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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대교구가 교회부흥의 촉매제 되겠습니다”

교회 창립 60주년 행사 봉사 등 참여 기대
올해 ‘먼저 인사하고 섬기는’ 캠페인 전개
30,40대 젊은 가정 함께 하는 예배가 ‘꿈’

 우리 교회 창립 60주년 기념일이 이제 20일도 남지 않았다. 대조동은 물론 서대문 시절부터 지금까지 우리 교회를 출석해 온 노년부터 3,4대 대를 이어 영아부에 출석하는 교회학교 손주까지 함께 축하하고 기뻐할 날이다. ‘성령님과 동행한 고난과 영광의 60주년’을 기념해 교회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전 성도가 참여하는 교회 창립 60주년 행사는 연령을 초월한 모든 세대가 참여할 성령의 축제다. 더불어 국내외 축하객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 이들을 환영하고 맞이할 채비로 교회 곳곳은 분주하다.
 이중 장년국 장년대교구는 5월 18일 창립일에 맞춰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60주년 기도대성회에서 한마음으로 봉사할 예정이다. 장년대교구 김길수 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난 60년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회가 될 수 있도록 헌신의 마음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년대교구는 기도대성회 봉사는 물론 전성도가 이날 하루 휴가를 내고 성회에 참석해 지난 60년을 이끌어주시고 앞으로의 60년을 이끄실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고 했다.
 “저를 비롯해 많은 장년대교구 성도들은 주일학교부터 청년 때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지금은 믿음 안에서 가정을 이뤄 신앙의 대를 이어가고 있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김길수 회장은 “받은 은혜가 크니 이제 60주년을 기점으로 받은 사랑을 하나님을 위해 나누고 사용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먼저 인사하고 섬기는’ 장년대교구

 장년대교구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캠페인을 시작했다. 바로 ‘먼저 인사하고 섬기는 장년대교구’가 되자는 내용이다. 교회 안에서 장년대교구가 변하자는 의미였다. 기도의 내용이 달라지고, 봉사의 내용이 달라지자, 그래야 진정한 섬김의 자세를 가질 수 있다는 결단이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먼저 반갑게 인사를 시작했다.
 한국교회는 교회 안에 평균 연령층이 높아지고 있다고 고민한다. 그만큼 젊은 세대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 걱정이다. 하지만 장년대교구는 “우리 교회 안에는 젊은층이 많고 은혜를 입으면 헌신할 이들도 많다. 그런데 이것이 예배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 안에 예배가 회복되면 우리가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교회 안에서 왜 헌신이 필요한지 뚜렷한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예배가 회복되면 우리 안에 모든 것은 다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년대교구는 예배의 회복과 은혜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함께 예배를 통해 은혜를 나눌 교회 안의 30,40대를 장년대교구로 초대하고 있다. 매주일 교회 뜰에서 장년대교구 홍보전단지를 나누며 부서 소개에 전념하고 있다. 어린 자녀 양육 때문에 주일에 예배만 드리고 교회 활동을 전혀 못하는 젊은 세대들을 일으켜 함께 영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생각에서다. 그 결과 한주에 평균 10여 가정이 장년대교구에 등록하고 있다.
 장년대교구 성도들은 교회 안에서 젊은 세대들을 깨워 일으킬 뿐 아니라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도 왕성한 전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년대교구는 서울 전 지역이 구역으로 조직돼 있다.
 “열방2교구 경우는 일주일에 1∼2회 동네를 다니며 또래 젊은 부부를 중심으로 복음을 전했어요. 그리고 그들을 초청해 주일, 교회에 함께 왔는데 평균 10여 명이 넘어요. 이렇게 시작된 전도가 다른 교구에 좋은 영향을 끼치면서 지역복음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김길수 회장은 이러한 전도의 열정이 바로 예배의 회복을 통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회 부흥의 ‘촉매제’

 장년대교구는 교회 안에서 젊은 세대와 기성 교구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기대한다. “장년대교구는 대부분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을 둔 30,40대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중븡고등학생 자녀를 둔 일반적인 대교구의 3040대와는 상황이 조금 다르죠. 그래서 장년대교구는 젊은 부부들을 깨워 훈련시켜 대교구를 일으키는 일꾼으로 성장되길 기대합니다”
 김길수 회장은 대교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장년대교구와의 연결고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바로 ‘예배’였다.
 “장년대교구에는 ‘꿈’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 모든 30,40대가 함께 모여 주일 예배를 함께 드리는 거죠. 바라기는 우리 담임 목사님이신 이영훈 목사님이 30,40대를 위한 예배를 인도해주셨으면 하는 겁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 안에 은혜가 넘치면 눈물이 생기고 감사가 넘치고 헌신이 일어날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렇게 되면 30,40대는 앞으로의 60년을 향해 교회 부흥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글 사진=오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8.04.29. am 10:57 (입력)
오정선기자