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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가정 특별심방-강남수 집사(89세)

“목사님 심방이 최고 선물입니다”

금천대교구 소속 강남수 집사(89세)는 일찍 아들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홀로 생활하고 있다. 14일 강남수 집사는 오랜 소원이자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이영훈 목사의 개인 심방이었다. 강 집사는 불편한 몸에도 이영훈 목사에게 대접하고 싶다며 군고구마를 구워 집안은 구수한 고구마향이 가득했다.
 이영훈 목사가 들어서자 강남수 집사는 환한 미소로 이 목사의 방문을 환영했다. 월세인 6평 남짓한 집 안에는 교구 권사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영훈 목사는 시편 23편을 본문삼아 목자 되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강남수 집사를 위로했다. 그리고 선물과 후원금을 전했다.


 이날 강남수 집사는 “이영훈 목사님의 심방과 기도를 받는 것이 평생소원이었다”며 그동안 모아온 헌금봉투를 감사 예물로 드렸다. 어려운 형편 중에도 귀한 예물을 전한 강남수 집사의 마음에 감동받은 이영훈 목사는 헌금을 평양심장전문병원 지정헌금으로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2500만 북한 주민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데 이 헌금이 쓰임받고, 복음 통일이 이뤄지는데 귀한 물질이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20여 년 전 아들을 먼저 천국으로 보내고 예수님을 영접한 강남수 집사는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서 절망 뿐이던 내 삶에 희망이 찾아왔다. 이제 내 기도제목은 건강해서 주일 성수하는 것과 장성해 가정을 이룬 두 손자의 구원이다”라고 전했다.

 

기사입력 : 2018.12.23. am 10:12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