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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바울

기독교 핍박하던 사람에서 위대한 전도자로
3차례 전도여행하며 복음전파에 주력  
바울서신은 신약성경의 중요한 주춧돌

 사도 바울은 3차례의 전도여행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전도로 많은 곳에 복음을 전했고 지금의 기독교가 있기까지 큰 역할을 했다. 길리기아의 다소 출신으로 가말리엘 문하에서 율법의 교훈을 받고 자란 바울은 매우 엄격하게 교육을 받은 철저한 바리새인이었고 유대교의 신자였다. 태어나면서부터 로마 시민권을 가졌던 그는 유대교의 촉망받는 젊은 지도층이었다. 스데반 집사가 순교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의 죽음을 마땅히 여기기도 했다. 교회의 핍박을 일삼았던 바울은 기독교인을 본격적으로 박해하기 위해 다메섹으로 향하던 길에 예수님을 만나 회개하고 진정한 기독교인이 됐다. 주님을 만난 그는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사명을 받았고 다메섹 시내에서 침례를 받고 성령 충만함을 받게 됐다.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전하다가 유대인들의 핍박으로 탈출해 아라비아로 가서 3년간 신앙훈련을 받는다.  

 그 후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베드로와 야고보를 만났다.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역에서 약 10여 년의 시간을 보내다가 바나바와 안디옥 교회에서 공동사역을 하게 된다. 바나바, 마가와 함께 1차 선교여행에 나선다. 구브로 섬의 도시들, 소아시아의 버가,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 등지에서 선교했다. 마가의 문제로 바나바와 결별하고 실라와 함께 2차 선교여행을 떠난다. 소아시아를 거쳐 헬라, 마게도냐 지방의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가야 지방의 아덴, 고린도 등지에서 선교한다. 3차 선교여행은 1, 2차 선교여행 때 세운 교회들을 돌아보며 에베소에서 3년 간 목회하며 전도한다.

 그 후 다시 유럽으로 건너가 마게도냐에서 고린도로 가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갔다. 이 선교 여행에서 지중해 연안에 몇 개의 교회가 설립됐고 신약성서에 기록된 성서 편지(바울서신)도 많이 썼다.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유대인들에게 체포되어 가이사랴 빌립보에 이송되었다가 황제에게 재판받기 위해 로마로 향한다. 2년간의 로마 옥중 생활을 마치고 잠시 석방되었다가 네로의 기독교인 박해가 극에 달한 때에 다시 체포되어 순교 당했다.  

 바울은 많은 박해를 받으면서도 복음의 진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30년간 선교사로서 눈부신 활동을 했다. 신앙에 의해서만 의롭게 된다는 바울의 신앙 이해는 후의 기독교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그의 전도활동은 기독교에서 큰 모범이 되고 있다.

 바울서신은 신약성경 중 바울에 의해 쓰여진 편지들을 말하는데 로마서에서 빌레몬서까지 13통의 편지를 가리킨다.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는 4대 서신으로 불리며,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는 옥중서신, 디모데전·후서, 디도서는 목회서신으로 구분된다. 그리고 9편의 편지가 교회들에 보내진 편지(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이며, 4편의 편지가 개인들에게 보내진 편지(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이다. 

 

기사입력 : 2018.06.03. am 10:13 (입력)
이미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