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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적 선한 길

 “야훼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예레미야 6장 16절).

 중요한 것은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라고 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사람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원한다. 각자의 답이 있을 것이다. 이 답을 얻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이다. 특히 교회의 역사는 우리에게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강조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생명을 얻고 이를 지키는 일이었다.

 크리스천들은 우리의 삶이 이 땅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 이 땅을 넘어 저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들이다. 이 땅에서의 시간은 오직 ‘인턴십 기간’일 뿐 참 삶은 오히려 이 땅을 떠나 그곳으로 건너갔을 때 시작된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오늘의 삶에서 겪는 고통과 문제들을 초월적 자세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대 인간이 당면한 최고의 문제 역시 1950년대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가 지적한 대로 생명의 문제다. 시대가 변해도 문제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문제는 우리 삶에 생명 자체가 결여된 것이다. 진짜 생명과 생수는 오직 생명과 생수의 근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다른 것 다 놓치더라도 그분을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 시대 사람들은 신자건 비신자건 참된 생명의 길을 찾고 있다.

 우리에게는 생명력 넘치는 영적 생수가 그득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 시급한 일은 우리의 ‘옛적 선한 길’이 어디 있었는지를 찾는 것이다. 그 선한 길을 찾을 때 말씀에 기록된 대로 심령의 평안함이 찾아오게 된다. 서울 합정동 양화진 외국인 묘원이나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만 가보더라도 우리에게 영적으로 찬란한 옛적 선한 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길을 다시 찾는 것으로부터 우리의 영적 회복은 시작되리라 믿는다.

이태형(기록문화연구소장)

 

기사입력 : 2018.11.11. am 09:09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