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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정식 ‘니꾸쟈가’로 입 맛 도는 한끼


어떻게 조리해도 맛있는 감자 요리 제철은 여름  
탄수화물 GI 지수 높으므로 다량 섭취 주의해야

 특별한 조리법 없이 그냥 쪄서만 먹어도 맛있는 감자는 간식으로도 별미지만 밥반찬으로, 동서양의 여러 요리 주·부재료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품이다. 요즘에는 사시사철 구할 수 있는 어찌 보면 제철이 언제인가 싶은 재료지만 감자는 6월부터 10월이 제철이다. 예로부터 ‘땅에서 나는 사과’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영양이 많다.

 감자는 겉면에 흠집이 적은 것, 무거우면서도 단단한 것을 고른다. 녹색 빛이 나는 것은 피한다. 보관은 냉장고보다는 빛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상온에서 해야 한다.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한다. 껍질을 까놓은 감자는 갈변이 일어나는데 물에 담가 놓으면 갈변을 예방할 수 있다.

 여러가지 영양성분이 들어 있긴 하지만 주로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다량으로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있다. 밥 반찬으로 먹을 때는 평소보다 밥의 양을 적게 조절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맛있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이지만 혈당을 올리는 정도를 수치화한  GI지수가 90으로 높은 편이다. GI가 높으면 비만과 당뇨의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유념해야한다.

 감자는 나트륨이 거의 없고 칼륨이 풍부한 식품이다.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단 껍질을 벗겨 조리하면 칼륨이 유실되기 쉬우므로 껍질째 자르지 않고 통째로 쪄내는 것이 이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우유나 치즈와 곁들여 먹으면 각자의 영양성분이 상호 보완작용할 수 있다. 쪄 먹고, 볶아 먹고, 튀겨 먹고, 끓여 먹고,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감자. 제철에 더 맛있게 즐기며 건강도 지켜보자.

 오늘은 일본 가정식으로 알려진 니꾸쟈가를 소개하고자 한다. 니꾸쟈가는 한국의 감자조림과 비슷하며 맛도 매우 친숙하다. 또한 재료도 우리 주방에서 많이 다루는 일반적인 것들이어서 쉽게 도전해 볼 만하다.

*니꾸쟈가 레시피*
재료: 감자 4개, 당근 1개, 불고기용 소고기 250g, 곤약 250g, 양파 1개, 대파 약간, 식용유 약간
양념 : 진간장 6큰술, 설탕 3큰술, 요리술 3큰술, 미림 3큰술, 후추 약간, 물 500ml 

조리방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4등분으로 썰어 물에 잠시 담갔다가 모서리를 둥글게 깎아준다.
2. 양파도 굵게 썰어 당근은 한입 크기로 썰어 모서리를 둥글게 깎아준다..
3. 냄비에 식용유를 약간 넣고 소고기를 넣어 볶다가 양파, 당근, 감자, 곤약을 넣어 기름기가 돌도록 볶아준다.
4. 물을 넣고 끓이다가 거품을 걷어 내고 양념의 재료를 넣어 소스가 반정도로 줄정도로  끓여주고 대파를 썰어 넣어 준다.

레시피 제공 : 나경선(그리오이타복음그리스도교회)

 

기사입력 : 2018.07.08. am 09:59 (입력)
복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