 제사장들은 성령을 상징하는 기름을 바르는 의식을 통해 성막에서 섬길 자격을 얻었습니다(출 29:7). 사사 시대에도 성령님은 사사들에게 임하셔서 지도력을 발휘하고 이스라엘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도록 하셨고(삿 3:10, 6:34), 특히 삼손에게는 초자연적인 힘을 부여하기도 하셨습니다(삿 14:6).

 왕정 시대에도 함께하신 성령님은 이스라엘 왕들에게 임하셔서 이스라엘을 통치할 수 있는 권한과 능력을 부여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2대 왕 다윗은 사무엘에 의해 기름부음 받은 후 성령으로 감동되어(삼상 16:13)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스라엘을 통치했고 그 결과 이스라엘의 부국강병을 이루었습니다. 다윗 이후 에도 이스라엘의 왕들은 왕위에 오를 때마다 기름부음을 받는 의식을 행했습니다(왕상 19:15∼16). 왕정 시대에 왕과 함께 이스라엘을 이끌었던 선지자들에게도 성령님이 함께하셨습니다. 엘리야와 엘리사는 성령의 능력으로 기적을 행하며 이스라엘을 위기에서 건져냈습니다(왕하 2:15).

 이스라엘 왕국이 멸망하고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할 때에도 성령님의 역사는 계속되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성령님의 역사를 통해 이스라엘이 회복되고, 예루살렘 성전은 재건될 것이라 예언했습니다(겔 37:11∼14). 포로에서 귀환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할 때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령님을 의지해야 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성령의 능력을 의지해야만 성전 재건 사역을 완수할 수 있다고 선포했습니다(슥 4:6). 이처럼 성령님은 구약 역사 내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하시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그들을 도우셨고 구속사를 이끄셨습니다.


3. 예수님과 함께하신 성령님

구약에 등장하는 제사장, 선지자, 왕 등은 기름부음을 받아 하나님의 일을 수행했으나, 그들에게 임한 성령의 임재는 단편적이었고, 그들의 사역은 불완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부어주심으로’ 성령님과 늘 동행하셨고(요 3:34)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일을 완전하게 수행하셨습니다(눅 4:18∼19).

 성령님은 예수님의 전 생애 동안 함께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셨으며 (마 1:20) 침례를 받으실 때 성령님이 그 위에 임하시고(마 3:16) 성령의 이끌림으로 마귀의 시험을 받아 승리하신 후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마 4:1). 성령님과 늘 동행하셨던 예수님은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오직 하나님의 아들만이 할 수 있는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성령으로 침례를 베푸셨으며(요 1:33),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는 영생의 물을 주셨습니다(요 4:14). 성령으로 충만하신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생명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위와 같이 성령님과 늘 동행하셨던 예수님은 우리가 따라야할 삶의 모범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성령님과 언제나 동행하며 가는 곳마다 생명의 역사를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사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간추린 만나

 <창조하시는 성령님>
1. 성령님은 천지창조에 동참하시면서, 흑암이 있던 땅에 생명을 불어넣으셨습니다.
2. 성령님은 지금도 피조 세계에 관여하시며 만물에 생명을 부여 하고 계십니다.
3. 성도들은 성령님이 생명을 주신 피조 세계를 소중히 여기고 잘 보존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신 성령님>
1. 성령님은 이스라엘의 전 역사를 통틀어 함께하셨습니다.
2. 성령님은 친히 역사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도우시고, 그들을 통해 구속사를 이어가셨습니다.
3. 이스라엘과 함께하신 성령님을 기억하며, 모든 상황 속에서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예수님과 함께하신 성령님>
1. 성령님은 예수님의 탄생에서부터 부활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를 걸쳐 함께하셨습니다.
2. 예수님은 성령님과 언제나 동행하셨고, 하나님의 일을 완전하게 수행하셨습니다.
3. 성령님과 동행했던 예수님의 행적은 우리가 따라야 할 삶의 모범입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우리 안에 성령님이 계십니다.
2. 성령님은 우리를 도우십니다.
3. 예수님처럼 성령님과 동행합시다.

 <기 도>
1. 요셉과 같이 성령에 감동되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도록 기도합시다.
2. 어떠한 일을 하든지 성령님을 의지하도록 기도합시다.
3. 언제나 성령으로 충만하여 어디를 가든지 생명의 역사를 일으키도록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9.01.13. pm 13:40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