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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희 집사(금천대교구) - 밤잠 설치면서 목사님 마중


“이영훈 목사님 설교 들으며 한 주 살아갈 힘 얻어”

 강명희 집사(금천대교구)는 25일 이영훈 목사의 특별심방을 받으면서 “너무 감사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감격하여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빌립보서 4장 19∼20절 말씀을 봉독한 뒤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을 모두 아시고 필요한 것을 다 채워주시는 분이므로 늘 감사하고 날마다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복 받은 인생을 사시길 바란다”고 강 집사를 위로했다.

 올해 88세로 국가의 생활보조를 받으며 홀로 단칸방에서 살고 있는 강 집사는 심한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한 데다 딸까지 멀리서 살기 때문에 자주 돌봄을 받지 못하는 형편이다. 그래서 복지관에서 일주일에 두 번 가져다주는 반찬으로 생활하고, 교회의 지역 식구들이 수시로 찾아와 청소와 돌보는 일을 해주고 있다.

 이처럼 외출조차 힘든 강 집사는 매주일 2부 예배를 드리기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교회에 나오는데 그 까닭을 묻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이영훈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한 주를 살아갈 힘을 얻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젊디젊은 25세에 남편과 헤어져 어린 딸을 키우면서 살아야 했던 강 집사는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이것저것 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다. 하지만 팍팍한 세상을 남편 없이 살아가기란 쉽지 않았다. 작은 가게를 얻었으나 사기를 당해 빚까지 떠안았을 때는 일어날 힘도 희망도 보이지 않아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 지금으로부터 36년 전 그 막장 같은 시간에 딸의 전도로 오게 된 곳이 여의도순복음교회였다.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찾아간 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 제 삶이 변화됐어요. 살아야겠다는 희망을 얻었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어요.”

 강 집사는 처음 교회에 나와 하나님의 사랑을 느낀 때를 떠올리며 이영훈 목사의 심방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다시 깨닫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 이영훈 목사의 손을 잡고 연신 고마움을 표현한 강 집사는 “설레어서 밤잠을 설쳤는데 이렇게 예배를 드리고 나니 예수님 믿은 것이 가장 큰 복이었다”고 감사했다.

글·이미나 / 사진·정승환 기자

 

기사입력 : 2018.07.29. am 11:20 (입력)
이미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