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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광야의 식탁

◎ 찬송가(다같이) : 28장(통일 28장), 301장(통일 460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시편 78편 10∼20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 오늘의 만나
 시편 78편은 이스라엘이 과거에 광야에서 그들과 함께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되돌아보는 ‘역사시’입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인생길은 마치 광야와 같지만, 우리의 인생을 되돌아보면 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친히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를 예비하신 축복의 자리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1.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이스라엘의 출애굽 역사에 나타난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고통스러운 노예 생활을 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의 구원을 위해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시 78:12).
 먼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열 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심판하셨습니다. 또한 애굽을 나온 후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른 땅처럼 건너가게 하셨습니다(시 78:13). 그뿐만 아니라 광야를 지나는 동안에도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시 78:14).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가는 길을 인도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배고픔과 목마름도 채워주셨습니다.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어 물이 나게 하셔서 그들로 하여금 흡족히 마시도록 해주셨습니다(시 78:15∼16). 광야는 모든 것이 부족한 곳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곳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셨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은혜를 베풀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친히 자기 백성의 목자가 되셔서 40년이라는 광야의 긴 세월 동안 그들을 양 떼와 같이 인도하셨습니다(시 78:52).
 우리 역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구원해주셨고, 인생길에 여러 가지 문제를 만날 때마다 우리를 안아주셔서 모든 고난을 딛고 걸어가게 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첫째도 감사, 둘째도 감사, 마지막도 감사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늘 깨어 기도하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2.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이스라엘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그 놀라운 은혜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완고하고 패역하여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고 하나님께 충성하지 않았습니다(시 78:8). 그리고 늘 마음이 완악하여 원망과 불평을 계속 늘어놓았습니다. 원망과 불평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고 언약도 지키지 않았습니다(시 78:10).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자신들의 눈으로 직접 목도했지만 그 사실을 잊어버린 것입니다(시 78:11).
 이렇게 계속해서 죄를 짓던 그들은 결국 하나님을 시험하고 대적하는 죄를 지었습니다(시 78:18∼19). 게다가 그들은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출 32:4). 이스라엘은 이렇게 광야에서의 40년 동안 계속해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이스라엘의 불순종의 역사가 오늘 우리의 삶에도 나타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망과 불평, 불순종으로 살고 있다면 출애굽 후 광야에서 불평하는 이스라엘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따라서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원망하지 말고 넘치는 감사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과거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또 그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를 인도하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늘 성령으로 충만하여 ‘주님, 이제부터 나의 삶이 감사가 넘치는 삶,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 되게 하여주옵소서’라고 고백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광야의 식탁을 예비해주실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광야의 식탁
 이스라엘의 거듭된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광야에서 풍성한 식탁을 차려주셨습니다(시 78:23∼25).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늘의 문을 여시고 40년 동안 매일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출 16:14). 하나님이 차려주신 식탁은 모든 사람들에게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풍성했습니다(출 16:18).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바다에서 바람이 불게 하사 메추라기들을 몰아 이스라엘의 진중에 떨어지게 하셔서, 이스라엘은 광야에서도 고기를 원하는 대로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시 78:27∼29).
 이 모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시험하고 거역하는 이스라엘의 악행이 반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들의 모든 죄악을 덮어주셨습니다(시 78:38).
 사랑의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죄를 덮어주십니다. 우리가 회개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죄를 용서하시고, 그 사랑의 품에 안아주시고, 광야에서 친히 풍성한 식탁을 차려주십니다. 우리가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가는 동안 하나님은 우리를 친히 돌보시고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주십니
다. 하나님의 이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며,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식탁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 간추린 만나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1.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당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놀라운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2. 열 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심판하시고, 홍해를 가르셨으며, 광야길 가운데 그들을 인도하시고 먹이셨습니다.
3.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주셨고, 지금도 우리를 고난 가운데서 건져주십니다.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이스라엘>
1. 출애굽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하나님께 죄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2. 이스라엘은 갈수록 더욱 큰 죄를 범했으며, 결국에는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3. 이스라엘의 역사를 교훈으로 삼아 우리는 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광야의 식탁>
1. 이스라엘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풍성한 식탁을 차려주셨습니다.
2. 이스라엘이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자, 하나님은 한없는 사랑으로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겨주셨습니다.
3. 우리가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덮어주시고 우리의 인생길에 풍성한 식탁을 차려주십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합시다.
2. 하나님 앞에 죄를 짓지 맙시다.
3.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시다.

<기 도>
1. 우리의 인생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2. 늘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식탁을 누리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8.10.21. pm 13:51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