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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기적을 창조하는 신앙

< 제3단원 말씀연구 :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
◎ 찬송가(다같이) : 359장(통일 401장), 545장(통일 344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에스더 4장 13∼16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
◎ 오늘의 만나
 하나님께서 정하신 70년의 포로기간이 지난 후, 하나님은 바사 제국을 일으켜 바벨론을 정복하게 하시고 유다 백성들이 귀환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3차에 걸쳐 이루어졌던 포로 귀환 중에 유다 백성 전체가 죽음의 위기에 놓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 같은 위기가 우리 앞에도 닥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가면 위기에서 건져주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1. 의인이 당하는 고난

 바사 제국의 아하수에로는 애굽에서 인도까지 127개의 지방을 다스리는 왕이었습니다. 그는 즉위 3년에 제국의 부유함과 위엄을 과시하기 위해 180일간 성대한 잔치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잔치의 마지막 날, 왕비 와스디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왕비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왕비가 자신의 명령을 거절하고 나오지 않자, 아하수에로 왕은 진노하여 와스디를 왕후에서 폐위시키고 전국의 아름다운 처녀들 중에서 왕비를 뽑도록 했습니다. 이때 에스더가 왕비로 뽑히게 되었습니다.

 당시 아하수에로 왕은 하만이라는 신하를 매우 총애하여 모든 대신들보다 그의 지위를 높이고 그에게 무릎을 꿇어 절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대궐의 문지기로 일하고 있던 에스더의 사촌오빠, 모르드개는 그에게 절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만 섬겼던 모르드개는 비록 왕의 명령이라 할지라도 하만에게 절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하만은 자신에게 절하지 않는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자신의 집에 높은 장대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모르드개가 유다인이라는 것을 알고 왕으로부터 바사의 모든 유다인을 죽이라는 문서를 받아 전국에 반포했습니다(에 3:13∼14). 왕의 조서가 반포되자 유다인들은 모두 꼼짝없이 죽게 됐습니다. 포로 기간이 끝나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고 있던 때에 돌연 전 민족이 학살당할 위기에 빠진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신앙 안에서 의롭고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때때로 많은 고난이 따릅니다(딤후 3:12). 그러나 우리는 고난과 박해가 있다 할지라도 결코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자 굴에서 다니엘을 건지셨듯이 우리를 고난 가운데서 반드시 건져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부귀영화와 성공 때문에 의롭게 사는 것을 포기하지 말고, 고난 속에서도 끝까지 신앙의 절개를 지킴으로써 하나님 앞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죽으면 죽으리이다’의 신앙

 왕의 조서가 전국에 퍼져 유다 민족이 학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유다인들은 모두 금식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에 4:3).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전갈을 보내 유다 민족이 죽음의 위기에 처한 것을 알리고 왕에게 나아가 민족을 구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왕 앞에 나아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왕이 부르지 않은 자가 스스로 왕 앞에 나섰을 때, 왕이 금규를 내밀지 않으면 죽음을 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에스더는 온 백성에게 금식을 부탁하고 자신도 삼 일간 금식한 후 ‘죽으면 죽으리이다’는 각오로 왕에게 나아갔습니다(에 4:15∼16). 이처럼 우리 앞에 문제와 위기가 닥쳤을 때 우리는 금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만이 우리의 살 길이기 때문입니다. ‘죽으면 죽으리이다’는 각오로 기도하며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상황을 역전시키시고 기적을 일으켜주십니다. 시편 50편 15절은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고 말씀합니다.
 어떠한 위기나 고난에 처해있다 할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부르짖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에스더가 예복을 갖추어 입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왕의 뜰에 선 것을 본 아하수에로 왕은 금규를 내밀어 에스더를 기쁘게 맞이했습니다(에 5:2). 왕의 부름 없이 왕에게 나아간 에스더에게 아하수에로 왕이 금규를 내민 것은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하나님이 왕의 마음을 움직이신 것입니다. 게다가 왕은 예고 없이 찾아온 에스더가 자신에게 긴요하게 할 말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소원을 물었습니다(에 5:3).
 왕의 물음에 에스더는 자신이 유다인임을 밝히고 자기 민족의 생명을 구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리고 유다인을 멸절하려는 음모를 꾸민 자가 하만인 것을 밝혔습니다. 에스더의 말을 들은 하만은 에스더가 앉은 걸상에 엎드려 목숨을 구걸했습니다. 그러나 왕은 이 행동을 왕후를 해치려는 것으로 보고 하만이 모르드개를 매달기 위해 준비한 50규빗 높이의 장대에 하만을 매달도록 명령했습니다(에 7:9∼10).

 하만을 장대에 매단 후 왕은 새로운 조서를 내려 유다인들의 생명을 보호하도록 했고, 모르드개에게 하만의 재산과 지위를 주어 존귀한 자가 되게 하였습니다(에 9:4). 그해 유대력으로 12월 13일은 하만이 제비를 뽑아 유다인을 멸하려던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유다인들이 하만의 열 아들을 포함해 7만 5000명에 달하는 그들의 대적을 물리친 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모든 상황을 변화시켜서 눈물과 통곡을 기쁨과 찬송으로 바꾸신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이 위기 상황에서 금식하며 기도한 것처럼 우리 역시 어려움이 닥칠 때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하면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기에서 건져주시고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주십니다. 지금 한 치 앞도 바라볼 수 없는 문제에 둘러싸여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이 닥쳐올지라도 에스더와 같이 ‘죽으면 죽으리이다’는 믿음으로 전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 간추린 만나
 <의인이 당하는 고난>

1. 오직 하나님만을 섬겼던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절하지 않았습니다.
2. 하만은 모르드개와 모든 유다인들을 죽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3. 의인에게는 때때로 고난이 따르지만, 고난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신앙의 절개를 지켜야 합니다. 

<‘죽으면 죽으리이다’의 신앙>
1. 모든 유다인들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그들은 하나님께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2. 에스더는 삼 일간 금식한 후 ‘죽으면 죽으리이다’의 각오로 왕 앞에 나아갔습니다.
3. 어떠한 위기가 찾아올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1. 아하수에로 왕이 에스더에게 금규를 내민 것은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2. 하나님께서 유다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눈물과 통곡을 기쁨과 찬송으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3. 우리가 기도할 때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기에서 건져주십니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고난 속에서도 신앙의 절개를 지킵시다.
2. 낙심하지 말고 기도합시다.
3. 끝까지 하나님만 붙듭시다.

<기 도>
1. 어떠한 고난에도 타협하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면 문제 해결을 위해 하나님께 금식하며 기도합시다.
3. 우리의 눈물과 통곡을 기쁨과 찬송으로 바꾸시는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립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기사입력 : 2018.06.17. am 11:15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