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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노래 중의 노래, 사랑의 노래

성령이 이끄는 삶 7
< 제3단원 말씀연구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

◎ 찬송가(다같이) : 430장 (통일 456장), 315장 (통일 512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아가 2장 10∼14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아가서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단 한 번 등장하며(아 8:6), 택함받은 백성이 따라야 할 교훈을 명시적으로 다루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아가서를 문자 그대로 읽으면 서정적인 사랑의 시로 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가서의 본래 이름은 ‘Song of Songs’, 즉 ‘노래 중의 노래’로, 신앙의 선조들은 아가서를 가장 아름답고 탁월한 노래라고 말했으며, 무엇보다 아가서는 성경 66권 중의 한 권으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따라서 아가서에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주시고자 하는 영적 진리가 담겨있습니다.


1. 사랑의 아름다움
아가서는 남녀 간의 사랑의 아름다움을 말씀합니다. 혹자들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는 세속적이고 수치스러운 것이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남녀의 사랑은 가정 안에서 하나님께서 친히 맺어주신 첫 번째 인간관계로서 그 자체만으로 귀중합니다(창 2:18). 아가서는 이러한 남녀의 사랑을 한 폭의 그림을 그리듯 풍성한 은유와 함께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아가서를 통해 창세기 2장 23∼24절에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는 말씀의 결실을 봅니다.
 더불어 아가서는 건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가르쳐줍니다. 아가서는 솔로몬이라는 ‘한 남자’와 술람미 여인이라는 ‘한 여자’ 간의 사랑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올바른 성(性)적 사랑의 개념이 흔들리고 있는 현대 사회에 창조주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성적 사랑이란 무엇인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성적 사랑을 주제로 한 유일한 성경인 아가서는 분명하게 가정 안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관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동성 간의 사랑과 가정을 벗어난 성적 사랑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2. 성장하는 사랑
아가서는 성장하는 사랑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가서에서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은 한순간에 완성에 이르지 않고, 차츰차츰 자라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은 서로를 사랑했지만,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가진 평범한 포도원지기였던 술람미 여인은 자신이 왕인 솔로몬과 사랑을 나눌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의심하며 자신 없어 했습니다(아 1:5∼6). 하지만 솔로몬은 치장하기를 좋아하는 다른 여인들처럼 흰 살갗은 없지만 매사에 성실하며 진실로 자신을 사랑했던 술람미 여인을 향한 사랑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솔로몬은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 2:10)라며 술람미 여인에게 청혼했고 둘은 결혼하기에 이릅니다(아 3:6∼11).
 그러나 둘의 결혼 생활이 마냥 행복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어떠한 이유인지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이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는 것을 선뜻 받아들이지 않고, 뒤늦게 방문을 열지만 솔로몬은 떠나버리고 맙니다(아 5:2∼6). 이날 이후 둘은 한동안 소원해진 관계로 지내지만, 이내 서로를 그리워하게 되고 다시금 사랑을 회복합니다. 위기를 극복한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은 이전보다 더깊은 사랑을 만들어갑니다. 성경은 이와 같이 어려움을 이겨내며 성숙에 이른 이들의 사랑을 ‘죽음같이 강하며’, ‘그 기세가 야훼의 불과 같다고’ 말씀합니다(아 8:6).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과 같이 모든 남녀의 사랑은 굴곡을 겪고 성장하며 성숙에 이르게 됩니다. 결혼을 했다고 해서 날마다 행복할 수는 없으며, 행복한 사랑은 매일의 노력을 통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는 남녀 간의 사랑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 자녀, 형제자매, 이웃 간의 사랑에도 적용됩니다. 모든 관계에서의 사랑은 성장하며, 그 과정에는 아픔이 따릅니다. 하지만 그 과정 안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장하는 사랑의 물줄기에서 벗어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사랑 안에 늘 머물며 성숙한 사랑을 향해 날마다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3. 사랑 중의 사랑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는 아가서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신랑 이신 예수님과 신부인 우리의 관계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가서의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사랑했던 것처럼 열정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솔로몬이 예루살렘의 아름다운 여인들 중에  술람미 여인을 선택했던 것같이 예수님께서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우리를 택하여 신부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아 4:7) 우리 역시 술람미 여인처럼 신랑이신 예수님의 사랑을 갈구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없이는 한순간도 살 수 없기에 그 사랑을 늘 그리워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과 우리와의 사랑도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과 같이 굴곡을 겪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연약함과 죄로 인해 예수님과 멀어지거나, 죄책감으로 인해 예수님께 나아가기를 주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의 모든 연약함과 죄악을 덮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움 없이 예수님께 나아갈 때 예수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다시금 회복되고, 우리는 예수님을 더 깊이 알게 될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을 간절히 찾고 사랑했듯이 평생토록 신랑이신 예수님을 찾고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길을 걷는 과정 안에는 분명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과 맞잡은 손을 끝까지 놓지 않을 때 우리의 신앙은 날마다 성장할 것이고, 결국에는 천국에 이르러 영원토록 예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 간추린 만나

 < 사랑의 아름다움 >
1. 아가서는 남녀 간의 사랑의 아름다움을 말씀합니다.
2. 남녀 간의 사랑은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첫 번째 인간관계이기에 귀중합니다.
3. 성적 사랑은 가정 안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이루어집니다.

 < 성장하는 사랑 >
1.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은 어려움을 극복해내고 서로를 더 깊이 사랑하게 됩니다.
2. 우리가 접하는 모든 관계도 갈등 속에서 성장하고 성숙에 이릅니다.
3.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성숙한 사랑을 향해 날마다 나아갑시다.

 < 사랑 중의 사랑 >
1. 아가서는 신랑이신 예수님과 신부인 우리의 관계를 떠올리게 해줍니다.
2. 예수님께서는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사랑했던 것처럼 우리를 열정적으로 사랑하십니다.
3. 우리도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하고 날마다 예수님을 찾고 나아 가야 하겠습니다.

◎ 내 삶의 만나

 < 옆 사람에게 인사 >
1. 하나님의 사랑은 아름답습니다.
2. 사랑 안에서 성장합시다.
3. 예수님을 더욱 사랑합시다.

 < 기 도 >
1.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도록 기도합시다.
2. 성숙한 사랑으로 나아가는 것에 힘쓰는 내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3. 예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체험하고,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도록 기도합시다.

 < 중보기도 >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8.12.23. am 10:02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